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 애국가

우리가락 애국가(손해석,정다은).mp3
작곡: 손해석 목사

애국가는 찬송가
우리나라 국가인 애국가는 국가 이상의 노래이다. 애국가는 창조주 하느님과 주 예수님을 찬양하는 찬송가다. 그래서 1908년 한국 초대교회가 재판 발행한 ‘찬미가’에 엄연히 실려 있었다(14장). 애국가는 일제강점기에 ‘찬미가’를 통해 널리 보급되었던 것이다.
근래 나타난 여러 사료에 의하면 애국가의 작사자는
서울 정동교회 최병헌 목사님으로 밝혀졌다.
최병헌 목사님은 독실한 신앙과 심원한 사상가이시고 열렬한 애국자로서
우리나라 고전과 한학 한시에 통달하셨고
특히 시문과 창가 창작에 능통하셨던 분이시다.
또 윤치호 선생과는 의형제를 맺고 우리나라 황실에
기독교문화를 소개하는데도 지대한 공헌을 하셨다.
애국가는 1905년경에 작사하셨는데 당시 정동교회 목사관이
남산을 정면으로 바라보는데 위치하였으므로 애국가 2절에
“남산 위에 저 송백은 철갑을 두른 듯”이라고
우리 민족의 송죽과 같은 절개를 표현하셨고,
4절에는 “이 기상과 이 마음으로 님군을 섬기며”라고
우리 겨레의 충성심을 나타내신 것으로 그 당시 불변가로 불려졌다.
애국가는 신앙심을 바탕으로 애국 애족의 얼이 담겨 있다.
최병헌 목사님은 구한말 국운이 기울어질 때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침략야욕에 감연히 항거하고
타오르는 애국심으로 ‘독립가’와 그 외에도 많은 시문을 창작하셨다.

윤치호 장로가 펴낸 <찬미가, 1908> 14장에 실려 있는 현재의 애국가. 몇군데 가사가 다르다.
애국가가 찬송가인 까닭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가사 및 후렴구에 있는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가사 때문이다. '하느님'이라는 신명(神名)과 '무궁화'라는 나라꽃 이름은 애국가의 핵심 단어(Core word)이다.
무궁화의 국제적 이름은 한영사전에도 나와 있듯이 "The rose of sharon"이다. ‘샤론의 장미’는 아름다우신 구주 예수님을 상징하는 꽃이다. 따라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가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삼천리에 가득하여 빛나고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뜻이다.

게다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고백한다(여기서 하느님은 범신론적인 존재가 아니라 성경에 계시된 유일신 하느님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사를 가진 노래가 찬송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애국가를 다시 찬송가에 수록하여 교회 안에서 자주 불려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유석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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