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K THE Rules Guy
궁금한 몇가지 룰과 답변
Q 규칙 박사님께, 제가 퍼트를 하려고 준비를 하는데 같이 플레이를 하던 사람 한 명이 깃대를 들어서 홀 뒤에 내려놨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제가 너무 강하게 스트로크를 한 탓에 볼이 깃대에 맞고 다시 되돌아와서 홀에 들어가 버렸어요! 단연코 제가 의도한 바가 아닌데도, 친구들은 어쨌든 깃대에 맞았으니 2벌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정확한 판정은 무엇인가요? 코스 얘기랍니다)에서 플레이한 게 아니라면, 실망스러운 판정이 나올 것 같네요. 판례 17-3/3에 따르면, 같은 조의 일원이 깃대를 홀에 내려놨는데 퍼트가 너무 강해서 깃대를 맞힌 경우 퍼트는 당연히 포함되고, 2벌타를 더해야 합니다. 하지만 페어웨이에서 샷을 했는데 바람에 실려서 깃대에 맞았거나, 앞 조의 사람들이 깃대를 원위치시키지 않은 경우에는 벌칙을 받지 않습니다.
북서쪽의 태평양 연안에서 주로 플레이를 하는데, 여기 날씨는 상당히 추울 때도 있어요. 우리 조의 한 친구가 드라이버 샷을 했는데, 언뜻 보기에 아웃오브바운즈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잠정구 사용을 선언했고, 내가 그의 가방 옆에 서 있었기 때문에 저한테 볼을 새로 꺼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런데 볼을 꺼내려고 가방을 들여다봤더니 볼이 더 멀리 날아갈 수 있게 핸드워머를 이용해서 볼을 따뜻하게 보관하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그 때는 벌칙을 요구하지 않았지만, 혹시 그래도 되는 상황이었나요? 보관했을 경우 자동으로 실격처리됩니다. 하지만 라운드 전에는 인위적으로 볼을 따뜻하게 만들어도 상관없습니다.
피고: 션 오헤어 오헤어가 자신이 친 볼이라고 여겨지는 볼에 다가갔을 때 자신이 알아볼 수 없는 표시가 되어 있었다. 자신의 볼일리가 없다고 확신했다는 것이다. 규칙관은 다른 선수들의 볼을 확인했는데, 오헤어의 표시가 되어 있는 볼은 하나도 없었다. “그게 내 볼이 아니라는 충분한 증거는 없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까지 그게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가 자신의 것이 아닌 볼로 플레이했다는 증거가 있었다면 규칙 15-3에 따라 2벌타를 받았을 것이다. |
출처: 행복한 골프 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한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