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번호 및 기타사항들은 차후에 공지 올리도록 하겠어요.
정모를 통한 이 안건에 대한 토론 결과, 그 달 회비를 감당할 사정이 안되는 인원들은 다음 달로 회비를 누적 시키거나 그 다음에 있을 모임 혹은 여행에 있어서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쪽으로 하겠어요.
행여 개인적인 사정으로 모임 참석을 미루거나 회비 납부를 거부하고 싶은 인원들은 저도 강제적으로 참여시킬 마음이 없답니다. 다들 이유가 있을테니까요.
물론 본인 국방위원장의 이름으로 만든 통장이지만 개인적인 용무로는 절대 손대지 않을 것이며 돈 문제이니 만큼 시작하게 된다면 철저하게 관리를 하겠어요.
(통장 개설과정에서의 조그마한 해프닝)
유난히 아리따운 상담원이 걸렸어요. 이럴리 없는데 했지만 별 상관없이 절차를 밟아가던 도중.. e-mail 주소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더랬죠.
상담원 : e-mail 주소가.. 일...칠..로망스 맞으시죠? (17romance@hanmail.net)
본인 : 옙
순간 낭만을 꿈꾸던 17살의 한 소년이 수줍게 메일을 개설하던 때가 떠오르며 왠지 모를 수줍음에 곧바로 얼굴에 홍조를 띄웠더랬어요.
준돌씨.. 궁상도 책임이 따르는 거라구요. 으라싸바.
첫댓글 지금은 26로망스지요..
길준아 이런 해프닝보다는 너가 실내화로 하는 "발 인형극"이 제일 재밌어..
하지만 내가 처음으로 공연했을때 너가 나를 초라하게 바라봤던 그 눈빛.. 아직 가슴속에 남아있어
참..무인도에 델다놔도 행복하게 살 놈이야 빨리 추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