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어제 바쁜 일상을 잠시 접고...스스로에게 여유를 주고 싶다고 했지요? 그래서 버스타고 부천역에 나갔습니다. 눈내리는 시내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마트에서 반찬거리 구입하고( 오늘 소개하는 나물반찬 5가지 재료 모두 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화장품 가게에서 향수 구입하고...( 12000원짜리 향수지만 향이 참 좋습니다.) 도너츠가게에 가서 아이들 주려고 도너츠 구입하고...저는 도너츠 한개에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귀에는 핸드폰에 다운받은 음악 들으면서...창가에 내리는 눈이 좋았습니다. 제가 들은 음악은 요즘 유행하는 현빈씨의 그 남자... ㅎㅎㅎ 백지영씨의 그 여자.... 내리는 눈을 보면서...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웃으면서 버스타고 집에 왔습니다 *^^* 에궁..제가 원래 낭만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요...어제 무슨일로 낭만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ㅋㅋㅋ 오늘 소개해드리는 레시피는 한겨울~~ 비타민을 섭취할수 있는 건강한 나물반찬 5가지 입니다. 요즘 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면 봄나물이 많이 나왔지요? 봄이 아니지만 겨울철에 충분히 비타민을 섭취해야 감기예방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것 같습니다. ♧ 냉이무침 재료: 냉이150g. 된장1/3T~1/2T. 고추장1/2T. 다진파1T. 다진마늘1/3T. 국간장1/3T. 참기름1/2T. 깨1/2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국간장은 집간장(조선간장)을 말합니다. => 된장의 짠정도에 따라 된장양 조절하세요~
1. 냉이는 누런잎은 제거하고 뿌리부분은 알타리 다듬듯이 칼로 살짝 긁어 준후 씻어 줍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냉이를 넣다가 바로 빼는 정도로 살짝만 데친후 찬물에 헹궈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손으로 살짝 눌러 물기를 짜주세요.
2. 데친 냉이를 볼에 담은후 된장1/3T~1/2T. 고추장1/2T. 다진파1T. 다진마늘1/3T. 국간장1/3T. 참기름1/2T. 깨1/2T 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입니다. ==> 된장의 짠정도에 따라 된장양 조절하세요~
♧ 씀바귀무침 재료: 씀바귀 100g. 고추장1T반. 고추가루2/3T. 다진마늘1/2T. 참기름1/2T. 올리고당1T. 식초2T. 다진파1T. 깨1/2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1. 쓴맛이 좋은 쓴바귀입니다. 잘 씻은후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냉이처럼 살짝만 데친후 찬물에 헹궈.. 찬물에 20~30분정도 담궈 쓴맛을 제거합니다. 쓴맛을 제거후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준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 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찬물에 담그지 않아도 좋습니다.
2. 볼에 쓴바귀를 넣고 고추장1T반. 고추가루2/3T. 다진마늘1/2T. 참기름1/2T. 올리고당1T. 식초2T. 다진파1T. 깨1/2T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입니다. ==> 기호에 맞게 양념 조절하세요.
♧ 달래나물 재료: 달래나물100g. 간장2T. 고추가루1T. 설탕2/3T. 참기름2/3T. 깨1T. => 간장은 시판하는 간장중에 진간장이라고 표시된 간장입니다.
1. 달래손질은 살살하셔야 해요...안그러면 뚝뚝 뿌러지고 망가집니다... 달래뿌리부분의 흰부분에 누런 겉껍질을 제거후 찬물에 살살 씻어줍니다.. 먹기좋게 6~7cm정도의 길이로 썰어주세요...
2. 양념장 만들기 : 간장2T. 고추가루1T. 설탕2/3T. 참기름2/3T. 깨1T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3. 볼에 달래와 양념장을 살살 나무젓가락으로 섞어서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 달래는 손으로 버무리면 금새 물러집니다...젓가락으로 살살 비비듯이 양념해주세요~ ==> 달래나물은 드시기 바로 전에 무쳐드세요~
♧ 쑥갓두부무침 재료: 쑥갓 150g. 두부1/4모. 들기름1T. 다진마늘1/4T. 국간장1/2T. 고운소금(완두콩알만큼). 깨1/2T.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이 레시피대와 동일한 방법으로
톳나물두부무침을 만드셔도 됩니다.
=> 들기름이 없을때는 참기름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1. 쑥갓은 밑둥만 자른후 씻어 찬물에 씻어 줍니다.2. 끓는물에 소금을 넣은후 쑥갓을 넣었다가 바로빼는 느낌으로 살짝 데친후 찬물에 헹궈줍니다... 소쿠리에 받쳐 물기를 빼준후 손으로 살짝 눌러 물기를 짜준후 3~4cm길이로 잘라줍니다.
3. 두부1/4모는 칼등으로 으깨준후 프라이팬에 들기름1/2T를 넣고 중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2~3분정도 볶다보면 두부의 수분의 증발되어 고소하게 되는 순간 가스불을 끕니다.
4. 볼에 준비한 쑥갓. 두부를 넣고 들기름1/2T. 다진마늘1/4T. 국간장1/2T. 고운소금(완두콩알만큼). 깨1/2T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입니다.
♧ 상추겉절이 재료: 상추150g. 간장3T. 다진파3T. 다진마늘2/3T. 액젓1T반. 고추가루3T. 올리고당1T(또는 물엿). 참기름1T반. 깨1T반. => 저의 계량은 밥숟가락 한 술이 1T입니다. => 액젓은 까나리액젓을 사용했습니다. 멸치액젓 사용하셔도 됩니다.
1. 상추는 잘 씻은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2. 양념장 만들기 : 간장3T. 다진파3T. 다진마늘2/3T. 액젓1T반. 고추가루3T. 올리고당1T(또는 물엿). 참기름1T반. 깨1T반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3. 볼에 상추와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 드시기 바로전에 버무리세요.
건강한 느낌이 나는 채소반찬 맞지요? 하얗게 내린 눈이 보기에는 좋은데요... 눈길 미끄러움과 출근길은 걱정이지요.. 눈길 유의하시고요..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 ...오늘도 승리하시고요 *^^*
*** 옥이의 첫번째 요리책이 발간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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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섭취를 위해 나물반찬 5가지(냉이무침,달래나물,쑥갓두부무침,씀바귀나물,상추겉절이)
옥이(김진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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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92
11.01.12 18:08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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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상 그득하네요 냉장고에 상추가 많은데 해 봐야겠어요
쑥갓무침도 맛나게 보여요
제가 좋아하는 풀덩이들맛난 것들침이 입안에서 만나게 고여요^^*
냉이먹고파요~~~
달래먹고파요~~~~
있는것에 감사해야하건만..
당췌 이나라는 제가 먹고파하는게.... 왜 없는거여요.ㅠㅠ
쑥갓에 완전 필~~~~ 꽂혔어요 ~ 쑥갓사러가야징~~~~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01.15 19:02
쑥갓나물 어제 해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두부가 간장양념을 먹어서 더 고소하고 맛나지더라구요. 항상 감사해요
씀바귀 나물은 입맛이없을때 하면 쌉쓰름한게 입맛도 땡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