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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F, 보디스캔, 명상, 펠덴크라이스, 알렉산더 요법은 지식적 측면에서만 안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훈련을 통해 몸으로 느끼고 움직임을 이해해야 하는 기술적인 분야이다. 직접 공을 차는 기술, 골프를 치는 기술을 익히는 것과 같다.
그래서 어렵고 더욱 흥미로운 분야다.
panic bird........
제 5장. 보디스캔
- 우리는 자신의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지만 자신의 신체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 내가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 이런 생각은 주로 자기자신의 신체에 대한 깊은 불만에서 시작된다. 이런 생각은 보통 청년기에 이르면 절정에 다다른다. 이런 불만감은 신체와 밀착하여 친근하게 되는데 어려움을 야기하게 된다. 더욱 늙으면 이런 불만은 자신의 신체가 늙어가고 있고 젊음을 영원히 되돌릴 수 없다는 절망감과 더불어 더욱 복잡하게 되어간다.
- 이러한 불만은 당신의 신체를 오직 하나의 제한된 틀로만 보기 때문이다. 우리는 몸에 대한 생각들을 스스로 경험한 감정의 세계에만 국한시켜서 보려는 경향이 있다.
- 만약 당신의 신체를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고, 신체에 대해 좋다거나 나쁘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오류를 더 이상 범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신체나 자기자신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되려면 우리는 신체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여러가지 신체능력을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여길뿐 다치거나 병이 걸리지 않는 한 신체가 가지고 있는 걷고, 이야기하고, 일어서거나, 물건을 집을 수 있는 능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 우리는 신체의 결점에 대한 불만을 갖기보다는 신체가 가지고 있는 놀라운 능력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에 관심을 돌리고 주의집중해야 한다. 이런 과정은 앞서의 정좌명상, 호흡명상으로 이미 익숙해져 있을 것이다.
- 이러한 감각들에 마음챙겨나가면 그 순간 당신의 삶이나 당신이 몸에 관해 생각이 바뀌고 고통이 없는 보다 활기차고 생생한 삶을 살수 있을 것이다.
보디스캔 명상법 - 그동안 소원했던 자기신체와 새롭게 접촉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것이 자신의 신체를 관찰하는 보디스캔이다. 보디스캔은 신체에 초점을 맞추어 깊고 세심하게 관찰하기 때문에 이방법은 주의를 집중시키면서도 동시에 탄력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방법 "먼저 왼발의 발가락부터 의식을 집중하기 시작하여 천천히 발등을 지나 다리로 옮겨 가면서 이때 일어나는 감각을 느끼고 또한 동시에 호흡이 들어가고 나가는데 따라 여러 신체부위에서 일어나는 감각을 느낀다. 왼쪽 다리에서 골반에 도달하면 이번에는 오른쪽 발가락으로 주의를 옮기고 차음 오른쪽 발등과 다리를 거쳐 골반까지 되돌아오도록 한다. 이번에는 주의집중 대상을 골반에서부터 위로 향해 몸통으로 허리와 배, 등과 가슴, 어깨로 이동시켜 나간다. 다음에는 양손의 손가락 끝으로 주의를 돌렸다가 양팔에 동시에 주의를 향하고 그리고 어깨로 되돌아오도록 한다. 그 다음에는 목과 목구멍, 얼굴의 모든 부분, 후두부, 정수리까지 이르도록 한다. 정수리에는 마치 고래가 물을 뿜어내는 분수구처럼 하나의 숨구멍이 있다고 상상하고 이곳을 통해 호흡을 한다고 생각한다. 정수리로부터 들어온 공기는 몸 전체를 거쳐 발가락 끝으로 나가고 발가락 끝으로 들어온 공기는 몸 전체를 지나 정수리의 구멍으로 나간다고 상상하라. 이처럼 몸 전체를 통해 호흡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호흡이 코로부터 폐에 들어와 신체의 하부로 이동하여 복부로 연결되고 여기서부터 왼쪽 다리를 거쳐 발가락 끝까지 들어오고 같은 경로를 거쳐 코로 되돌아 나간다는 상상을 하면 도움이 된다.
- 보디스캔이 끝나고 나면 마치 온몸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든가 아니면 모든 신체를 이루는 물체들이 살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것이다.
