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을 위해 우리아파트에 설치된 소방 시설물을 적어봅니다.
재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기에 모두 함부로 훼손하지 않으시리라 여깁니다.
세대내부
각 세대의 거실, 주방. 각 방에 감지기가 1개씩.
씽크대 보일러 앞에 자동확산소화기(우주선 모양- 대부분 철거되고 거의 없음), 새대간 비상격벽(창고로 쓰임),
16층이상 세대 천정엔 스프링쿨러 헤드(평상시 물이 가득 채워저 있음- 화재시 분사-노후되어 언제 분사될지 염려스러움), 그리고 분말소화기 1개(없는 세대가 더 많은 듯),
현관 문을 열고 나가면 승강기 앞에 감지기 1개, 옥내소화전(소방호스와 노즐, 경종 내장), 1동과 2동엔 알람밸브,싸이렌, 제연설비와 방화문,
계단 3개층 마다 감지기 1개, 11층 이상엔 비상구유도등, 계단유도등. 비상콘센트. 11층 이하엔 유도표지,
옥상엔 방화문과 급기 뎀퍼,
지하주차장엔 건식스프링쿨러, 옥내소화전, 감지지
각동 지하엔 감지기와 옥내 소화전.
화단엔 옥외소화전 , 연결송수구.
지하 기계실엔 소화용수. 프리액션 밸브, 수신반
공용부 곳곳에 설치된 소화기.
우리아파트에 설치된 감지기는 약 2,000개 가량 됩니다. 그 중 에서 주방 씽크대 위에 설치된 감지기는 음식을 태우면 울어대구요, 계단에 설치된 감지기는 담배연기에 시도 때도 없이 울어 댑니다. 그리고 세대 인테리어 공사시 꼭 울어대지요. 그렇다고 제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본인 뿐만 아니라 이웃의 생명을 위헙하는 행위라는 인식을 지우시면 아니 아니 아니 됩니다.
주민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한밤 중에 비상밸이 울리면 빨리 끄라고 짜증을 내시는 분이 계십니다. 문론 빨리 끌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실무자는 경보가 울리면 1명은 현장으로 1명은 지하 전기실(화재 수신반)로 뛰어가서 원인을 찾아야만 경보를 중단하게 돼 있습니다. 만약의 상황에 경보가 울리지 않으면 어떻게 대피를 할 수 있겠어요,
이쯤되면 문의 내지는 항의 전화, 뛰어가는 직원을 잡아 놓고 질문 내지 훈계. 시간은 계속 가고 처리는 늦어 집니다.
단잠을 깨우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감지가자 작동될 수 있는 행위를 삼가해 주시는 길 뿐이라는걸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무시히!!! 소녀의 기도가 생각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