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동 백화산 (상주방면으로 -모동면 수봉리방향) 산행 관련 사고 내역입니다.
참가자는 전창수 회장님,이정미 부회장,김재옥씨, 박철국씨, 김다복씨,권영주 사장님.그리고 이경희 7명이 등산에 오라갔슴니다.
비가 약간 내려서 별무리 없이 몆개의 개울을 건더다가 산정상 6부능선에서 부터 비가 솓아 지기시작에
더올라갈것인가를 논의 하다가 다시 올라 가기로 결정을 하였슴니다. 그러다가 8부 능선 까지 가도록 비가 끝이지 않아서, 계곡물이 불을것을 예상해서 내려오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김재옥씨와 권영주 사장은 성문 앞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구 나머지 5명은 하행길을 택했슴니다.
그때가 12시 30분경 정도 인데,
아니다 다를까 계곡물이 많이 불어서 몆개의 계곡물을 건더니 않고 산등성이로 타고 내려 오다가 시멘트 포장된 개울 앞에서 점심을 먹고 1시 30분경에서 2시경 내려오는데,
7명이 스크럼을 짜고 건너기로 결정을 하고 물에 들었갔슴니다,(보경사에서 네번째 세멘트 포장 개울)
그러다가 중간(약 15m정도 )정도 건널때 물이 무릎위정도 올라왔는데 갑자기 한사람이 넘어지면서
7명 모두 보 밑으로 떠내려 갔슴니다.
다행이 저와 철국씨, 재옥씨,전회장님은 10m 정도 내가가다가 밖으로 나왔구,
나오자마자 한 50 여 m 에 개울 중간으로 3명이 떠 내려 가고 있었슴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정미 부회장은 개울 중간에 바위를 잡고 있다가, 재옥씨와 철국씨 등 4명이 구출하려준비 하는 도중에
정신을 놓아서 다시 떠내려 가
재옥씨와 철국씨는 다시 산 기슭을 타고 내려가
약 150m 정도에 개울 옆에 걸려 있는것을 재옥씨가 발견하여 인공 호흡하였으나.
이미 두부를 많이 다친뒤라서,, 절명을 하였고.
전회장님과 저는 다시 올라가 개을 기슭에 나머지 있는 사람이 있나 확인후 없씀을 확인 하고 다시 산기슭을 타고 내려 오다가 약 100m지점개울 건너에 김 다복 씨가 개을 기슭에 나와있는 것을 발견 하였지요.
간신히 기슭으로 내려와 119에 구조 요청을 하였지만 , 이미 더이상의 진전은 없었슴니다,
나중에 온 구조대는 김다복씨 구조 해서 내려오고, 119 구조대가 개울 밑에서 부터 위까지 아직도 (7월 09일 10시 )구조 가 발견 되었다는 소식에 없는 상태 입니다.
상주 성심병원에서 이정미씨는 시신이 않치 되었다가 7월 09일 21시30분경에 대구 성서 에 있는 달서 요양병원 영안실로 출발 하였느데 23시경 도착 되었슴니다.
김다복씨는 두부와 무릎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나머지 사람들은 당시 경황이 없었으나 모두 무릎과 다리부분에 통증을 느끼는 정도 입니다.
참으로 같이 하지 못한 고인에게 깊은 애도을 표하는 바입니다.
첫댓글 번개산행팀 가슴이 아프지만 빨리 잊어버리고 바쁜 일상생활로 돌아가시기를 . 두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