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

[김기업]

홍천군 명개리 포럼이 끝난 '09.5.23일 14:00~24:30 동안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방방곡곡 Agro-school' 행사를

'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라는 주제로 개최했으며, 홍천군과 횡성군 관내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기서 소개된 내용을 소개하니 참고 바랍니다.

주요내용은 변화의 시점을 맞이한 현 농업시장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미래농업 시장을 예상하여 대처함은 물론

농업과 식품산업의 융복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 등으로 농산물 마케팅 전략, 브랜드 홍보전략 등 강의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의 연개소문 간담회, 민승규 차관, 남양호 대통령실 농수산식품비서관 등과

미래의 농정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광호 콤비마케팅연구원 원장은 '흙먼지를 일으키며 살아서 돌아오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가젤이란 약한 동물은 사자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서 더 빨리 뛰어야 하지만

사자 역시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온 힘을 다해 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세계시장은 개방되고 위기가 가다왔다고 말들 합니다.

존 F. 케네디는 말했습니다. "동양에서는 Crisis(위기)를 危機(위기)라고 쓴다. 위(危)는 위험(危險)을 뜻하고

기(機)는 기회(機會)를 뜻한다. 위기상황이 오면 위험을 예측하는 동시에 기회를 살펴야 한다는 뜻이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생존본능, 즉 '강한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에 빠른 기동력과 과감한 집중력을 가지고 신속하게 대응한다면 성공에 이를 수

있으니 초기대응을 잘하고 권토중래(捲土重來), 즉 한번패한 뒤 다시 세력을 회복하여 쳐들어 오듯 흙먼지를 일으키며

살아서 돌아오라는 멧세지를 남겼습니다.

7가지의 생존 비결을 이야기 했는데

① 향자생존(向者生存) Sense of direction 나아가야할 방향, 즉 희망과 미래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② 혁자생존(革者生存) Innovation 혁신, 즉 속(in)을 새롭게(nova)하는 것(tion)이 생존 비결입니다.

③ 청자생존(聽者生存) Positive Listening 고정관념을 버리고 이성이 아니라 감성으로 들으며 상대의 언어로 요약하고

                                  배우기 위해서 질문하고 몸으로 표정으로 경청하라는 것입니다.

④ 특자생존(特者生存) Only 1 타고난 저마다의 특별함으로 승부하라는 것으로 나에게 있는 고유한 재능, 장점, 강점, 소질이

                                  계속성장의 주춧돌이 되므오 자기성찰을 통해 자기발견을 하고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⑤ 연자생존(鍊者生存) Practice 연습은 배신하지 않으므로 단련을 하라는 것이며, 높이 서고 싶으면 깊이 파야한다는 것입니다.

⑥ 수자생존(數者生存) Number of cases 실패를 학습하고 장려하고 포상하라는 것으로서 실패에 성공비결이 담겨있으니

                                  실패를 권장하고 장려하라는 것입니다. 실패란 도전정신의 다른 표현이며 창의력의 원천이고 끊임없이

                                  완성되어 가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⑦ 적자생존(敵者生存) Sense of rivalry 적(敵)은 라이벌로서 성공한 사람은 적이 많고 실패한 사람은 친구가 많다는 것으로

                                  라이벌은 성장의 촉진제라는 것입니다.

우리민족은 숫한 고난을 극복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민족으로서

2009년 어려운 한 해 '권토중래(捲土重來) 흙먼지를 일으키며 살아서 돌아오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준일 한국벤처농업대학 교수는 '벌과 파리의 살 길 찾기'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코끼리는 어렸을 때 말뚝에 매어 놓으면 커서 힘으로 말뚝을 뽑고 자유롭게 벗어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고

말뚝에 매어서 산다고 합니다. 즉, 말뚝에 매어 있어 벗어날 수 없다고 하는 생각,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요.

즉, 고정관념은 시행착오이고 불가능이고 죽음이란 것입니다.

