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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별난 파전을 만들었어요~~~
왜 별난 스럽냐고 물으신다면 답 해 올리 오리다.
우선 - 내 귀중한 텃발에서 난 수확물로 시작을 알려야 하닌까요....
다음 - '파전'이면서 주인공은 달걀 이닌까요............................♪
글쿠 - 아~주 별난 해물이 아름답게 미각을 장식 해 주었거든요.....
★ 재 료 ★
파. 달걀. 해물. 홍고추. 청고추. 감자. 양파. 부침가루. 찹쌀가루약간. 기름. 소금약간
재료는 간단하면서 은근히 애 먹이는 것이 파전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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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파도 아니 것이.. 대파도 아닌 것이 ... 솟가 낸 파를 옯겨 심었더니....쥔장이 넘 보살핌에 어릿광이 심한지.,..
김장용 으론 안될 듯 싶어 밭 갈이 하여 모두 정리 했습니다.... 반은 뽑다가 기념 사진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어찌나 여들여들 한지.... 만지면 톡!! 하고 터질 것 같은 참순이들 같습니다.
냉장.냉동 뒤져서 재료 창출 했습니다.....주목 할 것은 해물입니다.... 저는 냉동고에서 올갱이와 조갯살을 획득 했습니다.
실은........... 해물이라는 이름은 요것들 밖에 없어 실험 들어 갑니다. 청고추도 아삭이로 .... 파전엔 청양고추가 안 어룰립니다.
감자도 1/2 놀고 있어 참여 시키고... 양파도 쬐금만 참여 시켜 달라 해서 찬조 출연 시켰고... 홍고추는 포인크 감으로 선정됐음.
아~ '파 전' 하면 주물..... 그래야 제 멋과 맛이 날 것 같지 않습니까?...............단장 하고 미열로 대기중~
그리고.... 파전을 좌우하는 키포인트..........................'에그'들.... 맨 나중에 하나 더 추가로 마무리~
밀가루+부침가루+찹쌀가루(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고..부침가루가 있으닌까...)
바닥에 흩으듯이 뿌려 줍니다.
그리고 모양새로 실파을 주로 사용 합니다 만... 저는 대파 솟가 낸 것 잘라 먹고 새잎 난것 사용....경비 절감차~
파를 가지런히 놓고... 위에 부침가루 밋싱 한 것을 대충 틀을 잡아 가면 뿌려 줌.... (한마디로 파를 고정 시켜 주는 역할~)
그 위에 감자 채 썰어 뿌려 주고... 양파도 약간 채 썰어 뿌려 주고... 그 위에 올갱이 훌~훌.. 뿌려 주고...
조갯살로 전체 균형 잡아 가며 놓아 줍니다...
달걀은 손으로 주물텅 거려 대충 풀어 놓고....모든 재료 위에 달걀물을 붓습니다.
달걀이 많이 들어 가야 파전이 맛있습니다. 추가 달걀로 전체 마무리 단장을 해 줍니다.
연지곤지 대신 홍고추와 아삭이로 장식하며 시각이 미각을 끌어 오게 합니다.
꽃단장이 끝났으면 ... 둘레에 기름을 넉넉히 돌려 줍니다. 파전은 두께가 있으므로 기름으로 맛나게 조절합니다.(중요~!!)
짜~잔...................뒤집고 또 뒤집어.....코리안 피자 아닌 ..... 잘 구어 지듯 나온 " 별난 해물 파전"입니다~
어때요.......두툼하고 고품위적인 파전 같지 않습니까? 부침계의 황제입니다. 음~~ 비록 미완성 재료들의 하모니 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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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 여사님은 요런 작품 나올 것을 어찌 아셨는지....
검정콩 베지밀을 만들어서 ..... 요런 아리송~한 머그유리잔에 셋트로 담아 오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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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면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작품이 만들어 지는 대로 옆지기 부터 시식 시켜 반응을 살펴 보니....
