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2차 정기산행안내 ◆
설악서부 안산을 계획하였으나 봄철산불강조기간 입산금지로 지정되어 산행지가 변경되었슴을 양해바람니다.
* 공지사항 "국립공원 탐방로 출입통제" 내용 참고.
* 산행하며 바라보았던 충주호반 및 구담 옥순봉의 경관을 유람선 승선하여 주변조망도 함께 즐길예정이며 승선료(7000원/편도)는 개인부담으로 진행함니다.- 아래내용 참고-
산행일자 : 10년 4월 18일(일)
산행장소 : 구담봉 (해발335M), 옥순봉(해발280M)/ 충북 제천시 수산면, 단양군 단양읍
산행시간 : 3.5 시간
산행코스 : 계란재- 326m봉- 이씨묘- 갈림길- 옥순봉- 고개삼거리- 옥순봉- 275봉- 갈림길- 이씨묘- 326m봉- 계란재/ 원점산행.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은 충북 제천시 수산면과 단양군 단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계란재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구담봉은 북서쪽의 옥순봉과 함께 단양 팔경중의 하나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낮으막하지만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산이다.
기암절벽과 암봉으로 이루어진 구담봉 정상에 서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충주호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이 산에서 최고봉인 367m봉에서 옥순봉으로 이어지는 부드러운 능선길에는 소나무숲 터널을 이루고 있어 소나무 향기에 삼림욕을 겸할 수가 있고,
구담봉과 구담북봉으로 가는 암릉길은 수직에 가까운 바위길을 로프를 잡고 오르내려야 한다.
그래서 이 산을 찾는 산악인에게 삼림욕과 암릉길의 짜릿한 쾌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기암절벽 암형이 흡사 거북을 닮아 「구봉」이며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띄고 있어 「구담」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인종 때 백의재상 이지번이 명종때에 지평을 지내다가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서 은거하여 청유했던 곳으로
황우를 타고 왕래하니 사람들이 신선이라 불렀다 한다.
옥순봉은 조선 명종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가명하여
제천군과 군계가 되었다는 유서깊은 곳이며,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으며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하였다 한다.
.
퇴계 이황은 『푸른물은 단양의 경계를 이루고, 청풍에는 명월루가 있다.
선인은 어찌 기다리지 않고 섭섭하게 홀로 배만 돌아오는가』라는 시로 구담봉의 장관을 노래했다.
유람선에 몸을 싣고 충주에서 단양을 향해 물살을 가르다 보면 서남쪽 머리위로 그림같은 바위산이 보인다.
대나무를 곧추세운 듯한 옥순봉과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구담봉이다.
아담한 규모의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능선이 설악을 닮은 듯하고 능선 좌우의 기암절벽이 금강에서 옮겨놓은 것 같은 구담봉은 이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눈요깃감을 선사한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기암절벽이 있어 아찔한 산행도 할수 있고,
소나무 숲길을 거닐며 산림욕도 할수 있으며
산에 올라서면 충주호와 함께 제비봉, 소백산의 제2연화봉인 중계소,
충주호 건너로 말목산, 가은산, 금수산과 하설산, 월악산이 조망이 되며
최근 개통된 옥순대교와 어울어진 충주호반의 전경은 어느곳에서도 볼수 없는 장관이다.
■ 충주호반 유람안내.
▼ 유람선이동경로
▼ 이용요금표(적색선 개인부담)
뱃노래.wma
첫댓글 사진으로 보아도 멋진데 ...... 절경 산행 될듯.
행선지 변경으루다 산행두 하구 봄나들겸 시원한 충주호반의 뱃놀이두 즐기기로 하였슴다. 쐬주 많이 팔릴지 모르겠어??????
한맥 회원 여러분들 충북 ㅡ 제천 , 단양 에 자리잡은 < 구 담 봉 > 산행에 몸건강히 많은 참여 바랍니다 ㅡ 즐거운 봄 나들이에 함께 동참하시길 ........... ㅡ 지영규 ㅡ
미안합니다. 개인적이 사정으로 금회 산행은 참석이 어렵네요, 울 회원님 모두가 안전산행하시기를 바랍니다.
제 182차 한맥 정기산행 ㅡ 구담봉 옥순봉 산행 인원 ㅡ 24명 회원님과 9명의 비회원님 포함하여 33명 산행 하였습니다 사고자없이 안전하게 구담봉 옥순봉 산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