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Minar 정기총회 모임을 11월 2일(토)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1016번지 오크밸리 골프빌리지에서 가졌다. 회원들은 오후 5시쯤 골프 콘도 B동에 모였다. 이곳은 故 김석산 회원이 콘도 회원권이 있어서 2007년도 Minar 정기총회를 가졌던 곳으로, 6년 만에 다시 오니 감회가 깊고, 故 김석산 회원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사무쳤다.
이번 모임에는 김영조 회장 부부를 비롯해 김현옥 회원 부부, 문용길 회원 부부, 민반기 회원 부부, 이원락 회원 부부, 이종숙 회원, 전형진-노영숙 회원 부부 등 13명이 참석했다. 작년에 질병으로 불참했던 김현옥 회원이 이번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반가웠다. 부산의 박성환 회원과 캐나다의 박영규 회원이 불참했다.
콘도에 여장을 풀고,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 549-1 ‘둥지가든’ 식당에서 담백한 오리백숙에 찹쌀밥으로 만찬을 즐겼다. 숙소와 식당 간 왕복 차편은 식당에서 제공했다.
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김영조 회장의 사회로 회의를 시작하여, 먼저 지난 한 해 동안의 경과보고를 했다. 이어서 지난 1년 동안 각 가정의 대소사에 관한 사항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금년에 시인으로 등단하여 시집을 낸 전형진 회원이 ‘시와 간증’ 이란 주제로 자작시 8편을 소개하면서 특강을 했다.
회의를 마치고 김 회장 부인 이정숙 권사가 각 가정을 위해 유창하고 간절하게 기도를 올려 주어 모두에게 큰 은혜가 되었다. 민반기 회원 부부는 다음 날 교회 행사가 있어서 회의를 마친 후 숙박하지 않고 귀가했다.
이튿날은 이종숙 회원과 노영숙 회원이 마련해 온 떡으로 아침 요기를 하고 인근 숲길을 산책했다. 10시에 단지 내 오크밸리교회에서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12시에 체크아웃한 후 각기 귀가길에 올랐다.
식당 '둥지가든'(전화: 033-731-1882, 6372)
첫날의 만찬 - '둥지가든'에서
회의 중 - 오크밸리 골프 콘도 B동 318호실
오크밸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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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이 깨끗하게 잘 나와서 좋아요. 좋은 추억입니다. 전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