- 보디스캔이 끝나면 몸 전체가 없어진 듯한 느낌이 지속되면서 얼마동안은 침묵과 고요속에 그대로 두라. 그 다음에 다시 한번 몸으로 의식을 되돌려 몸 전체를 하나로 의식하라. 아직도 감각이 계속되고 있다면 의도적으로 손과 발끝을 움직이고 손으로 얼굴을 맛사지하고 이쪽저쪽으로 몸을 흔들어보고 그런 후에 눈을뜨고 일상적인 활동으로 되돌아가라.
- 호흡법, 정좌명상, 보디스캔법은 앞으로 언급할 모든 명상법의 기초가 된다. - 보디스캔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명상수련 중 처음으로 안정감고 시간의 초월감을 맛보게 된다.
보디스캔을 먼저하는 이유 1) 누워서 실시되므로 훨씬 쉽고 누운채로 보다 깊은 이완상태에 들어가므로 2) 원하는 곳에 에너지를 모으고 주의집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몸을 치유하는 치유력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메리이야기 - 145페이지 참조 - 150페잊 혈압의 변화 - 151페이지 통증의 모양도
보디스캔을 할때 당면하는 문제들 - 보디스캔을 할때 처음부터 발가락이나 그밖의 다른 신체부위에서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잠이 너무 와 쉽게 수면에 빠져버리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이완상태에 들어가면 주의를 집중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느낄수 없거나 통증이 있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 보디스캔을 할때는 각 신체부위로 주의를 옮겨가면서 그 부위에서 일어나는 감각을 느끼도록 한다. 아무런 느낌이 없다는 체험도 그대로 바라보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다음 장소로 주의를 옮겨가면 된다.
- 보디스캔은 몸의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 특히 좋은 방법이다. -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예로들어보자. 아무리 발가락에 집중을 하려고 해도 통증이 있는 허리부위에 주의를 빼앗기게 된다. 이런 경우 허리통증에 주의를 빼앗길 때마다 발가락 끝이나 호흡으로 주의를 되돌리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 허리의 아랫부분을 통해 호흡하고 있다고 상상하면서 호흡과 동시에 일어나는 생각이나 느낌에 주의를 집중한다.
- 보디스캔을 하는 동안 일어나는 통증을 다루는 또 하나의 방법은 가장 강도가 높은 통증 부위로 주의를 옮기는 것이다. 이 방법은 한 부위에 대한 통증이 너무 심하여 다른 부위로 주위집중 대상을 옮길 수 없을때 잘 적용되는 방법이다.
- 22장, 23장에서 통증과 관계하여 주의집중 명상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보다 자세하게 알게 될 것이다.
정화과정으로서의 보디스캔 - 보디스캔이 신체부위를 정화시키는 방법으로 일컬어지는 이유는 신체의 가장 아래의 부위에서부터 머리가 있는 위의 부위까지 주의를 이동시켜 가면서 긴장감이나 통증을 붙잡아 그것을 머리의 정수리까지 끌고 가 호흡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함으로써 몸을 정화시키기 때문이다.
보디스캔 훈련에 있어서 수용의 자세 - 보디스캔을 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주의를 이동시키면서 순간순간 주의를 집중하여 자기의 호흡과 신체를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것이다. - 많은 사람(환자)들은 나름의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무언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목적을 버리고 오직 일념으로 수련을 할때 가장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 왜냐하면 무언가를 얻겠다고 억지로 노력하는 것은 다가온 현실에 대해 충분한 주의집중과 이해없이 바로 순간의 현실을 거부해버리기 때문에 변화나 성장 또는 치유력을 얻기가 불가능하다.
만약 당신이 수행하는 방법이 정확한지를 알고 싶다면 다음의 문제를 풀어보라. "무언가 목표로 삼거나 무언가 바라거나 어떤 목표한 곳에 도달한다든가, 성공이라든가 실패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있다는 점을 주목했을때, 그런 생각이 지금이라는 순간적 현실 가운데 하나의 측면이라는 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그것을 바로 그 순간의 충동, 생각, 욕망, 또는 판단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그 속에 빠져들거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조용히 그곳으로부터 떠날 수 있는가?"
- 이것이 된다면 당신이 행하는 방법은 주의집중력을 개발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 보디스캔 훈련이란 당신의 몸과 당신 자신이 함께 하는 방법이고, 바로 지금 이 순간 전체로서의 존재를 보는 방법이다.
