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5년 9월 19-20일(토요무박)
* 위 치 : 보성군 웅치면, 겸백면, 보성읍 , 득량면
* 동 행 : 봄여름가을겨울
* 코 스 : 삼수마을-(1.8)-왕새고개-(0.7)-활성산-(1.5)-봇재-(5.2)-봉화산-(4.2)-
기러기재-(6.0)-오도재
03 : 08 들머리, 왕새고개
05 : 11 복재(차밭)
06 : 57 봉화산
(朝 食 )
07 : 44 조식후 출발
08 : 37 풍치재
09 : 01 기러기재(기럭재)
10 : 00 덕룡산 갈림길
12 : 09 오도재
산행거리 : 약 19.4km / 약 8시간 01분
지난 명산 구간에서의 약 200여장의 그림들이 카페 올리기 작업중에 본인의 실수로 삭제가 되는 바람에 , 이의 복구에 온 신경을 쓰느라, 더우기 내가 담은 산우들의 기다림 등에 압박 스트레스로 정신 없이 한주일을 보낸다.
전문적으로 복구 전문업체를 방문하여, 파일을 찾기는 했으나, 그림들이 깨어져서 복구가
불가능함을 최종 결론으로 내리고 나니, 명산그림을 맡긴 산우들께 얼굴을 들 수 없을 정도로 죄송함을 금할 길이 없다.
이런 상황에 어느 후배님을 말씀,"어렵게 다녀온 히말라야 등산 사진들이 삭제되어 복구가 않되는 경우와 마찬가지임을,,,,,,,"
향후 이런 최악의 경우가 발생치 않도록 실수를 해서는 않됨을 명심하여야 겠다.
다소는 가볍지 못한 심정으로 출격한 18구간은 조정래의 '태백산맥'의 主 무대로 이어지는 중요 산행이라 정성을 담은 사진보시를 다짐해 본다.
전체적인 개념도로는.....
해발 300m-400m 후반의 정상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은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능선길이며
기럭재에서 315봉가지의 짧은 된오름이외에는 편안하게 日出, 편백나무숲,득량만의 남해바다, 녹차밭 등을 즐긴다.
삼수마을에서 새왕고개까지는 버스로 이동하여 맥길을 살짝 벗어나 있는 활성산을 찍고, 어둠속에 차밭인 봇재까지 잡목이 우거져, 힘들게 맥길을 이어가 봇재에서 첫 휴식을 취한다.
봉화산으로 오르며, 득량만을 배경으로 오랜만에 '日出'을 맞는다.
봉화산 정상 바로 밑의 정자에서'朝食', 맥길에 유난히 많이 지어진 '호남의 여유'를 느껴본다.
기러기재(기럭재)前에서 통과하는 '편백나무숲'에서 범상치 않는 '精氣'를 느껴며, 차후 비박지 일정을 잡아 봄직도 하다.
이후 그리 힘들지 않게 비교적으로 짧은 산행으로 날머리, 오도재에 안착을 한다.
보성읍의 호남의 백반으로 뒤풀이를.......
食前 보성의 '보성역' '보성향교'을 둘러 본다.
추석 연휴後 10월초, 태백산맥의 主 무대의 숨결을 기대해 본다.
鏡 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