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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 질환에 대하여 [종합] ...갑상선 연구소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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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의 2가지 형태는 갑상선 질환의 이해에 필수 입니다. 반드시 차분하게 읽고 이해하고 다음 글을 읽으세요.
갑상선의 이상은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은 호르몬이 많아 지거나 부족해 지는 항진 또는 저하증이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흔히 갑상선이라고 병명처럼 부릅니다. 갑상선 기능과는 무관하게 갑상선에 혹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서로 다른 질환입니다. 혹은 양성 혹(종양)과 악성 혹(갑상선 암)으로 나누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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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혹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분명하지는 않으나 몇 가지가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1. 요오드 섭취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갑상선 결절의 빈도가 높습니다.
2. 하시모도 갑상선염은 갑상선 혹을 가장 잘 만드는 갑상선 질환입니다.
3. 외부로 부터의 방사능 피폭
4. 유전적인 요인
5. 몇가지 약물들이 갑상선 혹의 유발을 촉진시킵니다.
양성 혹은 무슨 문제가 있나?
양성 혹은 처음에는 약물로 치료를 하는데 20-30%정도가 약물로 크기를 줄일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으면 수술로 제거를 합니다.
A. 혹이 3cm 이상으로 커진 경우 암으로의 변화 가능성이 있어 수술합니다.
B. 혹 안에 갑자기 피가 나며 커진 경우로 잠을 잘 못자서 목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처럼 아픕니다.
C. 미용 상의 이유 -- 혹이 커지면 목이 툭 튀어나와 보입니다.
D. 혹에 의해 목에 압박 증세나 통증을 느낄 때
E.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혹이 커질 때
F. 혹에 대한 심리적인 두려움
G. 혹이 커지면 결국 수술할 것이므로 미리 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는 수술 않고 흉터 없이 갑상선 혹을 치료하는 고주파 열 치료술이 개발 되었습니다.
고주파 열 치료술의 장점
A. 갑상선 혹을 수술 않고 전혀 흉터 없이 치료 가능
B. 입원이 필요 없고 치료 후 바로 귀가 가능
C. 전신 마취가 필요 없이 국소 마취로 치료 가능
D. 대부분 1회 시술로 치료가 종료됨
E. 갑상선 혹만 치료하고 정상 갑상선은 그대로 남겨 두어 갑상선 기능은 변화 없음
F. 수술에 비해 덜 아프고 회복이 빠름
고주파 치료술의 단점
A. 고주파 열로 혹을 태워 죽이지만 갑상선에 혹을 남겨 놓고 나오므로 혹이 줄어드는데 시간이 소요됨
B. 재발의 가능성이 있음 -- 혹이 너무 크거나 위치가 나쁘면 재발할수 있음
C. 암에는 치료를 자제 하는 것이 좋음.(다른 장기의 암에는 고주파 열 치료가 널리 이용됨)
이 고주파 열 치료술은 한강케이블 TV 닥터 클리닉 시간과 뉴스 시간에 소개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떤 혹이 고주파 열 치료에 효과가 있는가?
고주파 열 치료의 효과는 혹의 내부 상태가 아주 중요한데
내부가 물 혹이면 5cm 정도의 크기도 쉽게 치료가 되며
내부가 딱딱한 형태이면 3cm 까지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너무 큰 혹은 대개 여러번에 나누어서 치료를 해야합니다.
고주파 열 치료의 권장 기준
A. 갑상선 혹(종양)이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B. 작았던 혹이 1.5cm 이상으로 커지는 경우
악성 종양인 암에는 예후가 양호한 유두암, 여포암과
예후가 좋지 않은 미분화암이 있으며, 그 외에 수질암, 임파선종이 있습니다.
갑상선 암의 80%이상은 예후가 좋은 갑상선 유두암과 여포 상피암 인데,
예후는 10-20년 생존율이 85-90%로 양호합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완치율이 높고 예후도 좋으므로
수술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뼈나 폐로 전이되었다 할지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면 비교적 예후가 좋습니다.