연습과제 1. 방바닥이나 침대에 등을 대고 눕는다. 2. 눈을 감고 복부가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느낀다. 3. 몇초동안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몸전체가 하나로 되고 그것을 피부가 감싸고 있다고 생각을 하라. 그리고 방바닥이나 침대에 몸이 닿고 있는 부분의 감촉을 느끼도록 하라. 4. 보디스캔을 한다. 5. 주의가 산만해지면 앞서 설명한 호흡법이나 정좌명상법에서 언급한 요령으로 주의를 일단 호흡으로 되돌리고 그런 후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 장소로 되돌아가도록 하다. 6. 보디스캔은 최소한 하루에 한번은 시행한다. 7. 만약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가 어려우면 눈을 뜬채로 보디스캔을 할 수 있다.
펠덴 크라이스는 의식과 몸이 서로 작용을 하며 또 반복되는 잘못된 패턴의 움직임이 통증이나 몸의 변형 등의 육체적 문제 뿐 아니라 인간의 의식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점에서 Somatics의 철학과 그 관점을 함께 하고 있다.)
그로인한 고정화된 생각과 무의식은 스트레스와 구조적 손상을 야기 시킨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은 질병의 형태로 인간을 위협하며, 종종 심각한 사회 문제로 까지 확대되기도 한다.
이렇게 몸과 의식의 관계에서 시작한 펠덴 크라이스는 문제해결을 위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자각하고, 습관의 패턴을 스스로 인식하여 마음으로부터 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펠덴 크라이스는 스스로 일상생활의 움직임들을 관찰하고, 인식하는 과정으로 요법이라기 보다는 몸을 통한 교육(body work)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알렉산더 테크닉 공부하기
[레오나르도는 꼿꼿하고 우아한 자세를 취하는 사람으로 유했다. 피렌체 시민들은 그가 거리를 걷는 것을 지켜 보 기위해 떼를 지어 거리로 몰려나오기도 했다. 바사리는 레 오나르도가 ‘모든 행동에 무한히 우아한 이상이 깃들어 있었 다'고 말한다.]
또 한 명의 천재인 F.마티시아스 스 알렉산더가 계발한 테크닉을 연구하면, 당신도 다 빈치적인 균형 잡기와 우아함을 계발할 수 있다. 알렉산더는 1869 년 타스마니아에서 태어났다. 그는 셰익스피어극을 연기하 는 배우였는데, 특히 비극과 회극 1인극을 전문으로 했다. 배우로서 뛰어난 이력에 제동이 걸린 것은, 공연 도중 목소 리가 나오지 않는 일이 일어나곤 했기 때문이었다. 충고에 따랐 다. 하지만 치료가 되지 않았다. 보통 사람이라면 이쯤에서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아보려 했을 것이다. 하지만 레오나 르도처럼 알렉산더도 권위보다는 경험을 믿었다. 그는 스스 로 자기 문제를 극복하기로 결심했다.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자기 힘으로 이해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가 특별한 원인을 어떻게 찾올 수 있었을까? 래서 특별 제작한 거울에 자기 모습을 비 춰보기시작했다. 그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완전히 관찰하기 를 몇 달, 그는 대사를 암송하려 할 때마다 일어나는 패턴을 알아내게 되었다. 이 패턴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몸과 마 음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재교육해야 했다. 행동하기 전에 동 작을 멈추고, 수축하는 습관적인 패턴을 금하고, 그 다음에는 몸을 쭉 펴기 위한 특별 방침 에 초점을 맞추었다. 알렉 산더는 그 방침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목을 자유롭게 하 자. 머리를 앞으로 높이 든다. 등을 넓고 똑바로 펀다.’ 알렉 산더는 이런 방침은 다 함께, 하나하나 차례로’ 돌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 그룹도 있 었다. 의사들은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을 알렉산더에게 보내기 시작했다. 스트레스 호흡 문제 등과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찾아왔고, 병의 원인이 되는 적절치 못한 자세와 행동 습관을 가진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다. 위해 런던 에 가는 경비까지 후원해주었다. 