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zealand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
무리와이 비치는 미국의 쇼프로그램 제나(Xena)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으로, 전설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 찍었다. 무리와이 비치는 오클랜드 서쪽 해변(West Coast)에 위치해 있으며, 뉴질랜드 바다의 웅대함을 여기서 맛볼 수 있다.
오클랜드 북쪽이나 동쪽의 조용한 해변과는 대조적으로 서쪽 해변은 해안선과 파도가 거칠어서 서핑을 즐기기에 알맞은 비치이다. 50Km 정도의 검은색 모래가 쫙 펼쳐져 있는 이곳은 윈드서핑 등 각종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키위들, 낚시를 즐기는 키위들이 많이 찾아든다.
통가리로 국립공원에서 오클랜드로 들어가는 길에 있는 무리와이 비치는 산책을 겸한 볼거리로 가닛(Gannet : 바다 갈매기의 일종)의 서식지가 있는 곳이다. 검은 모래가 깔린 흑사장이 50km나 끝없이 펼쳐지고, 멀리 태즈만 해에서 밀려오는 높은 파도와 물보라는 지상의 풍경 같지 않은 신비감을 준다.
이곳 전망대에서 바닷가 기암괴석에 둥지를 튼 수만 마리의 가닛 떼를 볼 수 있다. 북섬에서 가장 큰 가닛(신천옹)의 서식지로 산책로를 따라 가면 관찰할 수 있는데 가닛들이 부화하거나 새끼를 기르는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다.
검은 모래 해변을 거닐다보면 부부가 같이 산책하거나 수영, 요트, 서핑 등을 즐기는 모습이 평화롭고 따르는 개들이 멋진 풍경을 자아낸다.
▲▼ Waitakere Ranges Regional Park
와이타케레 산맥은 화산모래와 자성산화철 재를 뿜어내는 일련의 고대 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되었는데 이로 인해 서해안의 독특한 검은 모래 해변에서 울창한 숲, 해안 습지, 드넓은 샌드필드까지 다양한 환경이 창조되었다.
시티와 바다 사이의 16,000 ha의 땅을 덮고 있는 와이타케레 산맥의 우림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물이며 1894년부터 지역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리저널 파크는 도심지에서 인공으로 만든 공원이 아닌 상당수가 원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오클랜드 시티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가면 와이타케레 공원(Waitakere Regional park)이 나온다. 이곳은 원시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지역이다.
▲▼ 뉴질랜드 국목 고사리나무(Tree Fern)
나무고사리(tree fern)는 뉴질랜드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므로 고사리가 여러 해 동안 계속 자라 아주 큰 나무로 성장한다. 큰 것은 줄기의 직경이 30cm, 키가 10m에 이르며, 아래쪽에 잎이 없는 긴 줄기와 꼭대기에 우산처럼 큰 잎이 펼쳐져 있는 나무이다.
13 God Defend New Zealand.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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