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접 진행 방향에 따른 분류
① 전진법 : 용접 시작 부분보다 끝나는 부분이 수축 및 잔류 응력이 커서 용접 이음이 짧고, 변형 및 잔류 응력이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때 사용
② 후진법 : 용접을 단계적으로 후퇴하면서 전체 길이를 용접하는 방법으로 수축과 잔류 응력을 줄이는 방법
③ 대칭법 : 용접 전 길이에 대하여 중심에서 좌우로 또는 용접물 형상에 따라 좌우 대칭으로 용접하여 변형과 수축 응력을 경감한다.
④ 비석법 : 스킵법이라고도 하며 짧은 용접 길이로 나누어 놓고 간격을 두면서 용접하는 방법으로 특히 잔류 응력을 적게 할 경우 사용한다.
⑤ 교호법 : 열 영향을 세밀하게 분포시킬 때 사용
(2) 다층 용접에 따른 분류
① 덧살 올림법(빌드업법) : 열 영향이 크고 슬랙섞임의 우려가 있다. 한냉시, 구속이 클 때 후판에서 첫층에 균열 발생우려가 있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② 캐스케이드법 : 한 부분의 몇 층을 용접하다가 이것을 다음부분의 층으로 연속시켜 용접하는 방법으로 후진법과 같이 사용하며 , 용접결함 발생이 적으나 잘 사용되지 않는다.
③ 전진 블록법 : 한 개의 용접봉으로 살을 붙일만한 길이로 구분해서 홈을 한 부분에 여러 층으로 완전히 쌓아 올린 다음, 다음 부분으로 진행하는 방법으로 첫층에 균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에 사용된다.
(3) 용접할 때 온도 분포
① 냉각 속도는 얇은 판보다는 두꺼운 판에서 크다.
② 냉각 속도는 맞대기 이음보다는 T형 이음의 경우가 크다. 즉 열의 확산 방향이 많을수록 크다.
③ 열전도율이 클수록 냉각속도는 크다.
(4) 예열
① 연강의 경우 두께 25㎜이상의 경우나 합금 성분을 포함한 합금강 등은 급랭 경화성이 크기 때문에 열 영향부가 경화하여 비드 균열이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50∼350 정도로 홈을 예열하여 준다.
② 기온이 0 이하에서도 저온 균열이 생기기 쉬우므로 홈 양끝 100㎜ 나비를 40∼70 로 예열한 후 용접한다.
③ 주철은 인성이 거의 없고 경도와 취성이 커서 500∼550 로 예열하여 용접 터짐을 방지한다.
④ 용접시 저수소계 용접봉을 사용하면 예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⑤ 탄소 당량이 커지거나 판 두께가 두꺼울수록 예열 온도는 높일 필요가 있다.
⑥ 주물의 두께 차가 클 경우 냉각 속도가 균일하도록 예열
3. 용접 후 처리
(1) 잔류 응력 제거법
① 노내 풀림법 : 유지 온도가 높을수록, 유지 시간이 길수록 효과가 크다. 노내 출입 허용 온도는 300 를 넘어서는 안된다. 일반적인 유지 온도는 625 25 이다. 판두께 25㎜ 1시간
② 국부 풀림법 : 큰 제품, 현장 구조물 등과 같이 노내 풀림이 곤란할 경우 사용하며 용접선 좌우 양측을 각각 약 250㎜ 또는 판 두께 12배 이상의 범위를 가열한 후 서냉한다. 하지만 국부 풀림은 온도를 불 균일하게 할 뿐 아니라 이를 실시하면 잔류 응력이 발생될 염려가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유도가열 장치를 사용한다.
③ 기계적 응력 완화법 : 용접부에 하중을 주어 약간의 소성 변형을 주어 응력을 제거한다. 실제 큰 구조물에서는 한정된 조건하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④ 저온 응력 완화법 : 용접선 좌우 양측을 정속도로 이동하는 가스 불꽃으로 약 150㎜의 나비를 약 150∼200 로 가열 후 수냉하는 방법으로 용접선 방향의 인장 응력을 완화시키는 방법
⑤ 피닝법 : 끝이 둥근 특수 해머로 용접부를 연속적으로 타격하며 용접 표면에 소성 변형을 주어 인장 응력을 완화한다. 첫층 용접의 균열 방지 목적으로 700 정도에서 열간 피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