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정말 하루종일 바빴답니다.
아침일찍 건강원으로 배즙할것과 호박즙할것을 차에싣고가
3솥을 하기위해
일찍부터 서둘렀답니다.
전날에 미리 예약을 하였어요 .
그렇지않으면 즙내리는 시간이 있어
하루에 못끝낼것 같아서리~
겨울만되면 유달리 저나 외손녀들이 목감기가
자주 걸리기에...
외손녀들에게 줄려고 생강을 넣지않고
배즙을 하였답니다.
생강을 넣으면 아이덜이 톡쏘는 생강맛에
안먹는다는 건강원사장님말에
생강을 넣지않고 배&도라지&대추만
넣고 배즙 2솥을 하였어요.
그리고 여자몸에 좋다고 하는 호박즙은 내가 먹을것이라
참당귀&잔대&옥수수수염&대추&생강&둥굴레 등을
넣고 1솥을 했구요.
조금이라도 건강하면서 젊어지기위해서~~ ㅎㅎㅎ
그리고 제가 추위를 무척타요.
서울에 살다 금촌으로 이사온 첫해는
죽는줄 알았어요 너무나 추워서리~
파주가 왜이리 추운지 3년만 살다가
다시 서울로 이사를 갈려고 했는데
집도 팔리지않고, 판다고하여도
내가 산 금액에서 엄첨 집값이 떨어져
손해보고 팔수가 없어 어쩔수없이 지금껏
살고있는것이 9년되어가네요.
그래서 겨울만되면 동물들처럼
저역시 집안에서 꼼짝않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은 도라지넣은 배즙과
호박즙을 먹으면서 고구마 먹으며
추운겨울을 이겨볼까 한답니다.
9년차되는 겨울도 잘 이겨볼려고
독감예방접종& 즙&을 내여서
단단히 월동준비했으니
이제는 다음주에 김장만 하면 올
겨울월동준비는 끝~~~~~~~~~~^*^.
어제 즙내리면서 건강원에서 팔고있는
도라지가 있길래 너무좋아
겁도없이 한번도 까보지 않은 생도라지를 1관을 사왔어요.
껍질가는것 그리 힘들지 않는줄 알고~
마트에서 깐도라지 비싸더라구요
그렇다고 싼 중국산은 사먹기 싫고해서...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나의 야심찬 용기에
그만 1관(4키로)를 샀지 뭐에요
도라지 껍질을 까고있는데 처음으로 까보는
도라지 정말 정말 힘드네요.ㅠㅠㅠ
괜히 사왔다는 후회도 하면서~
만약 신랑이 사라고 했다면 무지 원망이라도 하면서
" 이런것을 날보고 까라고" 하느냐고
원망이라도 하면서 까겠지만
내가 산것이기에 누구 원망도 못하고
이렇게 몸을 이쪽저쪽 틀면서
도라지 껍질을 벗기고 있으니~
지금 무지 무지 사서 고생하고 있답니다.
도라지 까는 법을 인터넷에 검색하여보고 따라도
해보고 하는데도 힘드네요 ㅠㅠㅠ
지금 몇시간째 까는되도 아직1키로도 못깠어요
도라지가 좋다고하여 겨울에 반찬해먹으면
좋을것 같아서 사왔는데~
눈도 아프고 손가락도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에구에구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네요.
까놓은 도라지 비싸도 그냥 시장에서 사먹을것을~
괜실히 생도라지 사와서 지금 사서
고생하는 중이랍니다......
에구에구~ 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대신 국산을 먹는다는 안심먹거리와 나의 정성으로
식구들이 맛있게먹고 건강할것을 생각하면서
허리와 손을 잠시 쉬어주고 싶어
이렇게 컴에 들어와
흔적을 남기고 있답니다.
바람이 불고 날이 춥네요
겨울준비 잘하시여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금촌장날에는 먹을것 많아요
내유동 살적에는 자주 갔었는데
고양동으로 이사를 해서 요즘은 못가네요..
행복하세요....
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