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는 해주오씨 영자 미자 이십니다. 연세는 사십이세로, 아버지보다 두살 적으십니다. 우리 외할아버지는 건강하시지만 외할머니가 걱정됩니다. 그래서 모두 익산으로 거의 내려옵니다. 익산에서 할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병원에계셔서 먹을 것도 갖다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형제는 거의 한번은 싸웁니다. 내방에서 제가 숙제하고 있으면 누나가 숙제다했다며 내 방에 와서 컴퓨터한다고 내보낸다. 제가 계속 버티면 안방으로 끌고가서 매트에 밀며 집어 던지고 내 등에다가 깔아 뭉게고 목을 간지럽히면서
"니 방에서 나갈거야, 안나갈거야?"
라고 말하고 내가 안나간다고 하면 더 간지럽히면서 말한다.
"나갈거지?"
아무 응답이 없으면 한대차고 바로 뛰어간다. 이게 거의 남매 일상 생활이다. 남매는 심하게 싸우는 정도는 아니지만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이시다. 특히 주말에, 어머니가 돈 없다고 하면, 아버지는 귀찮다고 하시며 사소한 일에 시작하다가 결국, 어머니는 집나간다고 하고 언젠가는 바로 기분의 복귀된다. 어머니는 이건 다른 집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 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심하신 것 같다. 또, 아버지는 아들과 딸이 있어 화목하다고 하신다. 하지만 보기에도 그다지 화목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이게 주로 가정 생활모습이다.
어머니의 키는 165cm이며, 체격은 다른 아줌마들과 비슷하고 얼굴형은 동그란 원형이다. 얼굴의 특징은 감자가 울퉁불퉁한게 펴진 모습이며, 고구마를 위 아래에서 누른모습 같다. 머리 모양은 파마를 하여서 돼지 꼬리가 여러개 있는 것 같다. 어머니의 옷차림은 중요하는 곳에 갈때 화장이나 로션을 바르는데 평소에는 단정한 옷차림으로 가신다. 예를 들어 청바지에 일부러 구멍도 안내고 티나는 옷과 바지는 거의 안입으며, 자신의 키에 맞는 바지와 옷을 입으신다. 그리고 어머니의 건강은 아주 건강하시며 여름에는 특히 건강하시고 겨울에는 가끔씩 몸살감기로 고생하신다.
어머니는 아들이 떠드는 것을 싫어하며 조용한 것을 좋아하고 어머니는 좋은 날이나 월급날 때 아주 친절하시고 평소에도 화를 잘내며, 약속을 거의 안지키는데, 약속을 지키라고 하시면 화만 내고 공부하라 하신다. 또, 아주 부지런하시며, 알뜰 주부이고 예민한 편이시다. 그리고 쉬는 것을 제일 좋아하시고 여름에 둘러붙는걸 제일 싫어하시며 장난치는 것도 싫어하신다. 또, 현금으로 하는 캐쉬를 하면 화나신다. 컴퓨터 하는 것도 못마땅하시고 밖에서 노는 것을 원하신다. 특히, 학원에서 숙제를 안하거나 엄마말을 무시하고 학원을 안가면 엄청화내신다.
어머니께서 저를 낳으실때 평범하게 다른 아줌마들과 같이 낳아야되는데 아기때 제가 몸집도 크고 꺼내려는 순간 똥을 싸버려서 재왕절개라는 수술을 해서 낳으셧다고 하신다. 아버지께 이 이야기를 듣고서 어머니의 소중함을 느꼈다. 그리고 어릴 때여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어머니의 약속을 어기고 친구들과 PC방을 가서 들키고 대걸레로 종아리 5대를 맞았다. 어머니는 울으시면서 때리셨다. 5대를 다 때리고 나서는 종아리를 쓰다듬어 주시며 안아주셨다. 그리고는 약속을 잘 지키는 청소년이 되라고 하셨다. 눈물이 핑~~! 돌고 울음이 나올 것 같았다.
어머니의 학창시절 꿈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으셨다고 하셨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이유는 재미있게 보이고 방송에 나갈 수 있으니 좋다고 하셨다. 그리고 재미있었던일은 수학여행이라고 하셨다. 친구들과 자유시간에 놀러다니고 선생님 신발에 치약을 묻히고 또, 천지연 폭포에 빠뜨렸다고 하셨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장난꾸러기였었다고 하셨다. 현재 직업은 농협중앙회에서 대출업무를 보고 계시며 열심히 일을 하신다. 지금도 아나운서가 되고싶다고 하셨고, 늘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도 있다. 또,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 것과, 요리를 잘하고 싶다고 하셨다.
어머니의 취미는 선사공원에서 매일 밤마다 친구들과 걷기운동을 하신다. 특기와 자랑거리는 요리이시고, 요림솜씨도 나쁘진 않다. 특히, 요리중 제일 잘하는 음식이 김치 갈비찌개다. 그냥 요리 제목 그대로 김치찌개에다가 갈비를 넣은 것 이다. 어떤식당에서 김치갈비찌개라는 간판을 보시고 그대로 따라했더니 맛이 끝내준 것 이었다. 그래서 거의다 김치 갈비찌개를 먹는다. 그래서 반찬 없이 밥과 김치갈비찌개만 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갈치를 사오셨는데 가족 수 만큼 딱 네토막이였다. 한 개씩 먹었는데 어머니가 갈치 한개를 주셨다. 이 일로는 그다지 큰 사랑은 느꼈진 않았지만 이보다 더 많은 사랑을 느낀게 무척 많았다. 이를 보답하려면 말 잘듣고, 공부 잘하는 것으로 부족하지만 그래도 노력해서 작은 기쁨만이라도 주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