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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일보 |
조용한 농촌 마을에 주민들이 직접 생동감있는 관광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어 화재다.마을 어귀부터 골목 구석구석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
1000여개를 세워 작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마을은 군위군 의흥면
이리1리다. 이 마을은 54가구 80여명이 사는 전형적인 농촌의 작은 마을로
이번에 순수 마을 자비 320만원을 들여 바람개비 1000개를 직접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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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마을의 변화를 예고한 것은 지난해 군위군에서 1,374억원의 국책사업으로
시작하는 삼국유사 가온누리 사업이 이 마을 뒷산 718,000㎡부지에 조성계획이
확정되면서 부터다. 주민들은 삼국유사가온누리 사업이 완공되면 많은 관광객
들이 찾을 것을 대비해 마을에서도 손님맞이 준비를 해야한다고 마음을 모았다.
특히 이 마을 심상운 이장과 윤석구 전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타시군을
견학하며 잘사는 마을, 찾아오는 생동감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현재 바람개비를 시작으로 앞으로 능소화 꽃길 조성, 벽돌담장
허물고 꽃울타리 조성, 소하천 정비, 물레방아 설치 등 마을환경개선 사업을
먼저 시작하고 농산물판매장 레일바이크 빙상장 설치 등 주민소득과 연계
할수 있는 사업들을 이어서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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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에서도 향후 삼국유사가온누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대한 정비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마을 심상운 이장은 “지역에 대규모 관광지인 삼국유사 가온누리가 조성되는
만큼 손님맞이하는 주인된 마음으로 마을을 정비하려고 한다”며 “주민들과
한마음이 되어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잘 마무리 되어 손님과 주인이 함께
만족하는 마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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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화로 자생력이 약화되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서 이처럼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계획하며 실천에 앞서고 있는데 대해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위일보]
600년된 이 느티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이다
심상박 부군수님과 김운찬 의흥면장님 방문 격려
신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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