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십니까?”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서로에게 덕담으로 자주 이 말을 주고받으며 자신이 정말 행복한지 반문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무엇이 행복한 것일까? 나 자신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그 답은 자신이 가진 꿈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데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그 꿈이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는 잘 몰라도 자기만의 꿈을 좇아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이 좌절될 때마다 또다시 새로운 꿈을 그리며 살아간다.
그러다 ‘불혹’의 나이가 되어 더 이상 변하기 어려운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의기소침하게 되고,
‘지천명’의 나이가 되어서는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꿈을 잊어간다.
필자도 50대에 들어서서 운명을 조금씩 알게 되자 내게 맞는 꿈을 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난 세월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10년이 지나도록 끝내지 못하고 있다가 ‘이순’이 지나며 조금씩 보는 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
돌이켜보니 태어나서 50세까지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환경 속에서 길들여져 살았던 나날인 듯하다.
필자 역시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직업군인의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아왔다.
그러다 50세쯤에 전역하면서 이혼과 재혼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겪으며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렇게 적지 않은 풍파를 거치면서 지난 세월을 운명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내게 주어진 행복이 무엇인지 분간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제 환갑 이후의 삶은 내게 맞는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게 되었다.
꿈이 있어야 사는 것이 가치 있고, 자신에게 맞는 꿈이어야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랄까.
그런 취지에서 지나온 추억 속을 거닐며 주변을 돌아보니 주어진 행복이 보이기 시작한 필자의 생각을
순수한 소년의 관점에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순 서
1부 : 추억 속을 거닐며
제1장 : 어린 시절
- 그리움의 시작. 가난한 아이의 설움. 바둑 삼매경. 특이한 고등학교. 방랑 생활의 시작. 풀빵 장사.
권력에 대한 도전. 외로웠던 소풍. 직업군인 대학교 선택. 믿지 못했던 사람들.
제2장 : 사관학교에서
- 운명의 시작. 엄격한 생도 생활. 배고팠던 입학식. 1980년도 봄에는. 가지 못한 길을 동경하며. 단체 기합의 교훈.
작은 거인의 반항. 어른들의 삼사체전. 세상 이치를 배운 수업. 졸업 소감.
제3장 : 군대에서 느낀 것들
- 리더로서의 시작. 군대축구 얘기. 동상 사고. 최전방에서. 특수한 사내들. 올림픽 선수촌 경비.
여군 지휘통제. 1공수특전여단 대대장 일기. 구속되니 보이는 것들. 감동을 준 전우들.
제4장 : 인생의 전환점에서
- 31년 된 군복을 벗으며. 가정을 재편성하다. 고향으로 돌아오니.
공인노무사 자격시험 준비. 일자리를 찾아 헤매다.
2부 : 삶을 되돌아보니
제1장 : 활력소가 된 것들
- 사랑의 원천. 게 아버지의 가르침. 엄마 없는 외동딸. 인생의 나침판. 음덕을 베푸는 이유. 함께 했던 친구들.
우정을 보여준 주례 선생님. 호연지기를 가르친 교장 선생님. 위로되었던 노래들. 독서를 통해 얻은 교훈
제2장 : 사람 사는 모습에서 얻은 지혜
- 예의를 갖추면 득을 본다. 화를 내면 손해 본다. 여자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등산과 세상살이. 어두운 곳과 밝은 곳.
술 취한 모습들. 사람들의 수읽기. 욕심을 버리면 전부 보인다. 운명을 이해하면 여유가 생긴다. 떠난 후에 남겨지는 것들.
3부 : 주어진 행복이 보이다
제1장 : 내려놓으니 여유롭다
- 그림자 속을 벗어나. 혈연관계를 정리하다. 사회적 관계에서 자유로워지다. 부자로 살아가다. 이상형은 없음을 깨닫다.
제2장 : 맞는 것을 찾다
- 최적의 일자리가 나타나다. 살 집이 정해지다. 글로 소통하는 기쁨. 취미거리를 발견하다. 지란지교를 찾다.
제3장 일상의 소확행을 누리다
- 현실에 감사하게 되다. 맞춰 사는 법을 알아가다. 직장생활의 보람. 일상의 즐거움. 힐링의 시간을 갖다
첫댓글 신선님 스토리 여요?
네~ ^^
@신선 에세이집도요?
@희연 네~ ^^
엇,,그러네요.
좋아요 ~~✌️
잘읽어습니다.
저도 사관학교 가려고 시험
봤는데 전부 낙방. 입학한
동기중 별 다는 이가 있어
굉장히 부럽데요. ㅎㅎ
별 달고 나온 이후가 더 초라할 수도 있습니다~ ^^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서점에 나와있나요 한권 구매하려고요 출판기념회는 하신 건가요
감사합니다~
인터넷에서 제목을 치면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신선님이 주신 책
아직도 다 읽지는 못했는데 반드시 읽고
감상문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글이 아주 좋아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