알렉산더는 런던에 도착하여 당대의 톱 배우들에게 레슨을 해주었고, 런던 극장의 수호자 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알렉산더의 작업은 많은 작가와 과학자들에게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여러 해 동안.영국의 왕립 드라마 아카 데미, 왕립 음악원, 줄리어드 대학을 비롯해 옴악가와 배우, 무용가를 배출하는 학교에서 알렉산더 테크닉을 가르쳤다. 사실 이 테크닉은 무대 공연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비법’ 이 되었다. 직업 운동 선수와 올림픽 출전 선수들, 이스라엘 공 군, 기업체의 임원들을 포합해 많은 사람들이 알렉산더 테크닉을 실행하고 있다. 노력을 하는 부분을 적는다. 앉기, 몸 굽히기, 들어울리기, 걷기. 운전하기. 먹기, 말하기 같은 활동 중에서 적절치 못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관찰한다. 목을 뺏뺏하게 하거나 머리를 뒤로 젖히거나 어깨가 들려 있지는 않는가? 치솔을 들기 위해, 컴퓨터 앞에 서 일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위해, 펜을 집기 위해, 새 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대중 앞에서 말하기 위해, 테니스 나 골프나 라켓볼을 치기 위해, 구두 끈을 매기 위해, 운전대 를 돌리기 위해, 뭔가 들어올리려고 허리를 굽히기 위해, 후식을 먹기 위해 숨을 멈추고 있지는 않은가? 거울이나 비 디오를 이용하면 큰도움이 될 수있겠지만, 큰 효과를 보는 최선책은 알렉산더 테크닉을 전문 으로 가르치는 좋은 선생에게 개인 레슨을 받는 것이다. 알렉산더 테크닉 교사들은 매우 섬세한 부분에는 손을 이용하도록 훈련받는다 그들은 우리가 목을 자유롭게 하고 타고난 몸의 자세를 되찾아서 운동 감각을 일깨우도록 지도해준다. 매일의 균형 감각을 계발할 수있다. 그리고 1O~2O분 정도의 시간만 있으 면된다. 양손은 양쪽에 가만히 내려놓는다. 책에서 시선을 떼고 조심스러운 눈길로 앞을 똑바로 쳐다본다. 잠시 가만히 서 있는다.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바닥에 발이 닿아있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리고 머리 꼭대기에서 발바닥까지의 거리를 인식한다. 눈을 생기 있게 뜨고 주위에서 나는 소리에 귀 기울인다. 그런 다음 양손을 뒤로 짚어서 몸을 떠받치게 하고 바닥에 앉는다. 발을 바닥에 대고 무릎은 굽힌다. 계속 편안하게 숨을 쉰다. 책들은 목이 끝나고 머리가 시작되는 지점에서 머리를 받치는 위치에 놓여 있어야 한다. 머리가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을 경우에는 한 쪽 손을 뒤로 뻗어서 머리를 떠받치고 다른 손으로 책을 움직여 알맞은 자리를 잡는다. 목 근육이 자연스럽게 쭉 펴지도록 책으로 높이를 조절한다. 발은 바닥에 댄 채 무릎은 천장을 향하게 하며 손은 바닥에 짚거나 가슴 위에 느슨하게 포갠다. 바닥이 몸무게를 완전히 지탱하도록 한다. 등뼈가 쭉 펴지고 몸통이 재조정된다. 눈을 뜨고 있으면 졸음이 오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어쩌면 호흡과 온몸의 맥박이 뛰는 것에 신경이 곤두설지도 모른다. 바닥이 등을 떠받치고 있음을 인식하고 등을 쫙 펴면서 어깨가 편안해지게 한다 온몸이 쭉 늘어남에 따라서 목이 자유로운 상태에 있게하자. 일어설 때는 몸이 뻣뻣해지거나 움츠러들지 않도록 조심한다. 자세를 자연스럽게 바꾸려면 언제 움직일지 결정한 후에 가만히 몸을 굴린다. 그러면서 몸이 하나가 되어 쭉 늘어난 것 같은감각을 그대로 유지한다. 기는 자세를 취했다가 다시 한쪽 무릎을 꿇는다. 머리를 앞으로 밀면서 일어선다. 다시 한 번 발이 바닥에 닿는 느낌을 맛보고. 발과 머리 꼭대기의 거리를 가늠해 본다. 아마 처음보다 그 거리가 상당히 늘어났음을 발견하고 놀랄 것이다. 하루를 시작하면서다 빈치가 그린 인물처럼 우아하게 움직이는 것을 상상해본다. 아침에 일어나서,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서,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이면 더욱 좋다. 특히 피로나 스트 레스가 느껴질 때, 운동 전후에도 좋다. 규칙적으로 연습 하면 꼿꼿하고도 편안하며 균헝 잡힌 자세를 갖게 될 것이며 당신의 모든 행위가 우아해질 것이다.
barincompany의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일곱가지 원칙6-육체적 성질 중에서 | ||||||||||||||||||||||||||||
등산... 학창시절 고생한 기억이 너무 고통스러워 오랫동안 산을 가까이 하지 않았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과 어울려 어쩔 수 없이 다시 오르게 된 산...
