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만나 형제들과 더불어 부활의 삶을 살아 가시는 분!
하용수(남종삼요한) 원장님이 이끌어가시는 아름다운 자립공동체
'성모의 울타리'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리 197-1)
그곳의 가족들과 봉사자들을 위한 피정에
창고지기 막달레나가 강사로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3시 미사 후
창고지기 김 경순막달레나가 두 시간에 걸친 하느님 체험증거가 있었습니다.
강의 중간에 옛날 키보이스 멤버였던 차도균 권사님의
깜짝 신앙고백이(동영상1) 공개적으로 이루어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동영상1) 끝 부분에 나옵니다.-
축하의 박수와 환희의 시간에 화답하듯
차도균권사님은 '철없는 아내'와 '해변으로가요.' 두 곡을 개사해 불렀습니다. (동영상2)
차도균 권사님의 부인 장다원 권사님과 창고지기들
차도균권사님 부부와 오늘의 강사 창고지기 김 경순막달레나 (금강휴게소에서)
오전 9시에 서울을 출발한 우리일행은 오후 2시 30분 '성모의 울타리' 에 도착했습니다.
평화신문 조회 수 3250추천 수 02009.04.21 동산지기 2009. 04. 12발행 [1014호]
"[부활특집] 무의탁 출소자 자활돕기 18년 성모 울타리 공동체 " 돌아온 그들, 우리밀 호도과자로 '희망' 잔치 벌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중앙동 시외버스터미널 한구석 '우리밀 호두과자' 판매점.
항상 시끌벅적한 곳이 버스터미널이지만 10㎡(약 3평) 남짓한 호두과자 판매점에서는 유독 삶의 활기가 넘쳐났다.
이곳은 국내 최초 '우리밀' 호두과자를 만들어 파는 곳이라는 점 외에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출소자들의 '거듭남'을 위한 '희망의 장(場)'이라는 것.
좁은 매점 안에서는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호두과자를 굽고 있다.
몇 사람은 밖에 둘러앉아 다 구워진 호두과자를 종이상자에 포장한다.
"형님, 호두과자 좀 빨리 포장해줘요. 동생은 좀 전에 주문 들어온 거 서둘러 택배로 보내고…."
"왜 이리 바쁘지? 매일 오늘처럼만 장사가 잘 되면 정말 좋겠네."
이들은 대부분 전과자다. 조직폭력, 마약, 강도, 살인 등 범죄 경력도 화려하다.
하지만 과거지사. 이들은 모두 '부활'을 꿈꾸고 있다.
▨ 돌아온 둘째 아들의 부활
13살 첫 가출, 소매치기ㆍ폭력 전과 10범, 도박 경력 18년. 교도소 밥만 3년 넘게 먹었다.
한때 건달 두목까지 하다가 지금은 '출소자들의 대부'로 통하는
하용수(남종삼 요한, 51, 부산교구 양산본당)씨의 인생역정이다.
그는 18년 전 출소자를 위한 자활공동체를 설립, 갱생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첫인상은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
비교적 작은 체구인 그가 한 때 부산버스터미널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출신이라는 것을 알아채기 쉽지 않다.
한 때 신문 1면을 장식할 정도로 '주먹 세계'에서는 꽤 알려진 인물이었다.
"친구 꾐에 넘어가 6년 동안 마약에 빠져 살았어요.
환각상태에서 자해를 시도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도 다반사였죠."
하지만 그는 거짓말처럼 새 사람이 됐다.
하씨는 아내 손에 이끌려 마산 양덕동성당에 다니며 '삼수' 끝에 1990년 세례를 받았다.
세례 후에도 마약을 끊었다 다시 중독되는 악순환을 몇 차례 반복했으나
결국 눈물로 기도하는 아내에게 감동을 받아 거듭났다.
"예전에는 아무런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던 제가 '양심의 가책'이란 걸 알게 된 거죠."
그리고 '권유 반 강제 반'으로 그의 영향력 아래에 있던 주변 사람들 수십 명을 성당으로 인도했다.
태반이 전과자들이었다.
"나 같은 죄인을 살린 예수님 은혜가 너무나 큽니다.
한 때의 잘못으로 죄를 지은 사람들이 저처럼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마음먹었지요."
오갈 데 없는 출소자들을 집에 데려다 돌보다 1992년 마산시 양덕동에 '작은 고리' 공동체
(이후 '성모 울타리'로 변경)를 열었다.
이웃들 성화에 못 이겨 부산으로 옮겼다가 8년 전 지금의 양산시 원동면으로 옮겨 왔다.
하씨는 갈 곳 없는 무연고 출소자를 그냥 재워주고,
몸이 아프면 병원부터 보내 몸을 추스르게 했다.
출소 후 집에 갈 차비가 없다고 찾아오는 이에게는 용돈을 챙겨주고 취업을 위해 운전도 배우게 했다.
-위 내용은 5년 전 평화신문에 게재 된 기사를 복사해 와서 올린 것입니다.-
뒷쪽 개천 둑방에 올라가 바라다 본 '성모의 울타리' 공동체의 전경입니다.
(동영상1)
강의중간에 차도균권사의 깜짝 공개발언이~~~~
(동영상2)
철없는 아내, 해변으로가요. 개사곡을 무반주로!
밀양 삼랑진을 거쳐 천태산을 넘었습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천태사입구에서 차도균권사님.
첫댓글 지난 여름[8월13일]에는 제가 강의를 다녀왔고,
그 때 친구 막달레나 강의제의를 받아와서 이 날 결실을 맺었습니다.
내년 2월 18일에도 피정강의 해 줄것을 하용수요한 원장님께서 요청해 주셨습니다.
뜻이 있으신 분, 그 때 함께 동행합시다.
늘 주님과 함께하시는 장미님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차도균 바오로형제님 2014년 12월 14일 토요피정에 말씀 초대하였습니다.
네. 가수이셨다고... 그런데 개신교분이시네요? 바오로라니?
지금 교리증이고 크리스마스때 부부가 함께 세례를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