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2월 18일 ＞＞ - 정규수업&영어레슨 / 캠프 보고서

[뉴질랜드사랑]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오늘 KBS와 RHS 학교 학생들은 정규 수업 후 방과 후 영어 레슨이 있을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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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계신 어머님, 아버님^^

어제 신문을 보다가 흥미로운 기사가 나왔더라구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에서 최근 세계번영지수 순위를 발표했다는데요..
뉴질랜드 교육 시스템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여 교육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 하였다고 합니다.^^
경제성장, 개인의 자유 수준, 건강, 안보, 수명과 삶 만족도 등의 요소를 고려한 번영지수 순위는 세계 5위를 차지하였구요.
한국은 번영지수 27위를 차지 했으며 미국은 10위, 영국은 13위, 일본은 18위에 올랐다고 해요.

뉴질랜드가 농업 국가라고 알려져 있어 교육 수준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몇몇 아이들은 뉴질랜드가 선진국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하구요. ㅠㅠ
도시에서 차 타고 20분만 나가도 양들이랑 소랑 말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 시골이라 생각하는 듯 합니다.ㅎㅎ;; 크라이스트처치가 뉴질랜드에서 제일 큰 도시 3위안에 드는데도 말이죠^^
삶의 질도 높고 교육 수준 또한 세계에서 인정받은 나라인 이곳 뉴질랜드에서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배우고 느끼고 돌아 갈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Kaiapoi Borough School 소식

어제 아이들은 정규 수업 후 방과 후 액티비티로 쥬얼리 만들기를 하러 다녀왔습니다.
비즈 공예 샵이 유럽풍의 고대 건물 안에 위치해 있는데요.. 건물 자체가 너무 멋지다며 감탄 하더라구요.^^ 예전에 이 건물이 미술관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요.. 지금은 새로운 아트센터를 건축하여 이전하였어요. 대신 역사 건물로 남아 관광지로 이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비즈 공예 숍에 들어가 각자 원하는 종류의 디자인을 골라 만들었는데요.. 목걸이, 팔찌, 휴대폰 고리 등등 자신이 원하는 쥬얼리를 집중하여 만드느라 숍 안이 조용해 지더라구요. ㅎㅎ

정이선
이선이는 비즈공예 숍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보석 만들기가 정말 기대된다며 무척 들떠 있었어요.^^ 잘 만들어서 엄마와 아빠에게 준다며 어찌나 좋아라 하던지, 정말 귀여웠어요.ㅎㅎ
이선이는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었는데요.. 목걸이는 엄마를 위해, 팔찌는 아빠 위해 만들었다고 해요. 근데 아빠가 팔찌를 안 할 것 같다며 만약 아빠가 안 좋아 하시면 동생을 준다고 합니다.

김준기
준기는 목걸이 2개를 만들었어요. 목걸이 하나는 준기를 위한 것이라 하고, 또 하나는 자기 베스트 프렌드를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준기 베스트 프렌드는 이윤학이라는 친구라고 하는데, 준기네 집으로 매일 놀러 오는 친구라네요.
저도 준기 베스트 프렌드가 궁금해 지는데요.. ㅎㅎ

박서경
서경이는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었어요. 목걸이는 엄마를 위해서 만들고, 팔찌는 자기가 차고 다닌다고 하네요. 비즈 공예에서 일하시는 외국인 직원 분이 서경이가 나이가 많이 어린 것 같은데 정말 잘 만든다며 창찬해 주시더라구요.^^

