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영남대 아이끼도 동아리 회원 구준범입니다.
윤대현 선생님(윤익암 관장님) 대구 강습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개인적으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제가 대학교 2학년 때 그러니까 벌써 10년 전이네요.
PC통신 나우누리 무예동 아이끼도 코너에 윤익암관장님께서 올려놓으신 글들과
수련생들의 수련후기를 보면서 우리 집이 서울이 아닌 것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아이끼도를 배우고 싶어 했었으니까요..^^:
한때는 대학원을 서울 관악산 인근에 있는 모 대학(?) 대학원을 가려고 했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저에겐 아이끼도와는 인연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매주 아이끼도를 배울 수 있고
또 강습회를 통해서 윤익암 관장님을 서울이 아닌 대구에서 뵙는 다는 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저에겐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이번 강습회에 참여하면서 10년간 바라고 바랬던 개인적인 소원도 풀었고..^^:
오랜동안 저 혼자서 머리속으로만 그리며 궁금해하던 아이끼도에 대해서
제가 가졌던 궁금증을 조금은 정리 할 수 있었고, 앞으로 제가 아이끼도를 수련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슴 속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전용선도장장님과 사모님..그리고 준희씨께 늦었지만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첫댓글 구준범씨 소원이 현실로 다가온만큼 흠뻑젖어 보시길 바랍니다. 가치있는 일에는 약간의 불편함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법입니다.^^
소원을 풀었다니 다행이군. 음~ 사진은 준희에게 내일 아침 CD로 보내줄 생각이다(용량이 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