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8. 10시 사당역에서 전세버스로 출발.
강홍구, 김특중, 김성일, 박남근, 장경순, 육종혜, 정달화, 임용택,그리고 필자.
게다가 강홍구 팬클럽에서 미모의 여성 세분......... 이렇게 12명이 뭉쳤다.
우선 아산병원에 입원중인 윤선우 동기를 찾아, 수술 경과와 근황을 상세히 듣고, 위로의 말과
금일봉? 전달...........

아쉬운 작별을 하고 다음에 건강한 몸으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안성으로......
포도밭 도착.
삭힌 물과 기타 등등 사들고.....
헌데 뭐이가 없단다..... 구매한 박스 하나를 그냥 놔두고 왔다나.... 뭬라나....
나이를 먹었으니께..........ㅎㅎㅎ
웅덩이 물을 퍼내고 잡았다는 미꾸리.....를 넣은 국수 섞인 어죽?...........
배도 출출하던 차에 마구 마구 흡입!!!





막 따다 준 포도도 좋은 안주 감!
잘 들어 간다......
미꾸리 숙회도 한 그릇...... 완전 자연산............ 뉘기 말 마따나 .... 쥑인다!!!
구매한 포도들을 챙기고.....
오리 농장으로..........
다시 괴기 맛을 봐야한다며.... 축협으로 정 총무 출동!
돌아와서는 지갑을 분실했다며......... 안절 부절....
결국 농장 쥔장이 다시 축협으로.....
카운터에서 지갑 보관 중이란다...... 아직은 시골 인심이 좋다.........
이래서 두번 째 치매? 사건도 종결....
이제.... 불판에 괴기 올리고....
그렇게 먹었는데도 다시 식탐?이 발동???
잘들 자시는 구먼.... 삭힌 물로 소화제로 삼고....
웃고 즐기는 가운데......... 시간은 7시를 훌쩍 넘기고.....
자~~~ 자리 정리하고...... 환경 문제는 확실하게 챙기는 우리 동기들....ㅎㅎㅎ
빠이 빠이 ~~~ 이젠 서울로......
죽전에서 김특중, 육종혜, 장경순 하차!
사당에서 이수역으로 방향 전환!
김성일 친구가 간단히 한잔 쏘겠다며.... 마지막 일 잔!
넘 수고들 많았구여... 특히나 회장단 두분 (위치가 바뀐 건 아닌지 모르지만...육종은 왈..ㅋㅋㅋ)
여하튼 애 마니 썼심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종종 .... 이런 기회를 맹글어 주시면 고맙겠심다~~~
사진 좀 올려 주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