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제1차 순경채용 필기시험의 특징(의미)과 이후 시험 전망
1. 난이도 측면 전망
2024년 1월 경찰승진시험이 있었고,
2024년 3월 16일 2024년도 제1차 순경채용 필기시험이 진행되었다.
2024년도 경찰승진시험은
2023년도 경찰승진시험보다는 난이도가 약간 내려왔다는 평가를 강사나 수험생 모두가 내렸다.
올해 시험은 난이도가 예년보다 좀 쉬워지지 않을 까 기대하기도 했다.
2024년도 제1차 순경채용시험은
2023년도 제1차 순경채용시험보다는 조금 어렵고,
2022년도, 2023년도 제2차 순경시험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진행된다면
예년보다 순경 1차시험이 약간 어려워진 것이므로
하반기의 경위공채시험과 순경채용시험은 작년보다 난이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2. 특징
기초개념과 관련된 문제가 많이 보이는데
예전과 다른 점은 개념 자체를 직접 묻지 않고
사례를 이용하거나
개념형성과정의 유래를 소개하면서 개념을 묻는 설문이 많다.
과년도 경찰학(개론)의 행정법 판례나
기존의 경간부 행정법 객관식에 출제되었던 판례나
최근 해경시험 행정법 객관식에서 출제된 판례나
최신 행정직 7급과 9급에 출제되었던 판례가 출제되었고,
최근에 시행된 해경간부 행정법 기출문제를 설문 하나만 바꿔서 그대로 출제된 문제도 있다.
(이 문제는 송광호의 경찰학 기출문제집의 추록으로 이미 배부된 상태이다)
이런 문제가 여러분들에게도 출제되리라는 것은
이미 이론강의와 문제풀이 강의에서 계속 지적한 바 이다.
왜이러냐면 행정법 부분은 타 직렬 행정법 출제자와 동일하기 때문이고
이미 검증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의제기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출제자 입장에서는 좋은 점이다.
송광호의 경찰학 기출문제집 추록으로 계속 행정법 부분을 보강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 최근 경향과 딱 맞는 문제가 수록되어서
송광호의 경찰학 기출문제집이 상당히 고득점에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3. 경찰학(실무종합) 각론부분은 거의 공부하지 않는 분위기!
2024년도 제1차 순경채용시험 후
시험보신 분들과 통화해보고 학원 관계자들과 통화한 결과
형사법과 헌법은 상당히 고득점했으나
경찰학에서는 대부분 합격을 바라보는 분들이
100점 만점에 75~80점 정도(8~10개 틀리는 정도)인 것 같고
전체 점수는 200점 정도면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찰학 점수는
총론에서 최소 3개 정도, 각론에서 최소 6개 정도를 틀린 것이다.
각론 12문제 중 6문제 정도로 절반을 맞춘 것이다.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시중에 판매되는 책을 꼼꼼하게 봐도 내용 자체가 아주 조금 소개되어 있어서
조금만 깊게 출제되면 바로 틀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거나 각론을 아예 배제 또는 포기하고 공부하는 상황인 것이다.
4. 공부방법에 의한 대책
일단 기초적인 개념을 무조건적인 암기로 해소하기 보다는
개념이 나오게 된 이유를
중요한 개념만이라도 알아야 한다.
제가 상담하다보면 암기를 하기는 했는데
의미를 모르고 암기만해서 각각의 개념요소를 응용한 문제에는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행정법 부분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므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그런데 각론을 무시하면 어쩔수 없이 점수는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시험출제 경향이나 난이도는 계속 변화하는데
강사들의 교수법이나 수험생들의 공부방법은
2010년대의 두문자 암기, 기출문제 설문 암기 등에만 머물러 있어서
수험생들은 최신 기출문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5. 순경채용시험과 다른 경찰관련 시험의 차이점
이번 순경채용시험에서도 그렇듯
극강의 고득점이 아니라도 합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이
순경채용시험이다.
그러나
경위공채시험과 경찰승진시험은
순경채용시험과는 경쟁률이 다르고
너무 적게 선발하는 시험이므로
극강의 고득점을 하지 않으면
합격을 바라보기도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각론을 무시하면 합격은 없다.
실수하면 합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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