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 1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는 독서활동 성과와 개인 교외체험학습 등이 대입 전형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교교육 정상화를 목표로 마련한 2008학년도 입시안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을 개정, 학생부에 독서활동 등과 관련된 정보를 담고 기존 입력 자료의 내용은 종전에 비해 훨씬 구체적으로 기술하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관리지침은 2007학년도에는 초등 1~2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에, 2008학년도에는 초등 3~4학년, 중 2학년, 고 2학년에 각각 적용되고 2009학년도부터는 모든 학년에 적용된다. 그럴 경우 2010학년도부터는 대학들이 학업성취도 이외에 다양하고 풍부한 수험생 관련 정보가 입력된 새로운 학생부를 토대로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침에 따르면 '고교의 개인별·교과별 독서활동상황은 독서활동에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말에 입력한다. 독서분야, 독서에 대한 흥미, 이해 수준 등을 종합 서술형으로 정리해 교과지도 교사가 입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담임 교사도 입력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특별활동상황란에 '개인 교외체험학습의 경우 교육적으로 유의미하고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 입력할 수 있다'는 부분을 추가했다.
연합뉴스
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출처: 샘터교육문화원 원문보기 글쓴이: 샘터지기
댓글
검색 옵션 선택상자
댓글내용선택됨
옵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