역시 처음부터 무리한 시작이였던거 같았다. 조금밖에 오르지 않았는데도 벌써 심적으로 지치고 호흡도 가파른데 정상은 너무나 멀고 높아 보이기만 했다.
그때 같이 간 분이 힘들지 않게 산을 오를 수 있는 걷는 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배우는 걷는 방법과 같았다. 걷는 방법을 배울 때, 평지 뿐 만이 아니라 층계를 이용해서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가는 방법을 같이 배우곤 했는데, 새로운 환경인 산이라는 관념때문에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때부터 산을 오른다는 내 생각을 inhibition(자제)하고, 한 걸음 한 걸음 알렉산더 테크닉을 이용한 호흡과 걷는 방법대로 오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심장이 터질것 같은 괴로움을 맛볼 정도로 등산은 내게 너무 힘든 여정이였기에, 한번의 경험으로 만족하고 더이상 산과는 거리를 두고 싶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픈 마음때문에 더 힘들고 거친 산을 다시 오르기로 과감한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의지와 현실은 너무나 달랐다. 초반부터 지치기 시작했고, 다리의 근육마저 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으며, 호흡기관이 약한 내게 등산은 죽음을 향해 가는 듯한 고통을 주었다. 정상은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해가 지기전에 내려오려면 여유를 부리며 마냥 쉴 시간조차 없었다. 나로 인해 동행조차 도중에 포기하고 산을 내려오길 바랄 수도 없었기에, 다시 한번 알렉산더 테크닉에서 배운 모든 걸 총동원해서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지시어들 특히 머리 지시어는 무겁게 느껴지는 몸을 조금은 가볍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줬다. 하지만 지시어들 만으로 내 몸을 지탱하기에는 고통을 감내해 내지 못했다. 알렉산더 테크닉을 배울 때, 항상 생각하는 공간...그 공간을 생각하며 지시어들을 내 몸에 주기 시작하자 조금씩 몸이 편해지기 시작했다. 자주 쉬기는 했지만, 쉴 때마다 공간을 생각하며 지시어를 준 후 몸이 편해지면 다시 움직였는데, 목적을 생각하지 않는 알렉산더 테크닉의 원리가 도움이 되었다. 위로 오른다는 생각을 자제하고 평지를 걷는다는 이미지 연상을 하면서 공간과 지시어를 활용하자 불가능해보이던 정상까지 오를 수 있게 된 것이다.
평소 알렉산더 테크닉을 생활화하기는 했지만, 레슨을 받을 때 연습했던 기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된 거 같다. 특히 공간을 의식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상이함을 등산을 통해서 더 확실히 알 수가 있었다. 발을 디딜 때, 산(지구)를 의식하고 머리가 척추와 다리를 내리누르지 않도록 머리 지시어를 생각하고, 내가 움직이는 공간을 의식하는 알렉산더 테크닉의 기본을 한 걸음 한 걸음 힘들게 내 디들때마다 생각하며 몸을 사용할 때 어떤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생각한 공간은 결국 산의 흐름을 타는 방법의 하나였던 거 같다. 공간을 의식할 때마다 몸 안에 어떤 에너지가 충전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등산을 통해 알렉산더 테크닉을 연습할 기회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언젠가는 산과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자연과 조화를 이루가는 삶... 얼마나 멋진가?
Technique)
알렉산더 기법은 치료법이 아니라 육체의 자각과 근육 운동의 조정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다. 알렉산더 기법의 시술은 "교사: 라 불리는 사람들에게 맡기거나 "수업은 가르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들의 직업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낫다. 그 기술은 일상생활의 활동에 있어 움직임 자세와 균형에 대해 보다 많이 인식하도록 만든 것이며, 전에는 예상치 못했던 나쁜 긴장 상태를 의식적으로 알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 기법은 다른 어떤 치료법도 제공할 수 없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불필요한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법 역시 배운다. 알렉산더 기법을 배우는 학생들은 이 기법이 육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과 사고방식에 놀랄 만한 충격을 주며 좋은 정서를 앙양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스라엘과 영국에서 설립되었다. 현재 영국 안에서 250여명의 교사가 있으며, 유럽과 이스라엘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도 250여명 정도, 북미 대륙에는 300여명의 교사가 있다. 이 기법은 예술활동 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명한 음악과 연극 학원에서는 그들의 학생을 돕기 위하여 알렉산더 기법 교사들을 고용하고 있다. 알렉산더의 발견 프레드릭 마티아스 알렉산더는 1869년에 태어난 오스트리아의 배우였으며, 이 기법은 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배우인 그는 무대 위에 설 때면 호흡의 어려움을 겪고 목이 자주 쉬게 되어 곤경에 빠지곤 했다. 그래서 그는 그 문제점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깊고도 힘든 자기관찰에 착수했다. 그리고 전혀 예상치 못한 결론을 이끌어 내게 됐다.
