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소개된 코스는
꼭
연인끼리 가야 맛인데...
***46번 경춘국도를 따라서...***
46번 경춘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청평댐을 기점으로
일반 사람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환상의 드라이브코스가 뻗어있답니당...
청평댐 방면으로 우회전하다 보면
청평호반과 북한강변을 따라 363 지방도가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춘천까지 돌아가는 길이 바로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랍니당...
청평호반과 양쪽으로는 원시림과 우거진 가로수길을 터널 삼아 달리는 이 기분...
꼭 가보셔야 알겠져?!ㅋㅋㅋ
(특히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는 봄과 낙엽진 가을이나 온통 새하얀 겨울에 더 죽음임다.)
춘천까지 가서 춘천닭갈비를 맛 볼 수도 있구
그 유명한 남이섬 나들이도 할 수 있구...
***수목원 나들이...***
영화 '편지'로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
특히 교수님인가 하는 개인이 조성해 놓은 곳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눈^^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나오는 길에 '전통체험마을'이라는 곳도 생겼대여...
용인민속촌 같은. 주막에 들러 시원한 동동주 한 사발 드시는 것도 좋을 거 같궁...
***북한강변을 끼고 달리다보면...***
가평, 춘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준으로 말씀드릴께여...
46번 경춘국도를 타고 쭈~욱 서울방향으로 올라오다 보믄
청평대교나 나온답니다...
이 신청평대교를 건너서 우회전하믄 45번 국도따라 그야말루 북한강변을 끼고
또 하나의 죽음(?)의 드라이브코스가 나오져...크크
너무나도 잘 아시는 '양수리 종합촬영소'가 나오구여...
영화 '왕의남자'/'음란서생'/'공동경비구역' JSA 세트장이 있다눈~
한 번쯤은 꼭 둘러보시고 와야 할 필수코스랍니당!!
(하지만 2번 이상은 흠흠;;)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원하신다믄
양수리 종합촬영소 정문 건너편 좁다란 골목으로 들어가시믄
보물처럼 숨어있는 '왈츠와 닥터만커피'라는 레스토랑이 나온답니당...
이미 제 블로그상에도 많이 출연한 적이 있다눈;;
중세 유럽의 어느 프로방스에나 있을법한 성(城) 모양의 건물로
북한강과 바로 맞닿아 있어 사진찍기 놀이와 100% 수입산 원두커피의 풍미를 동시에 느끼기엔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매주 금요일엔 2층 연주홀에서 '닥터만 금요음악회'가 열린다는~
이제 왈츠에서 땀도 식혔겠다 슬슬 배가 고파오는군요?!
왈츠에서 나와서 양평 방향으로 계속 왕복 2차선 길을 달리다보믄
오른쪽으로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기와집 순두부'가 나온답니다.
두부 전문점이니 메뉴는 알만 하시겠져?ㅋㅋㅋ
특히 콩비지와 순두부백반 꼬~옥 드셔보시라눈..ㅎㅎ
워낙 유명한 집이니 더이상의 comment는 안할라구여...히히
돌아오는 길에 여유가 있다믄 이번엔 남한강을 중심으로 한 드라이브코스를 알려두릴께여!!
쉬리터널(봉안터널) 지나서 쭉 올라가믄 서울방면, 혹은 구리나 교문리쪽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거 다 아시죠?ㅎㅎ
***양수리 남한강변에서...***
여러분 '두물머리' 아시나여?
예전 모래시계랑 몇몇 드라마에 단골로 출연했던 그 떡갈나무 있는 바로 그곳이랍니당...
특히 이곳에는 '세미원'이라는 연꽃과 각종 수생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묘미를 더한답니당...
두물머리쪽에서 솔직히 별루 볼 건 없지만, 워낙 유명하다는 곳이기에 다녀왔져 저두..ㅎㅎ
밤에 특히 연인들끼리 많이 온다는 후문이 있든데...?!(왜일까?!ㅋㅋ)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가 있습니다.
생가를 보존해 놓은 곳이어서, 하나의 민속자료로도 많은 분들이 찾곤 하시지만,
사실 정약용 생가터 근처가 연인들의 데이트나 드라이브코스로도 끝내준거든요...!!
특히 밤에는 차 전조등 불빛외엔 거의 아무것도 안 보인다눈;;
이 외에도 예쁜 카페들이며, 맛난 숨은 음식점들이 많지만,
홍보하는 거 같아서 여기서 이만 줄입니다.
물론 북한강변, 경춘국도, 남한강변으로 곳곳에 참 괜찮은 데이트코스가 많더라구여...!!
***그 외 숨은 맛집과 나들이코스***
예마당
바탕골 예술관
중미산 천문대
유명산 자연휴양림
거미박물관
양평힐하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