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가
"하루가 점점 길어진대요"
라는 제목의 생정을 올렸었지요
그말인 즉슨 지구의 자전속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표현할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지구의 자전이 아예 멈춰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마찬가지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구는 멸망하게 됩니다.
요즘엔 지구종말 시나리오를 자주 설명해드리는것 같아요 자 그럼 시작할게요
글밖에 없다고 뒤로가기 목록 누르지 마시고 읽어보시면
재밌을....거라곤 장담할수 없어요 재밌을거에요
일단 지구 자전의 속도가 점점 느려지는것부터 살펴보죠
가장 먼저 타격이 가해지는건 GPS 시스템 입니다
GPS는 지구의 자전속도와 정확하게 일치해야 정보를 전송할수 있기 때문에
모든 통신설비나 인터넷 회선들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가정에서는 그럴수도 있는 문제일지 모르지만 기상청이나
NASA같은 곳에선 절체절명의 위기나 다름없는 것이죠
또 다른 피해는 바로 바다 입니다
지구는 완전 구형이 아닌, 적도부근이 불룩 나온 타원형인데요
지구의 자전력이 적도 부근에 있는 바다를 평온하게 유지시켜 준답니다
하지만 자전속도가 줄어듬에 따라 적도에 있는 바닷물은
극지방으로 이동하기 시작하고, 대기도 바닷물을 따라 마찬가지로
극지방으로 유입되어 버립니다.
해발고도가 낮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를 입고
해발고도가 높은 고지대에서는 산소의 유실로 인한 피해가 생기죠
지구의 자전속도는 225km/h 이상 느려졌다고 가정해볼까요? (원래는 1606km/h)
이 시기의 하루의 길이는 28시간이 되는데요
이때의 가장 위험한 요소는 지진 입니다
지구의 자전이 사라짐에 따라 핵, 맨틀, 지각이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지구는 안에서부터 바깥으로 균열을 일으키며 쪼개지죠
하지만 지구 전체의 파괴를 의미하는건 아니랍니다
지진뿐만 아니라 바다도 아비규환이 됩니다
모든 물들이 극지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수심 4,500m의 북극해는 13,000m가 넘는 심해가 됩니다
대서양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바다는 모두 말라버립니다.
이에따라 유럽은 하나의 큰 대륙이 되고, 영국이 유럽대륙의 일부분이 되고
아일랜드와 잉글랜드는 연결되면서, 런던에서 파리까지 걸어서 갈수 있게 됩니다.
미국에선 마이애미의 해변이 육지로 변하고, 쿠바와 플로리다도 한개의 땅이 되고
멕시코는 면적이 현재보다 1/3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남미의 고산도시들은 전부 죽음의 도시로 변하게 되죠
지구 자전속도가 느려진지 1년이 지났다고 생각해봅시다
이때의 하루는 30시간이 됩니다.
이젠 북극해로 모여진 바닷물들이 너무 넘쳐버린 나머지
유럽과 러시아 대륙은 아틀란티스처럼 바닷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2년 6개월이 지나면, 하루의 길이는 124시간이 되고
자전속도는 예전보다 1,200km/h 이상 감소합니다.
이때의 낮은 60시간 이상 이라 살아남은 사람들은
숙면의 문제에 부딪히게 됩니다. 낮이 오래 지속됨으로서
시각장애, 통제력 저하 등의 신체적인 질병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4년이 지나면 지구의 자전속도는 60km/h 로 줄어들어버리고,
하루는 624시간 이 됩니다.
이젠 낮이 13일동안 지속되고, 밤이 13일동안 지속되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고요
계절의 개념은 사라지고 춥고 어두운 날씨, 밝고 더운 날씨가 반복되게 됩니다
밤이 되면 기온은 영하 55도 이상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부턴 벼, 옥수수, 밀 아무것도 자랄수가 없게 됩니다
5년이 지나면 지구는 자전을 멈추게 됩니다.
적도 부근의 모든 지역은 공기가 희박한 상태로 변하고, 바닷물의 이동으로
인해 생긴 새로운 대륙은 고도가 너무 높아 사람이 살수 없게 됩니다
이땐 낮과 밤의 개념이 사라지게 되죠
6개월은 낮, 6개월은 밤 이런식으로 평생 진행됩니다
6개월동안의 낮에는 기온이 55~70도 이상까지 올라가다가
6개월동안의 밤에는 기온이 영하 55~80도까지 급감합니다
재밌는건 지구의 자전이 멈추더라도 사람이 생존할수는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항상 새로운 환경을 찾아 이동해야 하겠죠?
출처 - 네이버캐스트
문제 없거나 잆거나 있거나 었을시
은영이와 삼시세끼를 같이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