육체의 전반에 걸친 근육 구조의 과도한 긴장 상태가 목소리의 사용과 관련된 문제점들의 큰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 냈던 것이다. 즉 그는 무대 위에서 목소리로 관객에게 호소해야 한다는 지나친 강박 관념 때문에 이러한 건강 상태를 유발했던 것이다. 그
래서 그는 강박관념, 즉 신경을 지나치게 쓰는 것도 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그 내용은 "자신"은 육체와 정신의 합일 체라는 것이다. 책이 출간되자 다른 배우들과 언론계에서도 곧 그를 돕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증상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관찰을 간단히 설명하는 것은 역 부족이었다.
그래서 그는 학생들의 근육 구조를 개조시키기 위해 손을 사용하는 유일무이한 방법1을 개발해 냈던 것이다. 그는 "그들 자신의 사용"을 이용하여 근육 구조를 호전시켜 주었다. 이 방법은 목소리와 호흡뿐만 아니라 건강의 일반적인 증진을 가져온다. 1990년 런던에 도착한 알렉산더는 1955 년 그가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머물렀다.
그리고 극작가인 조지 버나드 쇼, 소설가인 존 듀이와 같은 많은 유명한 사람들이 점차로 사라졌다. 그러나 1970년대 건강 수양에 대한 대중의 관심의 증가와 함께 그 기법은 다시 등장했다. 알렉산더가 발견한 것이 무엇인가? 하고 묻는다면 근본적으로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이라고 대답할 수 있다. 그것은 즉 자신의 유해한 정신적, 육체적 긴장을 해소시키는 법이다.
운전할 때와 같은 긴장되는 상황이나 작업 중이거나 귀찮을 때, 자신의 행동 관찰해 보라. 뻣뻣한 근육이 머리를 아래로 당기고 턱은 악물고 그리고 가슴은 꽉 조일 것이다. 또 호흡을 제한시키며 상체 부위가 압박되고 소화 기관이나 등의 아래쪽이 극도로 불편할 것이다. 우리가 특히 나쁜 자세라고 부르는 자세는 인체를 쇠약하게 만든는 극도로 긴장된 행동들, 즉 위에서 언급한 것들에서 나오는 노폐물의 축적으로 이루어진다 .업적의 연구 1955년과 1972년 사이에 미국 보스톤 주에 있는 투프츠 대학교의 프랭크 피어스 존스 교사는 알렉산더의 안내에 따라 환자의 근육 긴장 상태의 구조와 활동중 변화를 실험했다. 그리고 1983년 뉴욕 긴장 상태의 구조와 활동중 변화를 실험했다. 그리고 1983년 뉴욕에 있는 콜롬비아 장로 교회 의학센터의 연구는 호흡 기능의 향상을 보여 주었다. 찰스 쉐링톤(신경생리학의 저명한 권위자)경, 레에몬드 다르트 교수와 니콜라스 틴베르겐(노벨상 수상자) 교수를 포함한 많은 저명한 과학자들은 알렉산더 기법이 그들의 과학적인 지식과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알렉산더 기법의 습득 알렉산더 기법의 수업 과정에서 교사는 개개인이 그들의 손을 사용하여 감추어진 긴장을 찾아서 느끼고, 비틀어진 근육을 펴고, 그 근육을 보다 균형 있고 조화스럽게 만들도록 일대일 방식을 사용하여 개개인에게 가르친다. 다시 말하자면 매일 하는 활동은 근육을 덜 긴장시키고 움직일 수 있도록 당신을 가르치는 도구로서 사용된다. 이것은 약초를 사용하지 않고 육체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배운다.