갑상선암은 꼭 수술해야 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갑상선 내에 있는 암세포 뿐만이 아니라 임파선을 타고 퍼져있는 암까지 제거를 하려면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암이 한쪽에만 있다고 해도 가능하면 양쪽 갑상선을 모두 제거하지만 암이 아주 작은 경우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수술의 부작용
수술의 부작용은 크게 2가지인데
성대에 마비가 오거나 부갑상선 기능 저하가 올 수 있습니다.
1. 성대 마비는
갑상선 암의 크기가 커서 신경과 붙어 있는 경우는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성대가 마비됩니다.
성대가 마비되면 쉰 소리가 나거나 심하면 소리를 내지 못하지만
음식물 등을 섭취하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2. 부갑상선 기능 저하는
부갑상선이 손상을 받았을 때 생깁니다.
부갑상선은 갑상선 뒤에 4개가 있는데 혹이 큰 경우는 찾기 어렵고 수술 중 손상받기 쉽습니다.
부갑상선이 손상되면 혈중 칼슘이 부족해지고, 손과 입주위에 감각장애와
심하면 손이 비틀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칼슘을 보충해 주면 사라집니다.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법
잘 수술했더라도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암 세포는 방사성 요오드로 치료하는데
갑상선 암세포는 요오드를 섭취하는 성질이 있어 암세포가 방사성 요오드에 의해 파괴됩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어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증가된 상태에서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시기는 수술이 끝나고 4-6주가 지난 후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에는 약을 4주 이상 끊고
투여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방사성 요오드의 투여량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사용하는 용량보다 그 양이 훨씬 많은데,
남아있는 갑상선의 양과 주위 조직으로의 전이 여부에 따라 30-150mCi의 용량을 경구 투여합니다.
다만 투여 후 주위 사람의 방사능 피해를 막기 위해 1인실에 적어도 2-3일간 격리시켜야 합니다.
방사성 요오드를 투여해 치료한 후에는 갑상선 주위의 목이 붓고 입안이 마르며,
전신이 나른하고, 침샘이 부어 침이 잘 나오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며칠이 지나면 회복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갑상선의 동위원소 치료” 에 더 자세히 정리 했습니다.
왜 생길까요?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외부에서 이상한 것(예를 들면 균)이 들어오면 힘을 합쳐 균을 공격합니다.
그런데 면역체계의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을 외부에서 들어온 이상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공격을 합니다.
이것 때문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 생깁니다.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유전의 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내가 갑상선 환자인지 어떻게 알 수 있죠?
피 검사를 하면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기능 이상은 반드시 피검사로)
그러나 멀쩡한 사람이 모두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하기는 좀 무리죠?
그래서 갑상선 연구소에서는 내가 과연 갑상선의 문제가 있나 알아보는 코너가 있습니다.
음식은 뭘 먹어야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소모성 질환이므로 치료 초기에는 고단백, 고열량의 식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1-2개월 치료하면 갑상선의 기능과 체중이 정상화되므로 보통의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미역, 김 등 해조류에 있는 요오드의 양은 갑상선의 기능에 큰 영향을 안줍니다.
그러나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음식물이나 건강식품 등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항갑상선제에 대한 반응을 더디게 할 수 있어 역 효과가 납니다.
억지로 많이 드시지는 마세요.
치료는 어떻게 하는 가요?
1차적인 치료법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 과정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복용 기간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약의 양이 적당한지 자주 피검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을 게을리 할 경우는 갑상선 기능이 도리어 저하증이 될 수 있습니다.
약을 꾸준히 먹으며 주기적인 피검사로 약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치료 효과는 복용 후 2-3주경부터 나타나며, 6-8주 후면 증상이 사라집니다.
1차 치료가 성공할 확률은 50-60%이고 성공한다면 약을 끊게 됩니다.
그러나 재발의 가능성은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2차적인 치료법
2년 이상 약을 복용했는데 갑상선 기능이 잘 조절이 안 되는 경우와 자꾸 재발을 할 때는
1차 치료의 실패로 규정하고 2차 치료를 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입니다.
그 외에도 수술로 갑상선의 일부를 제거하는 방법과
고주파 열 치료로 갑상선의 일부를 태워 죽여 갑상선 기능을 떨어뜨리는 방법도 최근에 연구되고 있습니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
항진증에 하는 동위원소 치료와 암에 하는 치료는 많이 다릅니다.