작품 상태가 아주 양호 한지 추가 선택을 하네요.....^^*
(아주 쬐~금 이라도 입에 안 맞으면 반납시킵니다....특히, 남의 음식은 심 합니다..... 치~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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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 여사님 입이 함박 만 해 지셨네요..... 제가 얻어 오는 것에 비하면 조족지혈입니다. ^^*
하루 하루가 넘 심하게 달려 가고 있네요....
모든 분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첫댓글 설명도 어쩜 재미나게 해주셨네요 ㅎㅎㅎ먹고싶어요 입안에 침이고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고 많으십니다... 지키미의 하루를~
해물파전은~~온장 한장으로 커다란 접시에서 젓가락 싸움하면 먹어야 제 맛인데~~저렇게 이뿌게 담아놓으니 한입 먹기 참 쉽~~죠잉!!ㅎㅎ새벽부터 침 꼴~깍 삼킵니다!!
두텁어서 젓가락 싸움 하면 모두 제갈 길로 간다고 한답니다....
비록 한장이지만... 크기는 어른손 1/2 크기 입니다~ㅎㅎ
파전의 마무리 계란옷 아주 먹음직 스럽고 이 아침에 침 넘어갑니다~!
파전의 키 포인트는 계란옷 입니다... 저렇게 장사 하면 거덜 나서 안되요~ ㅎㅎ
비가와서 일까요
일이고 뭣이고 팽개치고 고소한 냄새가 있는곳으로 뛰어가고 싶습니다~~~
꿀꺽,,,,,,,,,,,,,,,
ㅋㅋㅋ 아~ 어쩌나........^^*
어머나.. 음식만 잘 하시는게 아니라 글솜씨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도시 뽄쟁이 같은 분이세요. 야들야들한 파전 한입만 먿어 먹습니다
과찬의 말씀입니다.... 사업 번창하십시요~~~
지금 밖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같은날 딱 어울리는 파전인데... 전 지질만한 재료가 한개도 없네요~ㅠㅠ
이곳도 하루가 이랫다 저랫다 ... 지 멋대로 입니다... 아직 천둥번개는 안 왔어요....
그냥 감자 채 썰어 밀가루 약간 넣고 해도 맛난 지짐이가 나와요~
솜씨가 대단히 휼룽합니다.
설명도 굿~입니다
댓글도 굿~입니다....^^*
꿀꺼덕~~ 목구멍 깊이 넘어가는 소리입니다~~영양과 품위가 한꺼번에 보여지는 요리네요..감사하게 눈으로 잘 먹겠습니다.
야채와 해물의 앙상블입니다.... 넘어 가는 소리 지금 도착 했습니다~~^^
아웅 다이어트한다고 죙일 굶고 있었는데 ㅠㅠ 너무 먹고싶어요 한조각 덥석 집어갈께요 ㅎㅎ
파전은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영양이 골고루~.... 그렇지만 한조각만 드시어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두터운 파전은 저렇게 하지 않으면.... 속의 계란물이 흘러 나오고... 해물이 익지 않아요....
뒤집어서 은근히 익히 듯 지져 내죠... (주물에서 익혔어요~)
식당 처럼 파를 많이 넣고 .. 얄포름 하게 고명 얹혀 내여 계란옷은 1개로 위장하면...
저렇게 까지 안 해도 됩니다. 맛은 굿!! 입니다. ㅎㅎㅎ
솜씨가 너무 좋아요~~~~~~~~~넘 먹음직스러운 요리솜씨 글 솜씨 ㅎㅎㅎㅎㅎ
감사해요~~~~~~~~~ 좋은 나날 되세요 ㅎㅎㅎ
앗..따라쟁이..갑자기 파가 세단씩이나 생겨서~파전맛보다 글맛이 더 좋아요.ㅎㅎ
감사해요.... 비가 내려 기온이 많이 떨어 졌지요.... 열기 앞에 있어도 괜찮아요... 도전~ ㅎㅎ
저녁시간인디요...해물파전 먹고싶어요. 춤넘어가는거 보이죠. ㅎㅎ^^
예~ 넘어 가서 이곳에 도착 했어요~ㅎㅎ 날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