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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7~8일 구례 산동마을 산수유 꽃길 따라 섬진강 1박 2일 다녀온 아름다운 여행
올 4월은 유난히 봄이 드디게 찾아와 초순엔 눈이 내리고 꽃이 필 시기도 놓치고 하순엔 여름이 찾아오다니 이건 무슨 조화인지 아무리 지구 온난화 현상이라 하지만 이건 좀 아닌데 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방개언니와 재연언니가 mib팀과 함께 산동마을을 찾았을 때 이미 산수유 꽃은 늦었을 거라 예상했지만 이제야 만개를 했으니 모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덕분에 아름다운 노오란 산수유꽃에 묻혀 즐거움을 나누고 쌍계사 벚꽃길을 mtb 자전거로 달려 섬진강을 돌아 왔습니다. 라이딩을 끝내고 땡초님 고향집에 들리니 상마다 가득 차려진 정성들인 음식에 또 한번 감탄 했답니다. 싱싱한 나물과 손수 만드신 두부와 도토리묵 그리고 추어탕 까지 모두 그 맛에 푹 빠져 헤어날 줄 몰랐답니다, 감사 또 감사했다는 인사를 드리면서 많이 늦은 사진이지만 이제야 올려 드립니다.
산동마을로 들어서니 고목이 되어버린 산수유 나무가 삶의 무게에 힘겨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마을길을 따라...
때 늦은 만개에 환호를 보냅니다,
하늘은 맑고 꽃은 아름답고...
물소리 새소리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봄이 왔구나~!
김승구님 사진 많이 담으세요~!
땡초님도 물길 따라 작품을 남겨봅니다.
mtb 회장님께서도 꽃을 담느라 여념 없으십니다.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옛 추억을 꺼내어 봅니다.
누구 배가 더 많이 나왔냐구요? ㅋ ㅋ ㅋ
단체사진 남기려는데 아이파크님과 방개언니가 보이질 않네요~1
푸른솔 회장님도 꽃밭에 서니 꽃미남이 따로 없네요~1
재연언니 아기가 예쁜 모양입니다. 손주가 그리울 때 아닌가요?
마을 입구 표지판에 가득 달린 산수유 열매에 아낙네의 행복한 미소가 보기 좋습니다.
우리는 상위마을로 돌아보며...
온 마을이 산수유 꽃으로 덮여 화려한 봄을 맞이 한답니다.
냉이 꽃도 활짝피고...
지나는 사람들의 웃음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여기저기 작품사진 남기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빠쁩니다,
상위 마을을 돌아 나와 아쉬운 한 컷을 잡아봅니다.
아이파크님도 열심히 산수유 꽃에 빠져봅니다.
마을 입구에서 본 고목은 힘겨운 삶을 영위하며 누워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답니다.
mtb 팀과 방개언니 재연연니가 함께한 산동마을 여행을 마치며 아름다운 산수유 꽃은 탐스런 열매를 기다려 봅니다.
영남과 호남을 잇는 남도대교
남도대교 위에서 매화마을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추위도 잊은 채 물 속으로 . . .
산동마을 산수유 하동 쌍계사 벚꽃길 광양 매화마을 꽃들의 잔치가 벌어지니 수 많은 차량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거북이 걸음을 하는 양 옆 도로는 모두가 포화 상태입니다.
벚꽃도 이제 꽃망울을 터트려 아름다운 봄꽃 잔치가 시작이 됩니다.
차량으로 가득 메운 도로 양 옆으론 벚꽃이 화려해 우리는 감탄사만 연신 쏟아냈습니다.
토지의 본고장 최참판댁으로 향하는 데 밀려드는 차량과 넘쳐나는 인파에 우리는 잠시 숨을 돌려 지리산 청학동으로 기수를 돌립니다.
청학동 가는 길에 비포장도로를 오르며 잠시 쉬어가며 막걸리 한 잔에 여유를 가져 봅니다,
회장님 맛있게 드셨나요?
전회장님과 동선님도 기념을 남기고...
우리는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회남재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바포장길을 따라 꽤나 먼 길을 올랐습니다. 비록 차량의 힘을 빌리긴 했으나...
울퉁불퉁 마음을 졸이며 조심조심 길을 살피며 청학동 가는 길은 이렇게 어렵사리 찾아갑니다. 좋은 길을 두고 궂이 비포장 길을 따라 청학동을 찾았건만 청학동은 이미 도시화 되어 옛 정취를 만끽 할 수 없어 의미없이 돌아오니 그냥 "멍" 해 졌습니다.
청학동 관문을 빠져 나오며...
이제 어둠은 내리고 최참판댁으로 이동하는데 빛이 없어 카메라는 무용지물 입니다.
무슨 꽃을 피우려는 지...
매화꽃이 만개를 했네요.
우리 결혼 했어요~! ㅎㅎㅎ 알콩달콩 잼나게 사시길 바랍니다.
신혼 여행은 이케 공부를 해야해요~! ㅋㅋㅋ
쌍계사 아래 민박집에서 하룻밤 묵고 오늘은 쌍계사 벚꽃길과 섬진강변으로 잔차를 타러 갑니다.
잔차 내리는 동안 옆에 있는 꽃을 담아봅니다.
회장님도 꽃망울을 향해 열심히 셧터 눌러봅니다.
지리산 칠불사 앞에서 라이딩 시작하기 앞서 연습하며...
라이딩을 함께 하기위해 저는 여기서 카메라를 접습니다.
. . .
쌍계사 벚꽃길과 섬진강 라이딩을 마치고 ...
자전거를 싣는동안 주위를 살펴보니 아름다운 꽃들이 피고 있었습니다.