김희수
희수는 목걸이와 핸드폰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목걸이는 엄마를 위한 것이고, 핸드폰 고리는 아빠를 위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희수가 목걸이와 핸드폰 고리를 만들면서, 몇가지 비즈(재료)가 구멍이 안 뚤려져 있어서 줄에다 낄 수 없다고, 따른 비즈(재료)로 바꾸어서 잘 만들었습니다. 우리 희수가 혼자서도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손지은
지은이는 팔찌와 휴대폰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어머님께서 들으면 좀 서운하시겠지만 만약 팔찌가 이상하게 만들어 지면 엄마를 주고, 잘 만들어 주면 지은이가 가질 거라고 해요. ^^;;
지은이가 그러는데 오빠 지성이가 저번 캠프에서 만든 것도 지금 지은이가 가지고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노재환
재환이는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목걸이는 아빠를 위해서 만들고, 팔찌는 엄마를 위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목걸이와 팔찌 만드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을 하며, 잘 못 만들면 다시 만들 수 있냐고 묻더라구요 ^^ 나중에 만드는게 많이 어려웠냐고 물으니 생각보다 쉬웠다며 만족스러워 하였어요. ㅎㅎ

김정호
정호는 팔찌와 핸드폰 고리를 만들었어요. 핸드폰은 정호 자신을 위해서 만들었고, 팔찌는 엄마를 드릴지, 아빠를 드릴지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하네요.ㅎㅎ;; 정호는 보석 만들기가 정말 재미 있다며 팔찌와 휴대폰 고리 만들기를 다 끝내고 남은 비즈(재료)들도 정호가 가지고 있는 빈 통에 가득 채워서 갔답니다.^^

윤주용
주용이는 팔찌와 핸드폰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팔찌는 엄마를 위한 것이고, 핸드폰 고리는 엄마 또는 아빠를 위한 것이라고 하네요. 핸드폰 고리를 먼저 빠르게 만들고 팔찌는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더라구요. 똑같은 색깔의 팔찌를 만들기 위해 다른 친구들의 비즈를 비교해 가며 찾아 다녔어요. ^^정말 이쁘게 만들었답니다. 한국 가서 기대해 보세요.

이호승
호승이는 생일이었는데요. 액티비티를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생일 파티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큰소리로 호승이를 위해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었어요. 호승이가 많이 쑥스러워 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호승이는 책갈피와 핸드폰 고리를 만들었는데요, 책갈피는 엄마를 위한 것이고, 핸드폰 고리는 아빠를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목정욱
정욱이는 핸드폰 고리와 팔찌를 만들었는데요, 핸드폰 고리는 정욱이 자신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해요.^^ 팔찌는 누구를 줄지 잘 모르겠다고 하네요.--;;
특히 정욱이가 팔찌를 만들면서, 아주 심혈을 기울였는데요. 팔찌가 다른 것들에 비해서 많은 비즈(재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다른 남학생들의 비즈를 구해서 아주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김선호
선호는 목걸이와 책갈피를 만들었습니다. 목걸이는 엄마를 위해서 만들었고, 책갈피는 선호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선호가 만든 책갈피는 학습지나, 교재에 사용할꺼라고 해요.^^ 그리고 목걸이를 만드느라 이쁜 비즈(재료)가 몇 개 더 필요했는데요.. 다행히도 다른 학생이 안 쓰는 비즈 중에 마음에 드는 비즈가 있다며 구해서 목걸이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류원태
원태는 핸드폰 고리와 목걸이를 만들었는데요, 핸드폰은 아빠에게 주고, 목걸이는 엄마를 드리겠다고 하네요. 원태가 엄마와 아빠를 위해 만들어서 그런지 만드는 내내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서 만들더라고요.^^ 원태에게 만드는 것이 좀 어렵지 안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안다고 합니다. ㅎㅎ

박윤진
윤진이는 두 개의 핸드폰 고리를 만들었어요. 하나는 엄마를 위해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윤진이 자신을 위해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복잡한 것 같고 어려워 보여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어하였는데 나중에는 손에 익숙해 졌는지 잘 하더라구요. 어렸을 때 유치원에서 만들어 본 이후에 처음으로 다시 만들어 봤는데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해요.^^

김유진
유진이는 핸드폰 고리와 목걸이를 만들었는데 누구를 줄지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합니다. 우선 재료들을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 이유가 너무나 아름다운 작은 재료들이 많아서 그랬다고 합니다. ㅎㅎ 두 시간 동안 열심히 집중을 해서 예쁜 핸드폰 고리와 목걸이를 완성하였는데요.. 한국에서도 몇 번 해봤지만 뉴질랜드에 더 이쁘고 다양한 재료들이 많고 또한 비지공예숍이 멋진 건물에 있어서 만드는 시간 내내 즐거웠다고 하네요.^^

