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대학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는데 5월 17일 현장 체험이 있다. 충주 탄금대를 거쳐 롯데 주류공장 견학이다. 충주 탄금대를 말만 많이 듣고 가보지 못했는데 현장 체험 처음으로 신청해서 가보기로 했다. 수도권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는데 충주는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다. |
충주 탄금대 탄금대는 해발 108m 정도의 야트막한 산에 위치하며 남한강과 달천이 합류하는 지점(합수머리)에 자리하고 있다. '탄금대'라는 명칭은 악성 우륵 선생이 가야금을 연주한 데서 유래하였다. 우륵 선생은 원래 가야국 사람이었는데 신라 진흥왕이 가야지역을 차지한 후 사민 정책에 따라 충주로 이주하여온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조선 시대 선조 25년 4월 임진왜란 시 신립 장군은 탄금대에서 8천여 명의 병사들과 배수진을 치고 고니시 유키나가 군대에 맞서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한 옛 전쟁터이기도 하다.탄금대는 남한강과 달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다워 2008년 명승 제42호로 지정되었다. 탄금정 인근에 고대 토성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충혼탑과 팔천고혼위령탑 등의 현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주 탄금대 |
탄금대 공원에는 야외 조각품도 전시되어 있어 공원과 좋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산책로가 깔끔하게 가꾸어져 있다.
탄금대에는 소나무가 많다. 앞에 보이는 남한강, 달천과 어우러져 경관이 멋지다.
탄금대기彈琴臺記 또한, 충주는 맑은 바람과 밝은 달의 고장으로 뛰어난 음악가 우륵, 대문장가 강수·명필 김생 등이 배출되어 이 고장의 문화 예술을 꽃피웠으며 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중 탄금대 전투 때 활약했던 신립, 병자호란 때 활약했던 임경업 등이 배출된 충절의 고장이기도 하다. 이 비석은 이 같은 과거의 영재로움을 이어받아 문화의 원천이 되고 인재가 모이는 고장이 되려면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올바른 전통이 많아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 비석의 글은 최남선이 짓고, 글씨는 서예가 김충현이 쓴 것이다. 충주 탄금대 |
풍광이 아름답다
탄금정이다
전망대로 내려가면 신립 장군이 이곳에서 적에게 활을 쏘았다는 열두대 바위다.
탄금대에서 보면 오른쪽이 남한강, 왼쪽에 달천, 두 강이 합류하는 합수머리다.
남한강은 두 강이 합쳐서 앞으로, 하류로 흘러 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강의 풍광이다.
주차장 쪽으로 오고 있는 일행들이다.
이것으로 탄금대 관광은 끝. 역사성이 깊은 유적지라 충주를 거쳐갈 때
학생들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 거쳐가면 좋을 것이다.
충주 클라우드 맥주 공장 견학 |
첫댓글 탄금대 아래서 수석을 만나던, 때로 탄금대를 바라보면서, 언제 기회가 닿으면 찾아가고 싶군요, 샬롬
수석인들은 충주를 지나치거나 충주에 와서도 탄금대를 지나가고 들러보지는 못했죠. 말은 많이 들었지만 현장 체험 코스에 들어있어 신청해서 갔습니다. 또 혹시 수석가게도 있으면 들러볼려고요. 그러나 그렇게 큰 유적지가 아니라서 수석가게는 없더군요. ~ㅎ.^^ 정의와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