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8개월 만인 2008년 7월에 끝난 백두대간팀이 정기산행과 번개산행을 간간히 하다
처음으로 1박을 결정했지만 인천에서 오후 5시 30분에 떠나 신촌.태릉을 거쳐 조침령밑의
"나뭇군과 선녀"집에 도착한것은 밤 12시......
모처럼만의 부담없이 밤을 지내도 될것 같아 안주와 모로코에서 사 온 보드카를 준비 하니
얼마나 짐이 많던지...아이스박스에 과일과 반찬등.....
잠깐 눈을 부치더라도 텐트를 준비하고 텐트 없는 님들은 후라이만 치고 ....
밤이 깊어지도록 산 얘기에 날새는지 모르고..새벽 3시 30분에 텐트로 들어가니 잠도 안오고...
결국 5시에 텐트 밖으로 나오니 호산자님 물끄러미 여명이 터오는 산을 바라다 보고 있다.
예솔이를 깨워 너른 계곡으로 내려가니 물이 얼마나 맑고 수량도 많은지 양치하고 세수하고
호산자님은 일출을 찍어 보겠다고 앞산으로 올라간다.
아침을 해먹는다고 부산을 떠는데 산그림자님은 어렵게 텐트와 후라이를 쳐서 6명이 잔곳을 치우느라 바쁘고
밥까지 한다고...꽁치김치찌개를 했지만 다~남았다.ㅎㅎ
방동약수로 이동해 새벽을 달려 부산에서 온 바위솔님과 반갑게 해후 .....
낙동정맥과 한북정맥 끝내고 동시에 3개의 정맥을 하느라 너무 시간이 없는
산스키님도 모처럼 시간을 내었고.....
첫댓글 멋진 등산하고 왔네~ 보는것은 시원하고 좋아보이는데 얼마나 한여름에 힘들었겠나 생각해보네~ 다음에 우리도 가볼수 있을래나....
방동약수에서 산행을 하지 않고 들머리로 들어가 왕복하면 될것같다.그러면 산행은 안해도 되겠더라안내산행이 많이 하고 가족들과 피서를 가도 죽이겠더라
기운이 참 다들 좋네. 언제나 그리운 고향산천을 다시 그리워하며 열심히 보았네.
나는 미국의 장쾌하고 웅장한 국립공원의 모습들이 너무 보고 싶단다..
허리춤까지 차오르는 물속도 걸어보고...방태산 아침가리 수목원에서의 계곡 트래킹 보는 나도 즐겁네. 지브롤터해협을 건널때 페리호에서 산 보드카로 우정도 다지고... 백두대간 꿈의 종주대원님들 행복하시기를
맞어지브롤터해협이였지....지나고 난 추억은 모두 꿈같아라
아주 시원하게 다녀 왔구먼.... 보기 참 좋네
올여름 너무 더웠는데..보상 받은 기분이었어
양순아! 참 너 대~단하다. 나도 산을 좋아는 하지만 그냥 가까운 산행이 고작이다. 그래도 대청봉, 천왕봉 모두 가 봤다.조경동 트레킹모습 나도 네 덕에 시원~하게 즐겼다.
설악산에 지리산에다 가보았으니 산행을 많이 했었네..다음번 산행때 꼭 보자구나
양순아 정말 멋지다 시원한 계곡과 산사람들과 어우러진 너의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우리도 여름에 갈수 있을까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