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Pine)
학명 : Pinus sylvestris
사용부위 : 솔잎
추출법 : 증류법
원산지 : 시베리아, 스코틀랜드, 캐나다
주용성분 : 알파피넨(a-pinene), 베타피넨(b-pinene), 보닐 아세테이트(Bornyl Acetate)
노트 : Middle Note
냄새강도 : 4
적응증 : 호흡기 질환, 근육통, 관절염, 류머티즘
주의사항 : 드물게 피부 알레르기가 유발될 수 있다.
솔의 향유는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데 특히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 발트 국가들과 유럽에서 많이 생산
되고 있다. 이 솔잎 향유는 주로 생산되는데 냄새에는 누구나 시원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상쾌한
느낌을 갖고 있다. 인류는 원시시대부터 솔의 향유를 사용해 왔는데 변종된 솔의 씨는 식량으로 그리고
열매는 식품 향료로 쓰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솔의 추출물은 전통의학의 여러 범위에서 치료용으로
사용하였는데 코나 기관지 같은 호흡기질환, 근육통, 관절염, 류머티즘 그리고 정신을 맑게 하는 데도
사용되어왔으며, 여러가지 전신 쇠약증을 회복하는데도 쓰여 왔다. 의학적으로 솔은 항균작용이 있으며
또한 거담작용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의 향유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정신의 상승 효과를 주고
일부 사람들에게는 정신의 안정 효과를 주는 양극작용을 갖고 있다. 이렇듯 치료적 방향으로 양극작용을
하는 것을 균형작용이라 하는데 이것은 피넨성분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솔 향유를 공기발향법을 이용하여 발향하면 아주 놀랍도록 상쾌한 느낌을 주며 정신에 상승작용을 한다.
그리고 코와 기관지 질환의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호흡에도 도움이 된다. 목이 막히거나 기침, 기관지염에는 증기흡입법을 이용하면 매우 효과가 좋다. 또한 솔 향유를 욕조에 넣고 목욕법을 이용하면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을 상쾌하게 하며 머리를 맑게 한다.
또한 솔 향유는 주니퍼 향유와 마찬가지로 기분을 이완하고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며 류머티즘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솔향류는 정상적인 피부에 12%의 희석용액이 아무런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다.
마사지법으로 솔의 향유를 피부에 도포하면 류머티즘에 효과가 있으며 전신 통증에도 유효하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서 피부염이나 습진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반응이 가끔 나타나기도 하는데 시일이
오래 경과된 솔 향유는 피부에 더욱 심한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