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태권도가 절도있는 운동으로서 성장판손상의 우려가 있는 운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던 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래서 그 뒤로 태권도에서는 그런 부정적인 효과를 채울 수 있는 보조 수련방법을 연구했고, 그것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것도 그러한 것에 기인한 것이고, 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가알고 있는 상식으로 키가 크려면
1.성장판을 자극하여 세포 분열과 증식을 도와야 하는 운동이 필요한데, 택견은 굼실능청하면서 성장판 손상을 예방하면서도 적당히 자극해 주는 원리로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태권도는 딱딱 끊어지는 원리로 성장판에 손상을 주는 위험스런 운동원리로 되어있다고 봅니다.
2. 키가 크려면 골밀도를 높여주어야 하는데, 골밀도를 높여주는 방법은 음식을 잘 먹는 것과, 운동중에는 힘이 실리는 무산소운동입니다.
물론 태권도를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키크기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파닥파닥 뛰면서 하는 태권도는 유산소운동으로 봐야 하고 골밀도를 높여주는 운동원리와는 좀 동떨어져 있다고 봅니다. 반면 택견은 ‘익크’ ‘엑크’하면서 단전을 강화시켜줄 뿐만이 아니라 숨을 모았다가 한꺼번에 힘을 발산하는 무산소운동이 많으므로 당연히 골밀도를 높여주는 원리도 되어 있다고 봅니다.
3. 성장장애의 주된 원인 중 편식과 더불어 잘못된 자세입니다.
경직되고 직선운동이면서 정지된 동작을 중시여기는 태권도는 자세 자체가 몸을 골고루 활용하는 원리와는 좀 동떨어져 있다고 봅니다.
반면 택견은 일반적으로 쓰지 않는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요, 택견은 유연하지 않으면 자세가 나오지도 않고, 운동 원리 자체가 유연한 원리로 되어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견을 하면 잘못된 자세로 인한 성장장애를 미리 예방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은 제가 보는 택견과 태권도의 차이이고, 특히 택견이 키 크기에 좋다는 내용은 논문으로 나온 것이 없기 때문에 확신은 하지만, ‘봅니다’로 표현했습니다.
다른데서 퓨전으로 이것저것 들여오는 것보다는 우리 택견인들이 우리것을 더 잘 알고 우리것을 장점으로 내세워서 우리의 장점으로 우리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사대주의는 왜 생깁니까?
그것은 자기민족의 역사와 위대함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무관심과 무지의 소산이고, 자기 자신의 장점을 알지 못하고 남의것만 크게보고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면에서 이번 숭례문 방화사건은 한 사람의 무지함과 잘못된 피해의식으로 인해, 온 민족이 슬퍼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불태워 버린 것이지요.
아무튼 사대주의적 삶은, 결국 종국에는 자기 삶이라는 것이 없고 허망한 삶일 것입니다.
우리는 남의 삶을 살것인가? 아니면 나의 삶을 살것인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주체적이고 창조적이고, 의식을 발전시켜 나아가야만 우리는 비로서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누가 택견수련과 성장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을 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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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관장님하세요.김지선입니다잘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