박세중
세중이는 두 개의 핸드폰 고리를 만들었습니다. 누구를 줄지 아직 결정을 못했다고 해요. 세중이도 몇 년 전에 한국에서 비즈 공예 수업을 받아 봤는데 뉴질랜드에서 다시 해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하네요. 아주 열심히 집중해서 멋진 핸드폰 고리를 완성하고 멋진 사진들도 함께 찍었으니 부모님들께서 꼭 확인해 주세요^^

윤선영
선영이는 목걸이와 핸드폰을 엄마와 아빠를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우선 쥬얼리 메이킹 수업을 한 장소가 너무나 아름답고 멋있어서 좋았다고 해요. 우리 친구들이 들어오기 전에는 너무나 멋져 보이고 고풍스러워 보였는데 아이들이 하나 둘씩 떠들기 시작하자마자 시끄럽고 그 신비한 느낌이 없어졌다고 해요. ㅠㅠ 두 시간 동안 집중하여 멋진 목걸이와 예쁜 핸드폰 고리를 만들었는데요.. 꼭 기대해 주세요.^^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개인적으로 방문을 해 보고 싶다고 하네요. ㅎㅎ;;

정진용
진용이는 핸드폰 고리 두 개를 만들었어요. 하나는 사촌을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진용이가 쓸 것 이라고 해요. 처음에 만드는 법이 어려워서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조금 힘들었는데 하다 보니 쉬워졌다고 하네요.^^ 진용이가 만든 멋진 핸드폰 고리들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으니 부모님들께서 꼭 사진을 확인해 주세요. 오랜만에 시티에 나오니 기분 또한 좋았다고 해요. ㅎㅎ

서희원
희원이는 목걸이 하나와 핸드폰 걸이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목걸이는 엄마를 위해 그리고 핸드폰 고리는 홈스테이 아주머니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도 비즈공예를 많이 해봤지만 어제는 특히 힘들었다고 해요. 왜냐하면 엄마를 위한 목걸이가 엄마의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혹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까봐 걱정을 하더라구요. ^^;; 그래서 인지 더 정성을 다해 만들더라구요. 또한 고르고 싶은 종류의 재료들이 너무나 많아 재료 선정 하는데 만도 꽤 오래 걸렸어요.
엄마가 아주 맘에 들어 하실 만한 작품이라고 모두들 칭찬해 주었습니다. 희원이 말이 만드느라 힘들었지만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정서영
서영이는 북 마크 하나와 팔찌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둘 다 서영이가 사용할 것 이라고 하네요. 너무 이쁜 재료들이 많아서 무엇을 고를지 망설이다가 나중에 재료를 고르고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웠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네요. 서영이가 만든 이쁜 북마크와 팔찌 사진에 담아 보았으니 부모님들께서 꼭 확인해 주세요.

박지현
지현이는 팔찌와 목걸이를 만들었습니다. 둘 다 누구를 줄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해요. 처음 접하는 경험인데다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모두 현지인들이라 설명을 듣는데도 이해가 되지 않아 어려웠다고 해요.^^;; 특히 지현이가 고른 비즈와 재료들이 너무 작아서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다 만들고 나니 보람되고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다고 합니다.

