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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량강도) 삼지연군과 중국 지린성[吉林省]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2,750m로 북위 41˚01´, 동경 128˚05´에 있으며 한국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백색의 부석(浮石)이 얹혀 있으므로 마치 흰 머리와 같다 하여 백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북동에서 서남서 방향으로 뻗은 창바이산맥[長白山脈]의 주봉으로 최고봉은 병사봉(장군봉:2,744m)이다. 2,500m 이상 봉우리는 16개로 향도봉(2,712m), 쌍무지개봉(2,626m), 청석봉(2,662m), 백운봉(2,691m), 차일봉(2,596m) 등이 있다. 남동쪽으로 마천령산맥(摩天嶺山脈)이 뻗어 있다. 기후는 전형적인 고산기후이며, 한국에서 기후변화가 가장 심하다. 연평균 기온은 6∼8℃, 최고기온 18∼20℃, 1월 평균기온 -23℃(최저 -47℃), 1월의 평균 일교차는 7.5℃, 7월의 평균 일교차는 4.8℃이다. 연평균 상대습도는 74%이며 여름에 가장 높고 겨울에 낮다. 북서풍과 남서풍이 강하게 불고 최대 풍속은 40m/s, 연중 강풍일수는 270일이며, 천지 부근은 강한 돌개바람인 용권이 자주 일어난다. 백두산에 서식하는 동물은 검은담비, 수달, 표범, 호랑이, 사향노루, 사슴, 백두산사슴, 산양, 큰곰 등 희귀동물이 많고 204종의 조류가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지연메닭(348호)·신무성세가락딱따구리(353호) 등이 있으며, 특별보호대상 조류로 메닭, 세가락메추리, 북올빼미, 긴꼬리올빼미, 흰두루미, 재두루미, 원앙, 청둥오리, 붉은허리제비, 숲새 등이 있다. 북살모사와 긴꼬리도마뱀 등의 파충류와 무당개구리·합수도룡뇽 등의 양서류가 있으며, 천지에 어류는 살지 않는다. 300과 2,700여 종의 식물이 분포하는데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종비나무, 잎갈나무, 좀잎갈나무, 백두산자작나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비교적 분포속도가 빠른 식물종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화산 분출에 의해 피해를 받기 전의 식물종들이 정일봉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자란다. 이 지역에서는 백두산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흰병꽃나무·구름꽃다지·백리향·만삼·왜당귀 등이 자란다. 빙하기 이후 고산조건에 적응한 담자리꽃나무, 시로미, 물싸리, 두메김의털, 장군풀, 산할미꽃, 두메아편꽃, 큰산싱아, 각씨투구꽃, 끈끈이주걱, 두루미꽃, 눈사버들, 구름국화, 바위구절초, 만병초 등 한대성 식물들이 자란다. 또 매저지나무·들쭉나무·백산차 등의 냉대성 관목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금방망이·삼잎방망이·자주꽃방망이·무수해·황기·부채붓꽃·손바닥란·동의나물·분홍노루발풀·왕바꽃·메바꽃·구름범의귀풀·물매화 등 냉대성 초본식물들이 있다. 산 정상에는 칼데라호인 천지(天池)가 있는데 면적 9,165㎢, 평균수심 213m, 최대수심 384m이다. 천지의 물은 높이 67m의 장백폭포(長白瀑布)가 되어 얼다오바이강[二道白河]으로 떨어져 쑹화강[松花江]으로 흐른다. 천지에 시원을 둔 폭포는 백두폭포·사기문폭포·형제폭포·백두밀영폭포 등이며 압록강 상류, 두만강 상류, 산다오바이강[三道白河]으로 흘러들어간다. 천지에는 백암온천과 새로 개발된 백두온천이 있으며, 주변에 장백온천과 제운온천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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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일대에 있는 북한이 지정한 식물보호구역으로 면적 약 140㎢로 양강도(량강도) 삼지연군의 거의 전지역을 차지한다. 북한에서 가장 큰 보호구이며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59년 백두산 자연보호구로 지정하였으며 1976년 면적을 더 늘렸다. 1985년 8월 백두산혁명전적지특별보호구로 개칭하였으며, 1989년 4월 국제생물권보호구로 등록하였다. 보호구 내에는 복잡한 자연환경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 특이하고 다양한 식물상과 동물상이 많다. 47과 162속 262종 64변종 4품종의 식물과 산짐승 50여 종, 조류 137종, 양서류와 물고기류 1,100여 종의 동물이 살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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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의 혼이 담긴 백두산(白頭山 : 바이토우샨) 천지
백두산이라는 이름은 화산활동으로 부식토가 산정상에 하얗게 쌓여 붙여진 이름으로, 말 그대로 '흰 머리 산'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청나라때 백두산을 장백산신으로 봉한 이후에 "장백산(長白山 : 창바이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 지고 있다.
원래는 화산활동을 하는 산이었으나 이미 250년 전에 활동을 멈춘 사화산(死火山)에 속한다.
