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 맞는 스케이트 고르는 법에 대한 좋은 posting 이 있어 올려 봅니다..
요약하면
1 하키 매장에서 스케이트 고를때 이전 스케이트 사이즈만 찾거나 직원이 이야기하는대로
사지 말고 항상 발 사이즈를 재고 스케이트를 이것저것 많이 신어보고 사야한다.
2 스케이트는 발길이, 넓이, 본인의 스케이팅 능력과 체중, 발 족저의 형태등을 고려해서 살것. 같은 사이즈라도 회사마다 스케이트에 차이가 있으니 이를 고려한다.
3 회사별 스케이트 차이를 비교 하려면 아래 표를 참고.
4 스케이트 길이는 스케이틀 끈을 조이고 하키자세( 무릎을 구부리고 몸의 중심을 앞으로 기울이 는)를 취했을때, 발 뒤꿈치와 스케이트와의 간격이 아이들은 성장을 고려하여 약 손가락 하나가 겨우 들어갈 정도가 좋고 어른은 포근한 느낌이 들 정도면 좋다( the finger test) . 혹은 스케이트를 조이고 몸을 곧바로 세우고 섰을때 앞쪽 발가락이 스케이트 안쪽을 살짝 긁을 정도이고 뒤쪽 발꿈치는 스케이트에서 약간 이격이 되어 있으면 좋은데 하키자세를 취하면 이 발가락이 앞쪽 스케이트에 닿으면 안된다( the toe brush test)
- 너무 스케이트가 작아도 문제지만 너무 loose해도 물집이 잘생기고 발통증이 심하며 스케이팅시 움직임을 저해함 -
5 스케이트 깊이(발등의 높이)는 스케이트 끈을 풀고 스케이트 tongue을 위로 올린 상태에서 끈 고리 제일 위에서 3개 정도 하부에 연필을 평행하게 올려 놓았을때 연필이 앞뒤로 움직이지 않을 정도가 좋은데 연필이 들리면 스케이트 깊이가 너무 낮은 것이다( the pencil test).
6 스케이트의 딱딱한 정도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 스케이트가 딱딱하면 발목관절을 잘 잡아줘서 에너지 전달이 용이하기 때문에 파워스케이팅이 가능한데 주로 스케이팅 수준이 높은 분이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분이 좋다. 초보자는 너무 딱딱한걸 고르면 움직임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 너무 딱딱한걸 고르지 않는 것이 좋은데 그렇다고 너무 무른걸 고르면 발목지지가 잘 안되어 스케이팅 훈련이 힘들어 진다. 대충 스케이트 뒤쪽 아킬레스건 보호 부위를 한손으로 잡고 눌렀을 때 쉽게 눌러지면 너무 스케이트가 약한것이고 눌렀을때 어느정도 저항이 느껴져야 초보자에게 좋다.스케이팅 고수에게는 눌렀을 때 굉장히 딱딱해서 눌러지지 않을 정도가 좋다.
7 발에 맞추기 위해서 스케이트를 오븐에 굽는다고 하면 너무 오버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과정은 매우 중요한 절차로 요사이 나오는 고급 스케이트는 모두 오븐에 굽는걸 염두에 두고 제작되어 나오니 신경을 써야한다. 스케이트를 오븐에 넣고 수분간 열을 가해서 따뜻해 질 정도가 되면 스케이트를 신고 끈을 살짝 조인 뒤에 의자에 앉아서 스케이트가 다시 식어서 굳을때까지 약 10분 정도 있으면 molding이 된다.
8 이런 과정을 거쳐서 스케이트를 신고 탔을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거나 물집이 생긴다고 해서 답답해 할 필요는 없다.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과정이고 어느정도 타고나면 편해지기 마련인데, 만약 10회 이상 스케이팅을 한 후에도 계속 통증이 있다면 이 때는 교정을 해주어야 한다. 이때는 적절한 안창을 사서 스케이트 안쪽에 깔아보거나 그것도 안되면 전문 숍에 가지고 가서 교정을 해달라고 하는것이 좋다.
- 끝 -
http://newtohockey.com/hockey-skate-fitting-gu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