김수빈
수빈이는 엄마를 위해 목걸이를 그리고 이모를 위해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오랜 만에 시티에 나오니 처음 와서 3주동안 NZLC어학원을 다녔던 생각도 나고 시티가 많이 그리웠다고 하네요.
쥬얼리 만드는 방법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해요. 특히 수빈이가 고른 재료들이 다들 어려운 것이어서 많이 복잡했다고 합니다.ㅎㅎ;; 한국에서 했던 비즈 공예랑 많이 달라서 조금 애를 먹기도 했다는 군요.^^ 하지만 역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아주 아름다운 목걸이와 팔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두 시간에 걸쳐 완성한 목걸이와 팔찌 꼭 사진으로 확인해주세요~

황수빈
수빈이는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었어요. 목걸이는 수빈이가 하려고 그리고 팔찌는 아직 누굴 줄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재료들이 너무나 다양하고 많아서 재료 선정부터 머리가 아팠다고 해요.ㅎㅎ 그리고 고른 재료들이 생각보다 작고 구멍이 없는 재료들이 가끔 있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며 그리고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만들어서 재미있었다고 해요. ^^

박소영
소영이는 동생을 위해 북마크를 만들고 목걸이는 엄마를 위해 아주 정성스럽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랜 만에 시티에 와서 액티비티를 하니 너무 좋다고 하네요. 특히 비즈공예숍이 있는 건물이 너무 멋지다며 좋아하더라구요. 한국에서 비즈공예를 많이 해봐서 만드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재료들이 너무나 많고 아름다워서 무엇을 고를지 많이 고민 했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재미있었고 신기했다고 하네요.^^그러면서 엄마가 목걸이를 맘에 들어 하실까 걱정 하더라구요. 소영이가 만든 이쁜 공예품들 꼭 사진으로 확인해 주세요.

김현주
현주는 목걸이 두 개를 만들었습니다. 둘 다 현주가 사용할 것 이라고 하네요.ㅎㅎ
두 개의 목걸이들을 아주 심플하고 멋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제일 먼저 만들기를 끝냈는데요..만들기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신기했다고 하네요. 먼저 만들기를 끝낸 현주는 옆 서점과 장신구를 파는 작은 가게들을 들려 아이쇼핑을 하고 왔어요.^^;; 너무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김영은
영은이는 팔찌 두 개를 만들었어요. 팔찌를 누구 줄지 아직 결정 못했다고 해요.
재료 하나하나 고르는데 만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요.. 작은 재료들을 끼워 맞추며 만드느라 힘들었다고 해요. ㅎㅎ 영은이가 만든 팔찌 한국가면 꼭 한번 보세요~

최현석
현석이는 팔찌와 책갈피를 만들었습니다. 팔찌는 엄마를 위해서 북마크는 현석이가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 만들고 나서 저희 쌤들께 가져와 작품을 보여줬는데요 정말 현석이가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진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많은 아이들도 현석이가 너무 잘 만들었다고 부러워 하더라구요. 또한 지도 선생님들도 Well Made라며 칭찬 해주셨어요.

전다은
다은이는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었어요. 생각보다 재료들을 고르기가 어려워서 조금 힘들었다고 해요. 특히 모양들이 너무 이쁘고 특이한 것들이 많아서 초반에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 먹었다고 합니다. 열심히 집중하고 노력한 결과 아주 멋진 목거리를 완성했어요. 목걸이는 Ziggy선생님께 드렸는데요... 다은이에게 선물 받은 목걸이를 사무실에 가져와서 하루 종일 자랑하셨답니다. 지금도 사무실에서 목에 걸고 계시네요 하하하. 다은이가 만든 멋진 목걸이와 팔찌를 꼭 사진으로 확인해 주세요!

Rangiora High School 소식

김동진
동진이의 첫 시간은 technology 였는데요..디자인에 대하여 배웠다고 합니다.
수학시간에는 삼각비에 대해 배웠는데 갈수록 조금씩 난이도가 올라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쉬워서 따라갈 만하다고 해요. ^^
메탈워크 시간에는 클램프를 만들었는데 직접 재료를 깎고 자르고 만드는 시간이어서 무척 힘들었다고 합니다.ㅎㅎ
요즘 동진이는 친구들한테 일본어를 가르치는데 재미 붙인 듯 합니다.