우리 농수산식품업은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수량경쟁의 파고를 넘으니 가격경쟁이라는 파도가 있고, 가격 다음은

품질경쟁, 감성경쟁이라는 파도가 있습니다. 이제는 수량, 가격, 품질의 경쟁에서 살아남음은 물론 감성경쟁에서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벌과 파리를 병 속에 넣어 놓으면 벌은 빛에 따라 한쪽 방향으로만 향해 병 속에서 탈출하지 못하지만,

파리는 빛의 유무에 관계없이 아무쪽으로나 날아다녀 결국 병의 입구를 찾아 70% 정도는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고정관념이 없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권영미 (주)에이넷디자인&마케팅 대표는 '지금! 농업·농촌은 연출시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백범 김구선생님의 말씀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를 인용하며 한식 세계화 방안 20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 식문화/식생활 교육이 필요하다. '밥상머리 교육, 올바른 식교육으로 농업을 살리자'라고 주장했습니다.

2. 상차림부터 바꾸자. 막과 품격을 갖춘 식탁

3. 이벤트 상차림도 연출이 필요하다. 고객감동을 위한 연출

4. 농어촌 마을에도 색깔을 입히자.

5. 이왕이면 음식담을 때도 멋을 내자.

6. 나무, 꽃을 이용하여 공간을 연출하자.

7. 우리 농축산물 명품화하자.

8. 한류문화를 만들자.

9. 마을 및 상품(사람) 이야기거리를 만들자.

10. 인터넷을 활용하여 우리문화를 세계에 알리자.

11. 다양한 식품 및 식도구를 개발하자.

12. 세계 축제는 역사와 문화가 있다.

13. 지역축제는 차별성이다. 

14. 농산물전시도 디자인이다.

15. 농산물 포장도 예술과 문화를 접묵하라.

16. 이제는 서비스 경영이다.

17. 품격있는 농민이 되자 - 배려와 희생

18. 변해야 산다.

19. 꿈과 열정을 가져라 - 도전과 성공

20. 지금 당장 실천하자.

양주환 한국농업대학 교수는 '농식품  마케팅 전략' 강의를 통해

사회경제 환경변화는 고령화, 핵가족화(인구감소, 간편화), 소자화(출산율 저하, 자녀가 가족 소비결정의 구심점),

여성경제활동 참여(소비시장 여성비중 증대), 여가시간 증가(삶의질, 윌빙소비), 소비자 주권 강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확산 등으로 명확히 인식해야 하며

마케팅은 충성고객 확보를 뜻한다고 하면서 전략으로

① 최초(1등)가 되어라 : 아폴로11호, 푸드벨리, 장생도라지, TV는 사랑을 싣고...

② 1등 그룹을 형성하라 : 세계 3대 영화제, 중국 4대 미녀

③ 틈새를 찾아라 : 옐로우 콜라, 꼬투리 김밥, 산삼주

④ 경쟁상대의 이미지를 바꾸어라 : 아시아나, 파스퇴르, 현대자동차

⑤ 지속적으로 집중하라(한우물을 파라) : 원조식당, 명품(루이뷔통, 샤넬, 버버리, 에르메르), 이치란 라멘, 마포옥 설렁탕

박해완 코디특허법율사무소 대표는 '농산물 브랜드 홍보전략' 발표를 통해

농업은 6차 산업이라는 것은 많이 들어 잘들 인지하고 있겟지만

1+2+3=6 이라는 것은 예전의 생각으로서 1,2,3차 중 하나가 '0' 이어도 굴러가지만

1ⅹ2ⅹ3=6 이라는 것이 현재의 상황으로서 1,2,3차 중 하나라도 '0'이 있다면 모두가 '0'이 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생산과 판매기술 모두가 필요하며 과거방식으로 승부할 수 없으며

스토리텔링 홍보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즉, 현대는 브랜드 홍수시대로서 기억되는 브랜드만 팔리고

소비자는 50%의 이성과 95%의 감성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감성과 여성적 분위기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주제발표되었던 것을 키워드 위주로 압축하여 정리한 것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나 상세히 알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주제발표자에게 직접 연락하거나

저에게 연락 주시면 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장태평 장관님께서는 농촌마을을 답사하였는데, 우리포럼이 지난 '09년4월4일 번개포럼을 개최했던 외삼포1리

대평마을을 박창수 강원도 농정산림국장과 함께 찾아 갔으며, 마을체험관을 둘러보시고 이장님과 함께 환담하시었습니다.

아래에 관련 자료를 링크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415887

http://www.mifaff.go.kr/USR/BORD0201/m_283/DTL.jsp?id=P10502040&cate=&key=subject&search=&search_regdate_s=&search_regdate_e=&order=&desc=asc&srch_prc_stts=&pg=1&mode=view&idx=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