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골프공을 선택 할 경우 어떤공을 선택해야 좋을지 궁금하시죠
시중에는 수십가지의 골프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몇몇의 제조사들은 24가지씩이나 되는 골프볼의 종류를 내놓고 있는 반면 다른 곳들은 두어가지의 종류에 그들의 명성을 걸고 있기도 합니다.
각각의 제조사들에게 요구되는 유일한 사항은 미국골프협회에서 제정한 볼의 크기나 무게 그리고 소재의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소재나 디자인의 특징들은 각각의 볼을 독특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매 샷마다 다른 볼을 사용해서는 안될 뿐만 아니라, 메탈우드의 고속충격에도 잘 견디어 내고 그린
주위에서의 유연한 어프로치샷에 적절히 반응하며, 홀속으로 잘 굴러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히 다재다능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골프볼을 선택하는 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에 달려있습니다.
어떤 브랜드들은 프로선수들에게 더 인기가 있기도 하지만 그것이 소위 주말골퍼들에게도 잘 맞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볼은 비거리향상이나 제구력 등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어지기도 합니다.
반적으로 골퍼들은 볼에 문제가 생기거나 잃어버릴 경우를 대비해서 한 라운드에 적어도 12개의 공을 가지고 나가지요. 많은 골퍼들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되는 브랜드를 고집하고 있기도 합니다.
한 그룹내의 골퍼들이 동일한 브랜드를 사용할 경우를 대비해서 구별하기 위해 볼위에는 숫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a. 선택가이드
투피스 볼 : 커다랗고 견고한 알맹이가 들어있으며 실리콘으로 커버되어 있으며, 비거리와 내구력을 향상시킵니다.
쓰리피스 볼 : 작고 견고한 액체로 된 알맹이를 탄력적인 소재로 둘러쌓아 감은 후, 다시 전체를 부드러운 발라타고무로 커버했습니다. 백스핀과 제구력이 뛰어나지요.
세번째 구조는 다목적 볼을 만들기 위해 포피스(four-piece)만큼 많은 다층구조로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b. 코어(핵)
견고한 코어는 고력의 고무나 저항력이 비슷한 혼합물로 만들어집니다.
크고 견고한 코어는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투피스 볼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작은 이러한 견고한 코어는 향상된 타구감과 제구력을 위한 쓰리피스 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쓰리피스 볼은 타구시 탄도를 줄이고 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액체로 가득 찬 내부 코어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볼들은 또한 그린주위에서 보다 정확한 정밀도를 줄 수 있도록 볼이 회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지구와 같이 골프볼은 그 코어(중심핵)으로부터 에너지를 받게 되는 것이지요.
c. 커버
써린은 모든 투피스 볼과 일부의 쓰리피스 그리고 다층으로 된 볼을 감싸고 있는 내구력이 있고 저항력을 줄일 수 있는 소재입니다.
써린볼은 일반적으로 더 멀리 나아가고 발라타고무로 감싸여진 볼보다 덜 회전합니다.
일부의 써린은 제구력을 높일 수 있도록 더 부드러운 커버를 만들기 위해 다른 소재들과 혼합되어지기도 합니다.
발라타고무로 커버된 볼은 더 부드럽고, 따라서 더 잘 긁히고 상처가 나기 쉬우나 강화된 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d. 딤플
모든 골프볼은 제조업체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약 300~500개 정도의 딤플을 가지고 있습니다.
딤플 모양과 깊이는 볼이 잘 맞았을 경우 (회전이 아닌) 볼의 공기역학에 영향을 줄수 있지요..
크고 깊은 딤플은 탄도를 높입니다.
작고 얕은 딤플은 탄도를 낮추고 드래그(끄는것)를 줄입니다.
e. 콤프레숀(압축)
볼은 임팩트후 잠깐동안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그 모양을 변환시킵니다.
견고한 코어의 볼은 80, 90 또는 100 콤푸레숀(압축)까지 가장 부드러운 것부터 가장 딱딱한 것까지 등급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콤퓨레숀(압축)이 비거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지라도 볼이 클럽헤드에 맞는 순간의 감각에 영향을 줍니다. 대부분의 프로선수들은 콤푸레숀(압축)이 100인 바위같이 딱딱한 볼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비기너들이나 단타자들은 아마 더 부드럽고 콤푸레숀(압축)이 낮은 볼을 선호할 것입니다.
골프공 종류는 코어와 커버가 몇 겹으로 만들어지는가에 따라 나누어지지요.
코어와 커버가 같은
1피스 볼은 저렴해 연습용 볼로 주로 사용되고
2피스 볼은 일반 아마골퍼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2피스 볼은 탄도가 높고 회전량이 적어 거리가 많이 나고 런도 많습니다.
하지만 3, 4피스 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컨트롤이 어렵고 딱딱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3피스 볼은 주로 로핸디 아마추어나 투어 프로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두 겹의 커버로 인해 클럽과 접촉시간이 길어 컨트롤과 방향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4피스 볼은 투어 프로를 위해 개발된 볼로 드라이브샷을 할 때는 회전량을 줄여 비거리를 늘리고 숏아이언
샷에는 거꾸로 회전량을 증가시켜 컨트롤과 방향성을 높인 고난도의 볼입니다.
특히 최근 나온 3피스 볼은 2피스 볼의 장점인 비거리 성능까지 강화된 제품이어서 골퍼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나뉘어 있는 한국 골퍼들은 공을 선택할 때 골프공의 '단단한 정도'도 봐야 합니다.
컴프레션은 힘을 가했을 때 변형되는 경도를 의미하지요.
일반적으로 골프공은 80~100 정도의 수치로 컴프레션을 표시하는데 숫자가 클수록 경도가 세고 반발력이 뛰어나 비거리가 많이 납니다.
반대로 숫자가 작은 볼은 경도가 약해 컨트롤과 방향성이 우수하나 비거리가 떨어지지요.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골프공의 강도가 조금씩 높아지므로 겨울 라운드에는 부드러운 공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프공을 선택할 때는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초보자는 비거리에 초점을 맞춰 2피스로 설린 재질 커버의 컴프레션이 높은 골프공을,
상급자는 컨트롤과 방향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3피스 이상으로 우레탄 커버의 컴프레션이 낮은 골프공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즐거운 골프운동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