신승민
승민이는 과학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빛에 관하여 배웠는데요
유리와 렌즈들로 실험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한국에서 배워본 것이라 쉬울 줄 알았는데 영어로 배워서 조금은 어려웠다고 하네요.
체육시간에 다른 수업과 헷갈려서 수영복을 안 들고 오는 바람에 반 친구들이 수영하는 것을 보면서 친구와 이야기도 하며 수업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
승민이는 요즘 공부에 열의를 가지고 수업 시간에 노력하는 듯 보입니다.
자신의 말로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구요. ^^
승민이네 반을 몰래 보았을 때도 수업에 집중하며 참여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성미
성미는 1교시 ESOL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첫 시간에는 길에 관련된 단어를 배웠는데 한국어로도 모르는 단어를 배워서 진땀을 뺐다고 하네요.ㅎㅎ;;
2교시 ESOL 시간에는 팀을 나뉘어서 공부를 하였는데 일본 친구들과 친해졌다고 하네요
요즘 성미는 음악시간에 참 느끼는 것이 많았다고 해요.
반 친구들이 다들 천재로 보이고 어디 가서 음악 한다고 하면 안될꺼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 그리고 음악을 더 열심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수학시간부터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유학을 하면 좋을 꺼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성미가 점점 이 곳 생활과 교육에 익숙해져 잘 지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는거겠죠^^

김현준, 김우정
현준이와 우정이는 체육시간으로 하루를 시작을 하였다고 합니다
체육시간에는 창던지기를 하였는데요 현준이는 난생처음으로 창을 던져봤다며 재미있었다고 해요. 같은 시간에 우정이는 뉴질랜드 운동장은 진짜 넓다 라는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에 있는 자신의 학교에 몇 배는 되는 듯 하다고 하네요. ^^
사회 시간에는 크로스워드로 뉴질랜드 지명을 알아가는 수업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어려워서 고생을 하였다네요.ㅎㅎ 우정이는 뉴질랜드 지도를 보면서 남섬과 북섬이 꼭 한국처럼 생겨서 신기했다고 해요.
드라마 시간에는 다른 팀이 연극 공연하는 걸 지켜 보았다고 하는데요..
자기네 팀이 이번 시간에 연극 공연하는 차례가 될 까봐 많이 긴장을 했었다고 합니다.
다음시간에는 우정이와 현준이의 팀이 연극 공연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해요. ㅎㅎ
잘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김별 한지혜
첫 교시는 마오리어 수업으로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전에 배웠던 단어들에 대하여 발표, 복습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마오리어 선생님이 너무나 재미있으셔서 수업이 즐겁다고 해요. 아이들 둘 다 제일 재미있는 과목으로 마오리 수업을 뽑더라구요.ㅎㅎ
ESOL 수업 시간에는 집 관련 단어를 배웠는데요.. 매 ESOL 시간마다 새로운 친구와 팀을 이루어서 하는데, 지혜와 별이는 여러 나라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즐겁다고 합니다.
과학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사람 가져오셨다고 합니다. 모형 안에서 장기를 하나씩 빼내서 장기의 기능에 대해 설명해주셨다고 하는데요. 과학 선생님께서 지혜와 별이를 다른 과목 선생님들에 비해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 주어서 좋다고 하네요.
어후 수업 중간에 화재 대피 훈련이 있었는데요. 필드로 대피하는 훈련을 하였다고 합니다.^^
외국 친구들이 지혜와 별이에게 한국에 가기전에 farewell 편지를 써준다고 하였대요. 그래서 지혜도 친구들에게 줄 편지를 하나하나 쓰기 시작했다고 해요.^^
아! 그리고 별이가 당근을 많이 싫어 하는데 독일친구가 아주 큰 당근을 주겠다고 하여 그것만은 먹고 가겠다고 했답니다. ㅎㅎ
별이와 지혜가 뉴질랜드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아이들의 소식이었습니다.

한 주가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만 지나면 내일은 토요일 액티비티가 있는 날!
한국 음식을 먹고 트램(전동열차)을 타며 시내 구경을 한 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념품 구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뭐 그리 살게 많은지 쇼핑 언제 가냐고 100번도 넘게 더 들은 거 같아요.ㅎㅎ;;
아이들이 가족들을 위해 어떤 선물을 살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
저희는 월요일에 아이들 소식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