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7장은 앗수르 장군 랍사게가 앗수르 왕 랍사게의 이름으로 여호와 하나님이 이름을 모독한 결과 앗수르왕 산헤립이 고국에 돌아가 아들의 손에 죽는 내용입니다. 이사야 36장에 이어 앗수르 장군 랍사게는 앗수르 왕 산헤립의 이름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모욕하였습니다. 랍사게는 자기 사신들을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이르기를 “너는 네가 신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11)고 하였습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을 앗수르 우상보다 못한 자리로 추락시킨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앗수르 왕이 이 세상에서 최고의 신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12,13절에 “나의 조상들이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드라살에 있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더냐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 왕과 아와 왕이 어디 있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히스기야 왕은 여호와의 전에 올라 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기도하기를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하나님이여 주는 천하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이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말을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16,17)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해 응답하시기를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21,26)고 하시고 결국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대로 니느웨로 돌아가 자신이 그토록 자랑하던 니스록의 신전에 들어가 경배할 때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례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입니다.
히스기야의 신하들은 이사야 선지자를 찾아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4)고 하였고, 이사야 선지자는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가 앗수르의 산헤렙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21)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시139:4)고 하였습니다.
둘째, 이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26절에 “네가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다윗이 고백하기를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다”(대상29:11)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승리하였고, 기회를 얻었고, 권세를 얻었다고 자랑하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것입니다
셋째, 교만한 사람과 거짓된 신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산헤립과 랍사게 사건을 통해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심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부인하고 모독하지만 결국 그들은 훗날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 사람들은 과학과 종교, 철학을 통해 하나님을 부정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과학을 통해 더욱 하나님을 증거하는 도구가 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산헤립과 같이 하나님을 모독한 사람이 비참한 결말을 보게 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참신이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계십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