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만남의 서먹함을 없애기 위해 서로를 소개하는 자리였지요.
각자에게 주어진 미션대로 자신을 소개하는데, 허리운동을 시키기도 하고,
1분동안 꽃이름 대기도 하고, 이제까지 황당하거나 웃기는 에피소드는?
1분동안 눈 깜빡이지 않기,
내가 부러워하는 사람,
비올 때 생각나는 추억 1가지,
나에게 매력적인 사람은?
나는 ~가 되고 싶다. 등등의 메세지를 받고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이 서로를 알게 하는데 아주 참신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지요.
나의 장점 10가지...?
내가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때는?
내 몸 중에 가장 고맙다고 생각하는 곳은?
5년 후 나의 모습은 ?
이제까지 가장 인상깊었던 책?
나 자신이 한 것 중 젤 좋았던 선택은?
미친척 하고 내 인생에 한 번 꼭 해보고 싶은 것은?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본 순간은?
강의 도처에 재미있는 도구와 기재를 써서 하는데, 그중에 하나,
사각형 퍼즐 맞추기.
'서로 다른 사람에게 내어줄 수는 있지만 내가 먼저 달라고 할 수는 없는 것,
내가 받고 싶지 않을 때는 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서로 말하지 않는다.'는 규칙을 듣고서 시작하는데...
중간에 손짓으로나 말로나 다른 사람걸 달라고도 하고 이리저리 나서서 맞추기도 하고,
내 것만 붙잡고 있을 때는 해결되지 않던 것들이 다른 사람들 걸 보면서 내가 가진 걸
조금씩 내어 놓으면서 해결이 되어가고...
박수선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소장님의 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