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줌 영상토론을 통해 <두뇌수용체란 무엇인가>를 공부했습니다.
바이오코드 144타입은, ABO혈액형처럼 인체에 고정되는 구성요소입니다. 한번 혈액형이 고정되면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바이오코드 역시 태어나 자가호흡을 하는 순간부터 만 26세까지 구조화되는 두뇌 구성은 이후 다시는 변하지 않습니다.
혈액형과 다른 점은, 바이오코드는 스트레스 코드로 정반대 코드를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자기 코드를 벗어나기 어렵고, 다른 코드를 100% 이해하기도 어렵고, 다른 코드를 흉내내기도 어렵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편도체의 욕망인 <종족보존을 위한 생식 본능(결국 섹스)>, <생명보전을 위한 먹이 확보 본능(부에 대한 무한 갈망)>, <불안공포로부터 피하려는 본능(힘 있는 이의 종이 되고, 비겁하여 굽실거리고, 속이고 거짓말하고, 동지를 배신해서라도 살아남으려는 처절한 생존술)>을 갖고 있는 한 바이오코드를 바꿀 수도, 고칠 수도 없습니다. 그저 타고난 운명입니다.
여기 슬프고도 아름답고, 그러면서도 또 슬픈 동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 암컷 동물은, 그게 인간이든 짐승이든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새끼를 반드시 살리려고 몸부림칩니다. 사실은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호르몬이 종 보존을 위해 새끼를 위해 희생하라는 명령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동물은 분만 이후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가 부쩍 느는데, 임신 출산하지 않은 암컷에는 옥시토신이 분비되지 않습니다. 마치 출산을 기다렸다는 듯이 옥시토신을 뿜어내는 <누군가>가 이 세상의 모든 암컷 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이 존재가 누군지는 브레인리퍼블릭 시리즈 중 <기억유전체> 제3부 <비밀장(秘密藏 ; The Secret of spiritual light quantum)>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아래 동영상은 옥시토신의 명령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보여 줍니다.
물에 빠진 새끼사슴을 향해 악어가 다가오자 어미 사슴이 재빨리 달려들어 자신을 희생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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