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노량진 수산시장에 들렀다가
제철음식인 꼬막이 있기에 만원짜리 한봉다리 사서 아침반찬으로 끼니를 떼웠네요.
포스팅 그림은 울집반찬감이니 보이는 그대로 올렸음을ㅋㅋ
꼬막 삶기(본 그림은 이미 다 삶아서 건저낸 꼬막임)
- 해감없이 정성들여 깨끗이 세척하고,
- 물이 팔팔끓기 시작할 쯤
- 꼬막을 넣고 한쪽 방향으로 저어며 꼬막 3~4개정도 입 벌리면(3분정도)
(일반 조개처럼 입 벌어질때까지 꼬막을 오래 삶으면 내용물이 질겨지고 쪼그라듬)
- 채에 건저냅니다.
꼬막까기
입이 벌어지지 않는 꼬막은
- 솓가락을 이용하여 꼬막 밑부분에 붙어있는 겁떼기와 겁떼기 사이 도톰한 부분에 넣어 살짝 비틀면 됩니다.
양념장 만들기
- 양조간장, 참기름, 깨, 매실액이나 설탕, 고춧가루, 파, 다진마늘로 양념장을 만들어
- 깐 꼬막에 끼얹어 먹거나 양념장에 찍어드시면 됩니다(손님 접대가 아니라면 찍어드시는게 깔끔스럽지요^^)
제철음식 꼬막으로 입맛 돋구고 덤으로 몸에 좋은 기운 듬뿍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거기에 쏘주한잔 캬!
쐬주 안주로는 꼬막회무침(살짝 데친)이 왔단디....^^
..양념장이 ..맛이..카!!
그렇지요. 당연 재료는 신선한데 맛이 없다면 몽캉 양념장 탓이라는 ㅋㅋㅋ
쏘주 가가온나 쩝~
참꼬막은 안나왔어요??
왕꼬막(피조개)와 새꼬막만 즐비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