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토) 강화도 야유회 때 먹은 장어집 <강화수산>에서 소개 받은 일산의 <덕진수산 영어조합법인>을
파주갔다 오는 길에 들렸습니다.
지난 8월에 신장 개업한 식당으로 <여자만 ???> 간판도 있고 합니다.
여자만은 서울 강서지역에 오래된 장어집이지요. 같은 집안 분이 운영한다고 합니다.
아직 홍보 기간이어서인지 점심시간이 조금지난 시간에도 손님이 두세 좌석밖에 차지 않았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식당 내 좌석도 꽤 많습니다.
장어는 수급 관계상 <강화 수산> 뿐 아이라 여러 양식장으로부터 조달받고 있으며 민물 장어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강화 수산의 좀 비싼 갯벌장어는 취급안함)
장어 구이는 먼저 입구에서 손질한 장어 순살을 100g/5,900원 단위로 구입/결제하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우선 초벌구이와 함께 기본 상차림(비용 인당 3천원) 셋팅을 해 주면
좌석에서 손님들이 적당히 익혀 가면서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11월중의 10% 할인(정어 가격만) 및 일정기간의 홍보가 지나면 가격 인상이 예상되므로
시간내서 한번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강화수산, 덕진, Costco 장어 가격 비교를 첨부하였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Costco정어를 구입하여 집에서 조리하는것이 가성비가 가장 좋고
강화수산 이동 시간 및 비용을 고려하면 일산 덕산도 좋을 것 같습니다.
(11월말까지 10%할인 시는 물론이고, 홍보 기간 후 가격이 오르기 전에는)
저는 지나는 길에 잠간 들러 구경 및 몇 가지 문의만 해 보았는데 실제 시식 해본신분들의 말씀을 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또한 장어 가격은 생물이냐, 순살이냐를 확인해야하며,
보통 장어집에서는 생물의 중량과 가격을 안내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생물 1Kg이면 순살 600 ~700g이 된다고 하며,
인당 순살로 200g이면 성인 남자가 조금 부족한 듯한 적당한 양이라 합니다.
OB야유회때는 기사포함 22명이 1차로 생물8Kg(=순살5.6Kg) +
추가 생물2Kg(=순살1.4Kg)=총 생물10Kg(=순살7Kg)을 먹었는데
사실 1차 양으로도 충분했었습니다. 장어 추가 후에는 장어로 배가 불러 라면 등 후식을 거의 하지 못한바 있습니다.
1차 양은 인당 순살 255g, 추가 량을 합하면 인당 순살 318g 정도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