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가 유혹하는 영축산도, 따끈따끈 시원한 사우나의 유혹도
매몰차게 뿌리치고
이뿐 빨강머리 앤님이 매주 화욜에 오신다는
장천 초등학교로
깜장 봉다리에 포카리와 반가운 맴만 담아가꼬
아름다운 봄날 속을 달려 답니다.
가는 길에 태고의 신비 우포늪의 손짖에는
차마 발길 거두지 몬하고,
물빛과 햇빛과 새들의 날개짓에 정다운 인사도 나누었지요 ㅎㅎㅎㅎ
비타민 요 사진 보모 "지꺼는 안올리고 내꺼만 올릿네 ~~ 문~~~디"
욜 칼끼 뻔한데~~
"타민아 ~~오해 말그라. 내 사진은 안 찍키 뿟더라~~"
아담한 교정, 향수를 일바키는 이승복 어린이 동상
복도 만은 우리들은 역시나 가는 날이 장날 이데예ㅎㅎ
이방장에서 방송에 노온적이 있다는 소피국수도 맛보고
미나리에, 아시 정구지, 땡초까지
시장까지 보고 영산으로 돌아 왔네예~~
장터에서 할머니가 파시는 풀빵~~
천원에 한 열개에서 열 다섯개 정도 하지 싶네예
국수먹고 배가 불러 요고는 몬 사고 왔심더~~
출처: 가마골 시인과 촌장 원문보기 글쓴이: 황 금 들
첫댓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경기 땜시로 이케 좋은 곳을 동행하지 몬하였군요...
첫댓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경기 땜시로 이케 좋은 곳을 동행하지 몬하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