백두산은 경치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천연식물원으로서 동북호랑이를 비롯한 희귀한 야생동물과
야생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국가급 보호구에 속한다.
전체 면적 중 1/3은 중국의 영토로, 2/3는 북한의 영토에 속한다.
백두산 연평균기온은 -8도로 연중 눈, 비가 내리는 날이 200여일에 달한다.
산문매표소에서 입장료를 구입하고 백두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데는 보통 지프를 이용한다.
지프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20여 분을 달리면 천지에 닿는다.
백두산은 주변의 산을 갑자기 뚫고 솟아나온 형상이다. 지프는 천지에서 약 30m 이르는 곳까지 올라가고,
여기서부터는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천지의 둘레는 14km이며, 천지 주변에 16개의 산봉우리가 둘러싸고 있다.
이 천지 너머로 북한군 초소가 드문드문 보이며, 백두산은 6월 말까지도 눈이 남아 있고 9월에 첫눈이 내리는
추운 곳이다.
그러므로 입산할 수 있는 기간이 6월말∼9월초의 약 3개월 남짓이므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시기 안의 일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디카가 허접해 천지를 한 눈에 담을 수가 없어 안타깝다..전체 사진은 나중에 파노라마 사진으로 다시 올려야 겠다.
서파 천지 곤람장소의 해발은 2470미터
서파 천지에서 바라본 서파 주차장...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백두산을 등산하면 일생이 평안 하답니다.
다시 주차장
주차장에서 서파 천지쪽...
우리가 탈 셔틀버스가 왔다.
셔틀버스를 타고 서경구 관광...
계단 모양의 소협곡-제자하(梯子河)
제자하(梯子河)는 제운봉(梯雲峰) 양측에서 발원한 대소 제자하가 합쳐 져 이루어진 강물로 작은 협곡이다. 강물의 바닥은 현무암으로 이루어 져 있는데 횡단면이 위는 좁고 아래는 넓으며 발원지 하상(河床)이 험 난하고 가파르기 때문에 층층으로 나누어 보이는 모습이 계단과 같다 고 하여 제자하라고 불린다고 한다. 더불어 지하하(地下河)라는 별칭도 있는데 이는 제자하의 물이 지하 깊숙이 스며 흐르기 때문에 지면 위 에서는 구비구비 굽어 흐르는 작은 계울 모양으로 넓이가 2m 안팎인 모습만 보이고, 일부는 그 조차도 암석으로 가려져 물흐르는 소리만 들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은 규모인데다 현재 공사 중인지 많은 부 분이 가려져 있어 오래 볼 것은 없지만 물 흐르는 소리는 시원하다. 대협곡을 보기 전 워밍업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제자하에서 다시 내려와 서파산문 중간지점에 대협곡으로 갈아타는 셔틀버스를 타고 대협곡 주차장으로...
대협곡 입구 표지
대협곡은 백두산이 화산 폭발을 일으킬 때 용암이 흐르던 자리가 오랜
세월 풍화에 씻겨 이루어진 것으로 협곡 주위로는 원시림이 장관을 이
루고 있으며 협곡 바닥에는 맑은 물이 흘러간다.
협곡의 크기는 폭이 평균 120미터이며 깊이는 평균 80미터이고 길이 는 10킬로나 되어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운다.
물이 급하게 흐르는데 그 아래에는 만강(漫江)이라는 하천과 마을이 있어서 대조를 이룬다. 협곡 주위 원시림에는 두그루 나무가 한 뿌리 를 두고 자라는 것과 뿌리를 드러내고 있는 고사목의 뿌리에서 새로운 세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기현상도 볼 수 있다. 협곡까지 가는 도로에 는 곳곳에 작은 협곡들이 있는데 길가에 제자하(梯子河)라는 좁은 협곡이 있다. 협곡을 지나 더 오르면 금강폭포(錦江瀑布)로 가는 길이 있다. 이 폭포는 서쪽 면에서 가장 큰 폭포인데 30미터와 40미터, 2단으로 떨어져서 길이로는 장백폭포를 능가한다. 폭포로 가는 길은 나무다리가 무너져서 도보로 이동하기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
장백산대협곡 입구
대협곡의 비경
협곡에서 만난 다람쥐..바로 옆에서 먹이를 먹느라 정신이 없다.
대협곡 관광을 마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숙소로...
탐방 2일째 잠을 잔 송강하의 명주빈관 호텔...시설이 엉망이다.이로서 탐방 2일째를 마무리 한다.
파노라마 사진을 클릭해 나오는 원본 사진을 풀스크린으로 좌에서 우로 스크롤하며 보시면 더 좋습니다.
서파 천지
서파 천지
서파 천지
서파 천지
다음은 백두산 천지 남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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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량청정고문님 참고하겠습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고문님 정말 잘 보았습니다.
특히 파노라마로 된 사진을 보니 환상적이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멋진사진 잘봤습니다..내년에는 우리도 여그서 멋진 사진을.....
감사합니다....
내년에 남파 - 서파 - 북파
코스로 백두산 천지를 산행
할수있기를 바라고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