헷갈리지 마시고 잘 읽으세요.
한 두번 동위원소를 마시면 되고,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으며
수술에 비해 마취할 필요가 없고, 수술로 인한 통증이나 흉터가 없고,
의사를 방문할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경제적입니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는 약 50년 전부터 시작된 치료로 안전합니다.
백혈병이나 불임, 유전적 질병 등 방사능에 의한 부작용은 이 치료로 인해 생기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임신 중인 환자에서는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를 하지 않는데 동위원소가 태반을 넘어가
태아의 갑상선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방사성 동위원소 치료의 단점은?
며칠간 목의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며칠간(대개 일주일 이내)은 방사능의 영향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습니다.
최대 효과가 일어나는데 2-3개월이 걸리므로 이때까지 다른 약을 같이 복용합니다.
방사성옥소 치료의 제일 큰 단점은 언젠가는 기능저하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능저하는 갑상선 호르몬으로 쉽게 조절이 가능하므로
항갑상선 약으로 항진을 조절하는 것보다 치료가 쉽습니다.
방사성옥소 치료를 받은 경우6개월 내지 1년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며
기능저하의 증세가 있으면 즉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만성 갑상선염 환자에게서 많으므로 두 가지 질환을 같이 설명 하겠습니다.
왜 생길까요?
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이 면역 체계 이상으로 파괴되어 생김(항진증과 유사함)
만성 갑상선염 환자에게 많이 보이며 방사성 요오드 치료나 갑상선 수술 후에도 발생
이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종양이나 손상 또는 출산 시 과다 출혈로 인한 뇌하수체 기능저하가 원인
삼차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를 조절하는 시상하부의 손상이 원인
하시모도 갑상선염 -- 기능 저하증의 대명사
하시모도 갑상선염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일시적인 항진증세 -- 다음에는 정상 -- 점점 기능저하가 됩니다.
우리 몸의 모든 조직은 오랫동안 염증이 진행되면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염도 그중 하나이고요.
갑상선염 중에서도 하시모도 갑상선염은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 조직 검사하여 한달에 1-5명 정도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진단이 되는데
지금까지 추적 검사 하던 중 2명이 암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임파절암과 여포암입니다.
확률적으로 보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6개월에 한번 초음파 검사를 하여 혹이 생기는지를 보시면 됩니다.
내가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인지 어떻게 알 수 있죠?
피 검사를 하면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기능 이상은 반드시 피검사로)
그러나 멀쩡한 사람이 모두 갑상선 기능 검사를 하기는 좀 무리죠?
그래서 갑상선 연구소에서는 내가 과연 갑상선의 문제가 있나 알아보는 코너가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음식은?
갑상선 기능이 좋지 않아 치료제를 먹을 때는 양배추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 저하 치료제는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요오드가 몸 안에 잘 흡수되지 않아 치료 효과가 감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상기능을 가진 하시모도 갑상선염 환자에 있어서 다량의 요오드섭취(해조류 등)는
일시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 가요?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출산 후에 생긴 갑상선 기능 저하는 수개월내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암 때문에 수술로 제거한 갑상선은 기능회복이 어려워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은 가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임신이 문제입니다.
기능 항진 상태에서는 월경이 없거나 불규칙 하지만
잘 치료하여 기능이 정상이 되면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합니다.
임신 중 치료가 제대로 안 되면 유산이 될 수 있지만, 치료가 잘되면 정상 분만이 가능합니다.
갑상선 약은 태아에게 해가 없습니다.
도리어 갑상선 약을 안 드시면 태아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환자도 갑상선 호르몬제를 임신 중에 복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는 도중에 임신을 해도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약을 중단하여 기능저하가 악화되면 유산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기능항진이나 저하증 약은 수유를 통하여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항진증 약은 PTU(안티로이드)를 쓰는 것이 좋고 모든 약은 필요한 최소한의 용량을 쓰는것이 좋습니다.
수유시 갑상선 약 걱정 말고 드세요.
갑상선 질황에 대하여 [종합] ...갑상선 연구소에서 발췌.
올린 곳: http://cafe.daum.net/thyroidcancer [갑상선 전문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