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4. 09. 26 (목요일)
□ 산청군 동의보감촌(왕산)
지리산은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이며,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고 해서 ‘ 지리산’ 이라 불리어 왔다, 백두산의 기와 맥이 반도를 타고 내려와 이곳까지 이어졌다는 뜻에서 ‘ 두류산’ 이라고 불리워 지기도 하고, 불가에서 깨달음을 얻은 높은 스님의 처소를 가리키는 ‘ 방장’ 의 깊은 의미를 빌어 ‘ 방장산’ 이라고도 하였다. 수많은 동식물과 사람들에게 삶터를 제공해 주는 생명의 산으로 ‘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원정대를 보냈다’ 는 약초의 보고이며, 성모상이 있는 신령스러운 어머니의 산이다.
왕산과 필봉산, 구형왕릉 이야기 <풍차 올라가는 길> 왕이 오른 산이라 하여 아직도 신성시되고 있는 왕산(王山)은 가락국 마지막 왕인 구형왕릉의 타원형 돌무덤이 있는 산으로 태왕산(泰王山)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붓 끝을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필봉산((筆峯山)은 백두대간의 기가 한 곳에 모인 동의보감촌의 왕산을 보좌하는 문사로서의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다.
가야의 마지막 임금이자 신라 김유신의 증조부인 구형왕은 532년 국운이 다한 가락국을 신라 법흥왕에게 넘겨주고 죄책감으로 돌무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는 설이 있는데, 구형왕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7단 돌무덤(적석총)으로 무덤 아래에는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신 덕양전이 있다.
한방테마공원의 초입에 한방의 기본요소인 침 조형물이 있다. 대한민국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산청군 소재)의 높이가 1915m로 이를 상징화하기 위해 100분의 1 크기인 19.15m로 조성하였는데, 이는 ‘세계 최대의 침 조형물’이다.
곰과 호랑이 조형물은 마늘과 쑥이라는 약초를 최초로 섭취한 동물로서 한의약이 우리 민족의 탄생과 함께 해온 역사성을 대변하는 것으로서 이 또한 세계 최대의 웅장한 조형물이다.
□ 등산 코스 :
A코스 동의본가⇒ 강구산 삼거리(1.3) ⇒ 필봉산 정상(0.6)⇒ 여우재(0.3)⇒ 왕산정상(0.8)
⇒ 망바위(1km)⇒ 동의한방촌 (2.0 km, 전체 5km, 4시간 )
B코스 동의폭포(출발)⇒ 2엑스포주제관⇒ 3한의학박물관⇒ 4약초테마공원⇒ 5산청약초관
⇒ 6풍차⇒ 7전망대⇒ 8사슴목장⇒ 9한방기(氣)체험장⇒ 10허준순례길⇒
11해부동굴⇒ 12한방테마공원⇒ 1동의폭포(도착)
태극산악회는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지만, 안전사고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을 꼭 아시기 바랍니다.
O 총무 박광식 010-9239-5948, O 산행대장 정재건 010-5243-0597
첨부 : 등산코스 1부. 끝.
태극산악회장 이행목 (010-3484-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