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신 홍익대 미술대학원 총동문회 명예회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
‘한반도의 사랑과 평화를 소망하는 전시’ 되길 염원
“2019홍미연 아트페스티벌 사랑과 평화”라는 슬로건으로 미술 전시회가 지난 5월 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내외귀빈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김종신 홍익대 미술대학원 총동문회 명예회장이 축사에 오픈식을 갈음했다.
이번 전시회는 5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70여명 작가들의 ‘한반도의 사랑과 평화를 소망하는 전시’로서 저마다 가슴에 품은 소원을 담아 많은 분야의 작품이 출품됐다.
홍미연(홍익대미술대학원동문연합회) 아트페스티벌은 호소력 있는 작가와 함께 68명의 어린이와 청년 작가들도 상상 속 꿈의 나래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김종신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이 사회에서 문화예술인들이 갖기 영향력 있는 인물로 발돋움해 사회 저변에 정신과 영혼을 건강하게 할뿐 아니라 훌륭한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올해의 예술축제는 한반도에 밝고 화창한 봄이 속히 찾아와 고통의 늪에서 상처받는 이들이 절망과 소외된 곳을 벗어나, 찬란한 소망이 있기를 염원하며 아름다운 유토피아를 전하고 있다.
영혼이 실종되어 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아트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인의 숨결로 다시금 일본 식민지 치욕의 36년, 혈육상쟁의 비극 6.25전쟁, 남북 분단 74년 등 과거와 지금의 고통을 극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작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민화, 판화, 디자인, 사진, 조각으로 전시된 출품 하나하나는 그야말로 “사랑과 평화”의 소중함을 잘 나타내고 있다.
김재진(회장 직무권한대행) 사무총장은 “전국에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두루 관심과 호응을 보내줘 뜻 깊은 전시회가 됐다. 단순히 흥미가 아니라 작품마다 관람하는 이들에게 감명을 주기에 충분하다.”라고 자부했다.
예술을 통해 병폐와 퇴색해가는 사회에 변화를 바라고 ‘사랑과 평화’라는 보배로운 꽃으로 미래를 열어가길 홍미연 작가 및 중견작가, 청년작가, 초중고생들이 모두 다 한마음 뜻을 담은 전시회는 더욱 빛을 자아내고 있다.
김종신 명예회장은 “영혼을 향기롭게 하는 것은 문화예술 만큼이나 삶 가까이 조력이 될 만한 것은 없다. 가장 사람답게 우리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는 인간을 널리 복되게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종신 명예회장 약력
*개인전 13회 홍익대학 총동문전, 소르본느대학 동문전 외 구룹전 100회 이상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총동문회 명예회장
*문화예술대학교 이사장 문화박사
*고려대학교 우주촌 총동문회 회장
*부산광역시미술문화연합회 회장
*전)동부산대학교 미술과 교수
*현)칭찬대학교 석좌교수
*한불수교130주년 미술대전 조직위원장
*부산파마국제아트페어 조직위원
*2018 아트페스티벌 전시운영위원장 및 대회심사위원장 수회역임
*한국고미술품 수장가협회 회장
- 상훈:
안효상교육부장관 교육공로상, 국회문화관광방송위원장 표창장
문화재청장 문화공로상, 한국문화예술대상, 자랑스런 한국인의 대상
문화예술대학교 홍익인의 대상 수상 등
취재 서상원 기자