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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만들어낸 예술작품은 인공물, 즉 사회적 경험세계 속의 와중에 커뮤니케이션을 가지며 이 경험으로부터 미적내용(美的內容)을 이입(移入)하고 이끌어 내게된다. 따라서 경험적 생명체를 부여하며 경험적 생명체를 닮게된다. 예술과 경험세계의 경계선을 없앤다면 생명력과 개성은 없을 것이다. 이는 그 특유의 생명을 지닌다고 볼 수 있으며 자연적인 객체와 작품을 만들어낸 주체를 통해 탄생된 작품들은 작가의 사상과 작의(作意)의 주관성에 따라 객관성도 형성되어진다. 미술영역에 있어서의 미학적 자율성은 고통의 메아리이기도 하고 진지이기도 하지만 완화와 중화, 그리고 환희이기도 한다.
예술작품을 완전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한다면 작품에 가해지는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다.남겨질 유산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 작가들의 작품제작에 임하는 자세는 다시금 가다듬어져야 할 것이다. 예술은 인간생활의 영위에 있어서 신비(神秘)를 가장 인상깊게 전달하는 매체가 된다. 일상적으로 예술작품을 관조(觀照)함에 있어서의 최대 관점은 미(美)를 의식하는 것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미적감동(美的感動)을 불러일으킴은 예술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며 본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따라서 예술은 정신적인 생각의 세계가 아닌 느낌의 세계이고 그 느낌은 언제나 생각에 앞선 것으로서 감정의 민감성을 주체로 하여 표현되어지는 순수(純粹)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순수함을 느끼고 표현함에 있어서 자연은 아름답고 영원한 조화로서 질서정연하고 신비로워서 다양한 예술의 중요한 대상물이 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하여 우수한 예술품이란 자연으로부터 美에 대한 훈련을 받은 예술가의 기술과 정신이 자연의 인상과 아름다운 조화를 얻는데서 어루어짐을 알 수 있다.
뉴질랜드 風光 現場 스케치에서 招待展까지世界性과 接木되는韓國美術의 新鮮한衝擊과 快擧
김남수 / 미술평론가
諧謔과 說話, 哲學이 濃縮된郵票文學 시리즈 繪畵展
월암 정영남의 작품세계를 통하여
한국미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세계의 예술양식과 공존이 가능한
비젼을 우리는 발견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미술에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문학우표제작의
완성 및 애호가가 감상할 수 있는
유통의 현실화, 선진국의 추천과
초대에 의하여 현장을 스케치하고
초대국의 대사관이 자국의
아름다움을 작가의 작품을 통하여
홍보하는 이색적인 국제교류전
등은 한국미술의 세계시장진출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약력
* 동국대학교 동 대학원 미술과 졸업
* 개인전 9회 (휴먼, 조형갤러리, 서울코엑스, 갤러리 진, 예술의 전당 등)
* 대한민국 미술대전 연 9회 입선 및 특선. 목우회 연 10회 입선 및 특선
* 후소회, 동아미술제, 미술세계공모전 연 7회 입선 및 특선
* 정보통신부 우표 발행 (문학시리즈 12점) 쪾한국미술 단편전 (뉴욕 소호갤러리)
* 한국미술 대작전 (예술의 전당, 2001)
* 독도사랑 100호 초대전 (대한매일신문사, 2000)
*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 - 찾는미술 (1999~2001)
* 2001 현대미술 교수작품 초대전 (월간미술문화)
* 서울시립미술관 초대 등 200여회 초대 및 해외전시
*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운영위원 역임
* 서울미술대전, 인천시미술전 심사위원 역임쪾무등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현대미술대전, 경북대구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충청미술전람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목우회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현대한국화협회, 목우회, 한국문인화협회 등 회원
* KBS문화센터 강사 역임(1995~1999)
현재
*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서울미협 이사, 목우회 분과위원, (사)국민예술협회 부회장
* 한국은행 미술심의 및 자문위원쪾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동양화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