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님의 글 잘봤습니다
다른 정치글은 허용하면서 '박근혜' 이름이 들어간 제목은 왜 허용을 안하냐는것이지요
현 시국에 대해 매우 위중하게 생각하시는데 카페 방침이 맘에 안들고 답답한것 충분히 이해합니다
몇일간 카페에 충분히 정치적이고 자기주장이 강하게 담긴 글들이 올라왔죠
특별한 이슈가 있을때는 정치적인 글들도 어느정도 허용하기도합니다
저도 당연히 다른분들과 같은 생각, 안타까움, 분노를 갖고 있습니다
오늘 최순실이 급거 귀국했다는데 이사태가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며 앞으로 우리에게 엄청난 폭풍으로 닥쳐올것이고 어디로 사태가 튀어나갈지(국면전환으로 불장난을 생각하는건 아닌지) 큰 걱정이 되기도합니다
카페 초기부터 규칙으로 현대통령(지금은 박근혜)의 이름을 제목으로 쓰는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이는 뭐가 겁나거나 눈치봐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자기검열도 아닙니다
몇년째 한달수입 몇십만원으로도 나름 재미있게 잘살고 있는데 그런것이 겁난다면 이 카페를 처음부터 운영하지도 못했죠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전 저의 모든 생각과 삶의 방법, 사는곳, 내모습, 심지어 수입내역까지 다 공개하고 있습니다
뭐가 구리거나 두렵고 무서웠다면 그렇겐 절대 못하겠죠
조심스럽기는하지만 겁장이는 아니에요
현대통령(지금은 박근혜)의 이름을 제목으로 쓰는것을 금하고 있는것은 나와 우리를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명박,박근혜는 저는 첨부터 싫어했고 tv보다가 나오면 채널 돌리거나 시선을 돌려버립니다
이름만 들어도 문득 화나고 짜증이 나는데 우리카페에 들어와서까지 보이면 더 그렇죠 아마 다른 많은 분들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제목만봐도 내용을 대충 짐작해서 보고싶은것 클릭해서 더 보고 싫으면 안보면 되는데 제목에 첨부터 저들 이름이 올라와 있으면 그자체가 큰 스트레스인거죠
내가 정치적 사안을 얘기하고 싶을때 꼭 제목에 이름을 안넣어도 충분히 쓰기가 가능하며 이는 다른 회원들을 위한 배려이기도합니다
두번째는 이 카페에 있는 우리모두가 코난족 즉 생존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생존전문가는 대혼란이나 비상시 남들과 달리 전체를 보며 최대한 냉정해져야 합니다
제목부터 저들 이름이 들어가면 글전체가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칠수 있는데 이런 작은 규칙이있다면 한번더 생각하고 스스로 좀더 냉정해지리라 믿습니다
미 대선 연설에서 트럼프가 온갖 막말로 여성을 성희롱하며 저급한 단어들만 골라서 말하며 상대를 조롱하고 자극했죠 이때
지원 유세를 하던 미셸오바마 여사의 한마디가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단번에 도덕적 우위에 올라섰죠
“저들이 저질스럽게 굴어도 우리는 품위 있게 나아간다(When they go low, we go high).”
선거판에서 상대의 비열한 공격에 같이 저질스럽게 굴기 쉬운데 미셜여사는 냉철한 이성과 품격어린 말로 도덕적 우위를 정하고 전국민의 지지를 얻은것이죠
이번 사태는 충격적이지만 너무 큰 조바심을 안내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대세는 정해졌습니다 물론 저들의 반격과 갖가지 조작,물타기, 저질스런 공격이 시도되겠지만 성공 못할것입니다
다만 그사이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지 어떤 또다른 충격적인 사태가 터져나올지가 관건입니다
냉정해져야 그사건들의 의미를 파악하고 매번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실명 대신 칠푼이로 명하면 될것 같아요
아니면 최순실최태민 꼭두각시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꼭두박시로 통일하면 어때요?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단지 시끄럽게 하는겁니까? 잘못된거 바로 잡으려는 노력 아니구요? 그럼 비리를 알고 있었으니 냅두고 가야됩니까?
경제 때문에 최순실 수백조 해먹어도 내 밥그릇 지키면 되는겁니까? 글에사 야당 싫어하는 느낌은 알겠고 사견이니 비난은 하지 않겠지만 둘다 잘못 되었다는 양비론은 결국 기득권인 비리를 자지른 자에 대한 옹호입니다.
반기문... 대통령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유엔 말아먹은 무능한 사람인건 알고 계십니까?
카페장님 글 공감합니다.
생존의 기본은 숨어 있다 녹아 들어야 합니다.ㅎㅎ;
개인적으로 탄핵하는게 역사와 미래에 더 나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대선을 끼고 있어 야당도 눈치만보고 비박은 수계산 하고 앉았고 친박은 불똥튈까봐 아닥하고 있고...
내월급에서 매달 나도 모르게 복채는 나가는데 무당은 국민을 대상으로 살풀이 굿 하고 있고...
우리들의 코난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코난님 글 마음에 와 닿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됍니다. 각자 처한 자리에서.. 광화문도 조용한 촛불집회 . 성숙한 시민 의식 보고 왔습니다. 코난님 말 씀 공감합니다. 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침묵도 언어입니다.
네 잘알겠습니다
저도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