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두드리는 손, 손목, 팔꿈치 손가락 제대로된 감각을
가지고 있는곳이 없는것 같네요.
지난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이틀 FULL로 순 작업시간만
8시간씩 오전 오후 한번씩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는 빠데
반죽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 반죽하고, 바르고 고르고...
맨 마지막에 작업한 스타보드 선미쪽의 작업때는 손목이
아파서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네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그래도 아직 미진한것같아
맘이 편칠 않고...
이젠 더이상 빠데작업을 할려고 해도 빠데도 남아있질
않으니 추가로 수입하지 않는한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되었네뇨.
남은건 얼마나 샌딩을 잘하느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샌딩은 빠데를 다시 입히기 위한 샌딩이라
그라이드로 작업을 했었는데 지금부터의 샌딩은
면을 바로 골라야 하기 때문에 순수한 수작업으로
면을 고르면서 해야하는 시간과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맨철판 이었을때보다는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맘먹은데로 되지는 않네요...
(처음 시작할때 착오를 겪었던 포트쪽이 스타보더 보다
훨씬 못하네요. 빠데만 있으면 포트는 한번 더 했으면
좋겠는데...)
<겨우 겨우 절약해서 남겨둔 빠데와 경화제인데 마지막 샌딩 작업후 핀홀,블로우홀이 생기면 메꿀려고
남겨 두었습니다>
첫댓글 수고했어요.. 이쁜년이 인물갑 한다고.. 맘이 좋아야지..성능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