파는 우리의 식단에 거의 모든 반찬에 들어가는 조미채소이다. 1인당 연간소비량이 10~15kg이나 될 정도로 대파는 우리 식생활에 꼭 필요한 양념 채소이다.
대파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는 다비성 작물이다.
대파를 정식하기 전에 충분한 밑거름을 주어야 하고 생육기에도 보통 2~3차례 웃거름(질소,가리비료의 비율을 높임)을 주어야 하는 성장기간이 3~6개월로 생육기간이 오래 걸리는 작물이다.
특우네는 올해 친환경농산물 취급 유통업자와 계약체결을 한 후 일천여평 면적에 대파농사를 했다.
이른 봄 2월, 200구트레이에 씨앗파종을 하여 모종을 키워 5월에 정식을 한 후, 유기재배 농법으로 병해충관리, 생육관리를 해보니 도저히 유기농방법으론 대파농사를 이어갈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서 친환경인증기관에 유기인증을 반납하고 무농약인증으로 전환을 해서 대파농사를 하게 되었다.
올해같이 비가 많이 내리는 해에는 다른 작물들도 관리에 어려움이 따랐지만, 특히 대파에는 병해충이 더 많아 친환경농법으로 농사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크게 경험하면서 대파농사를 마무리 했다.
대파 병해로는 노균병,검은무늬병,녹병,무름병이 많았으며, 충해로는 뿌리응애,파밤나방,총채벌레,굴파리 등의 해충들의 피해가 있었다.
▼ 본밭에 대파정식... 2011. 5.19
▼ 스프링쿨러로 관수...
▼ 정식후 80여일이 지난 대파밭... 2011. 8.7
▼ 대파 수확시작... 2011. 8.7
▼ 대파를 10kg 비닐봉지에 담으면서...
출처 : http://blog.daum.net/sanghaok/15859941
첫댓글 먹음직 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