재연 언니는 쑥도 케고 봄나물 채취에 열중입니다.
회장님도 나물에 열정을 쏟아봅니다.
잠시 자유시간은 흐르고...
아름다운 손길은 누구일까요?
꽃 이름이 있을텐 데 아직 모르고 있답니다.
작년에 왔던 땡초님 고향집 앞산 오산입니다. 작년에 저 오산에 오를 때 제 다리가 많이 아파서 고생했던 생각이 나네요~!
봄까치꽃(개불알 꽃)
땡초님 앞 마당에 핀 매화인가요?
땡초님 어머니께서 차려주신 위대한 밥상입니다. 갖가지 봄나물과 손수 만들어주신 두부와 도토리묵 그리고 추어탕까지 꿀맛같은 달콤한 점심 식사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푸짐하게 차려주신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이 꽃을 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십시요~!
땡초님 부모님께서 꽃을 좋아하신가 봐요~ 마당 둘레엔 온 갖 꽃들이 가득했답니다. 꽃잔디도 한 구석을 장식하고 있었네요.
수선화도 피고~~~
담장 너머 울타리엔 할미꽃이 길을 열어줍니다.
담장이 모두 할미꽃이라 많이 담아보았습니다.
잠깐 들러 점심 식사 후 서울로 떠나는 아드님을 배웅하러 나오신 부모님께선 많이 아쉽나 봅니다. 저희는 차려주신 음식들 정말 맛나게 잘 먹고 갑니다. 언제나 건강 하십시요~!
서울로 돌아기는 길가엔 이제 꽃망울을 터트린 벚꽃이 주말이면 만개를 하겠죠? 아쉬움을 두고 떠나면서...
고속도로에 오르니 교통량증가 정체라는 안내판에 눈길이 갑니다. 방개언니와 재연언니가 함께한 남녘의 봄은 아름다웠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에야 시간이 허락하네요~ 넘 바쁜 나날들이 기다리고만 있어 답답할 뿐~~~ 요즘 카페에도 제대로 발걸음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만나면 반갑게 맞아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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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섬진강벚꽃길...도 .......삼대가 德 을 쌓아 야...볼 있는 듯 합니다~~~~~2011년, 12년, 연속으로...실패 !!.......에 구~~~
그래도 산유화님이 올려 주신 사진은 색감도 좋고!!~~~회원님들 도 즐거워 보입니다(뒤통수)....감사 ^^*....
삼시세판이라고 하나요?
언젠가 한 번은 보겠죠?
희망을 안고 살아봅시다.
글구 사진 몇 장 찍다보면 모두 달아나는 바람에
뒷통수?만 보여요.
아무래도 산악자전거 빨리 배워서 타고 다녀야 할까봐요. ㅋㅋㅋ
내 걸음으론 딸리니까...
ㅇㅏ 이때만해도 한참 젊었어는데옜날이 그립도다 조금 더 묶혔다가 古稀때쯤 올리시지 감
그러게 말예요.
참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ㅎ
낼 모레가 고희가 다가오니 바쁠까봐 미리 올린겁니다.
감사합니다.
산유화님!!
절말 멋진곳 다녀 오셨네요~
구례 산동마을~ 산수유 꽃길 따라 ~섬진강 1박 2일 ~
아름다운 추억 여행 되십시오~잘 보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ㄴ다~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산수유를 맘껏 감상하고 돌아오니 문경새재가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잔차타고 이화령을 넘어 이제 점촌에 당도했답니다.
푸른솔에서 여름날 먹감던 강가도 지났답니다.
담달에는 점촌에서 시작하니 놀러오세요.
건강하시구요!
6개월간 책 작업 대문에 거실로 이사간 컴퓨터~~이제야 제방으로 찾아왔네요~
이렇게 편 할 수가... 동강 할미꽃과 전혀 색감이 다른 할미꽃 저 할미꽃이 진짜 할미꽃 아닌가요~~
자동차가 밖으로 톡 튀어 나올것 같네요~~조용히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아니 할미꽃도 가짜할미꽃이 있나요?
하긴 살아서 사기만치다죽은할미는 꽃도 가짜로 피겠지, 살아서 잘들하시요,
젊어서 사기 많이치고 할미가 되어 착하게 살면 진짜 할미꽃이 피나요?
매우 궁금해요.
아 이제 책 작업이 끝나셨나 봐요.
그럼 이제 사진도 많이 올려주세요.
두 분 싸우지 말고 오래오래 사세요!
이름 모르는 야생화는 조개나물 입니다
글쿤요!
역시 꽃 박사답습니다.
저는 외우고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박산데 아마도 고희가 가까워져 그러나 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산꾼님은 모든게 다 조개로 보이는군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것도 타고난 복입니다,ㅋㅋㅋㅋ
조개에대해서는 부쉿돌에게 물어보세요
고향이 바닷가라서 조개잡이도 많이 해 봤습니다,
이 이름이 뭐래요 부쉬돌님 만 알것같은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이런 개조개꽃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아~~~ 개조개가 일케 생겨군요 ~~역쉬 조개박싸 십니다
오늘에야 섬진강 여행을 마무리 지을수 있을것 같네요~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목 빠지게 기다렸는데...
새벽공기 맞으며 찾아갔던 쌍계사 절간도
가지런한 부채살처럼 겹겹이 쌓여있던 지리산 능선도~
매화향기 가득한 섬진강변도~
이젠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그날의 행복을 다시 맛보게 해준 산유화님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많이 늦은 소식에 예쁜 답글이 멋져요.
벌써 추억이 되어 기억 저편에 묻어 두었네요
함께해 즐거웠고 음식 준비까지 모두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