즉 그 방법은 해로운 긴장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알렉산더 용어로써는 '억제')과 보다 자연스러운 자세를 권장하는 것('지시') 그리고 긴장 상태에서 빠져 나오는 행동 방식을 장려하는 것으로 알렉산더 기법의 마지막 단계를 마친다. 각 수업은 30∼40분간 지속되며 지속적인 효과를 바랄 경우에는 평균적으로 25번 정도의 수업이 필요하다. 알렉산더 기법은 특이한 병을 위한 치료법이 아니다. 이 기법은 병을 예방하거나 능동적으로 건강과 활력의 증진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 러나<알렉산더 이론>의 저자 월프레드 바를로우 의사는 이 기법이 부인과 의학의 문제, 소화 기관의 질병, 심장과 혈액순환의 문제, 호흡장애, 신경학상의 질병, 류머티스성 질병과 신경성 노이로제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언급했다. 자세의 힘 척추가 어떻게 왜곡돼 있는 그것은 몸의 활동에 영향을 준다. 왼쪽으로 구부러진 자세는 어깨와 머리와 갈비뼈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억제하며 척추를 왜곡시키고 정상적인 호흡의 패턴을 제한한다. 이러한 처진 자세는 항상 걱정과 같은 어떤 것으로 눌려진 사람이며 긴장으로 화가 나 있다. 오른쪽의 정확한 자세는 자기를 진보로 이끄는 주요한 단계이다. 알렉산더 수업 알렉산더 기법의 훌륭한 매력 중의 하나는 자신을 돕는 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기법을 완전히 배우게 될 때까지는 절대로 적용해서는 안된다. 그 이유는 우리가 자신의 근육을 당기고 긴장시키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며 또한 어떤 상태가 옳고 자연스러운가를 우리 자신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반드시 훈련되어진 교사의 객관적인 표현에 의지해야 한다. 그 교사는 얼마나 많은 긴장을 자신에게 해소시킬 수 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해 당신의 행동 습관에 관심을 집중할 것이다. 앉기, 일어서기, 서 있기와 바닥에 눕기는 그 수업의 중요한 부분이다. 여기에 보여지는 자제들은 당신 자신의 관찰을 위한 친절한 소개로써 실은 것이다. "균형 잡히고 자유로운 상태" 만약 커다란 거울 앞에서 교사의 보조로 앉는 자세를 시험 친다면 당신의 습관적인 자세가 이미 몸을 밑으로 구부리고 억누르며 머리와 목에서 몸통까지의 자세를 뒤틀리게 한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알렉산더 기법을 배운 학생이라면 아래 그림처럼 "균형 잡히고 자유로운 자세"로 앉는다. 무릎은 절대로 교차시키면 등뼈와 골반을 뒤틀리게 하기 때문이다. 일어서기와 앉기 앉은 자세에서 일어설 때는 육체를 자동적으로 순서에 맞도록 해야 한다. 머리를 약간 숙이고 완전히 일어서기 전에 몸을 약간 숙이고 팔로 무릎을 짚어 몸을 지탱시킨다. 등뼈의 자연적인 굽음은 과장되어졌다. 마찬가지로 앉아 있는 동안에는 머리를 종종 뒤로 젖힌다. 그리고 등의 낮은 부위를 구부린다. 알렉산더 기법을 배운 학생들은 위 그림처럼 간단하고 쉽게 일어 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앞쪽으로 그리고 위로 향한 자세" 몸 전체가 다 보이는 거울을 사용하여 일어선 자세를 관찰해 본다. 사람들의 공통적인 경향은 머리를 앞쪽으로 구부리고 목과 등 부위가 움츠려져 있다는 것이다. 알렉산더 기법을 배운 학생은 위 그림에서처럼 머리에서 발끝까지가 일직선이다. 즉 머리는 '앞 쪽으로 그리고 위로 향한 자세'이다. 교사의 기술을 사용하라 알렉산더 교사의 훈련은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보다 정확하게 느끼도록 도와줄 것이다. 알렉산더는 스스로에게 "만약 그들이 하는 것이 예전에 내가 했던 것이라면 내가 하는 일을 그 누구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숙련된 교사가 수년이 걸려 도달할 수 있는 곳에 당신을 몇 주일만에 도달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극소수의 사람만이 모든 것을 스스로 행하는 인내력, 통찰력 그리고 직관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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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알거 같다. 균형능력, 협응력이 좋아지면서 무슨 말인지 알거 같다.
기공과 똑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