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닛코역 외부로 나왔습니다. 이날이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JR닛코역의 외부 모습. 상당히 고풍스러운 건물이네요.
닛코 주변 관광지도. 주요 관광지가 역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어 버스나 차량을 반드시 이용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전 사실 오늘 목적지가 닛코가 아니라서 간단히 주변 산책만 하려고 합니다.
JR닛코역에서 조금만 위로 걸어가면 도부닛코역이 나옵니다.
닛코까지 철도로의 접근성은 도쿄에서 바로 접근이 가능한 도부닛코선이 JR닛코선에 비해 넘사벽이라 JR닛코선은 경쟁 자체가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 같은 외국인들을 제외하면 출퇴근/통학 수요 이외에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위한 대기줄이 이날은 장난 아니였습니다.
역앞에 전시되어 있는 노면전차. 내용을 보니 1910년부터 1968년까지 운행되었던것 같네요. 노선도를 보니 이때만 해도 관광지까지 노면전차를 이용해서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날이 월요일이지만 일본 휴일이라서 그런지 차도 엄청 막히더라구요. 거의 못움직이는 상태. 걸어가는게 더 빨랐습니다.
나중에 일본 TV뉴스를 보니 평소에 5분거리를 가는데 1시간이 걸렸다고 ㄷㄷㄷ
근데 뉴스에 나온 영상을 보니 단풍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나중에는 한번 닛코도 본격적으로 여행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걸어서 신교라는 곳까지 와봤습니다. 유명한 다리라는데 들어가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 ㄷㄷㄷ
사진만 찍고 다시 닛코역으로 돌아옵니다.
저처럼 외부에서 사지만 찍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이때 시간이 11:03분 정도 였는데 제가 다음에 탈 전철 시간이 11:24 분 출발이라 급하게 도부 닛코역으로 갑니다.
제가 급하게 돌아온 이유는 시모이마이치역에서 11:43분 출발 신후지와라행 보통열차를 타야하는데 이걸 놓지면 다음 신후지와라행 보통 열차가 13:05분 출발이라 다음 일정에 애로사항이 꽃피기 때문이였네요.
역앞에 있던 옛날 노면열차의 도색 그대로인 도부그룹의 버스.
다시 닛코역으로 돌아오니 원숭이를 대리고 공연을 하고 있네요.
이제 오늘의 목적지 키누가와 온천으로 가기위해 전철을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