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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강혜경 인턴 기자] 출발드림팀 시즌 2 첫회 상대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에 눈물의 패배를 맛보았던 드림팀이 최강의 호적수를 만났다.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줄넘기와 태권도의 파워를 결합하여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세계태권줄넘기팀이 바로 그 상대인 것.
그 어느때보다 강한 멤버 영입을 위하여 지난 연예계 신강자편에서 화제를 모았던 특전사 부대 출신 탤런트 이형석을 투입했다. 이형석은 합기도, 태권도, 특공무술은 기본 한 손가락으로 턱걸이를 할 만큼 강한 체력을 자랑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불운의 주인공. 이형석 역시 승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오늘의 드림팀은 리키김, 몸짱 개그맨 이상민, 맏형 이상인, 프로젝트 강자 진온 그리고 메달리스트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레슬링협회를 통해 도전장을 낸 심권호, 계속되는 부진 속에 남은 건 독기밖에 없다고 외치며 출전한 이승윤.
시청자 서비스 게임인 ‘2인 1조 줄넘기’. 줄넘기를 가장 많이 넘은 사람이 2팀을 지목하여 간식값을 지불할 팀을 가리기 위해 결승전을 벌였는데 1등만이 지목을 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져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상민이 유력한 1등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마지막 주자 이형석의 승리로 최후 대결은 리키김과 이상민이 지목, 2차 대결로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리키김은 명예의 전당 7승 턱을 기념하며 간식값을 지불했다.
오늘의 본 경기 '철인 5종 경기'는 1단계 둥근 원통 징검다리 5개를 점프해서 건너는 업그레이드 원통 징검다리, 새롭게 선보이는 2단계, 돌발적으로 날아오는 장애물을 피해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돌발 장애물 외나무다리, 3단계 4개의 회전하는 항아리 세트를 점프하여 건너는 회전 항아리 점프, 4단계 회전하는 삿갓 모양 철봉을 건너는 삿갓 철봉, 마지막 5단계는 특히 스턴트맨 리턴매치에서 승패를 좌우했던 카우보이 원통 점프로 구성되었다.
본격적인 첫 번째 대결, 독기를 품고 각오를 다졌던 이승윤은 탈락한 반면, 태권 줄넘기 첫주자는 유연성과 스피드 있는 몸놀림으로 선전하자 드림팀은 위기감을 느꼈는데 이상호의 그늘에 가려져있던 이상민이 놀라운 점프력과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첫 완주를 기록하여 와일드카드 대결로 이어졌다. 스턴트맨 리턴매치에 이어 또다시 5단계 카우보이 원통 점프의 덫에 걸린 리키김, 어렵게 획득한 와일드카드를 내세워 8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을 노리고 있는데, 과연 이상민을 꺾고 8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세계태권줄넘기팀에서 새로운 명예의 전당 주인공이 탄생할 수 있을지.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 드림팀과 VS 세계태권줄넘기팀. 5월 01일 일요일 오전 10시 35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