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상일자 : 2020년 4월 17일 / 상봉 CGV ■ 줄 거 리 미군 스나이퍼 출신 피트는 어느날 동네 양아치와 다툼을 벌이다 살인을 저지르고 복역 중 마약운 반책으로 가장해 수사에 협조해 달라는 FBI 제안 을 받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임무수행하던 중 일 이 꼬이고, 위험에 처한 피트는 FBI의 버림을 받게 되어 스스로 살기 위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 감 상 평 영화 "남한산성"에서 배우 고수의 "난 벼슬아치 를 믿지 않는다!!"는 명대사를 방증하는 영홥니다. 그리고 "아내는 남자를 가두는 성, 자식은 감옥"이 라는 "처성자옥"이란 한자성어를 실감하게 하죠. FBI의 필요에 의해서 이용되고, 이용가치가 없어 지자 가차없이 버려지는 냉혹한 벼슬아치의 가치 관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신뢰'라는 가치 를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는 '윌콕스'와 '그렌스' 의 노력이 '세상이 꼭 그런 것만은 아니구나'하는 작은 희망을 줍니다. 출연진이 국내에 잘 알려진 배우들도 아니고 그 "007 어나더데이', "타이탄의 분노"의 로자먼드 파이크를 앞세우고 있지만, '아줌마도 많이 늙었 네요.'란 말이 먼저 나오더군요.^^;;; 보고픈 배우도 없고, 눈에 확 띄는 뚜렷한 볼거리, 화려한 액션, 기가막힌 반전도 없을 뿐만 아니라, 배 찢는 폭소, 닭살소름 부르는 놀람이나 공포는 말 할 것도 없으며 잔인함에 진저리 칠 볼거리는 물론이며 하물며 음란마귀를 위한 야시시 베드씬 조차도 없어 시간 지랄, 돈 지랄이 될 수 있으니 시간과 돈 투자에 신중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